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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국가대표 선수들 완도서 맹훈련

기사입력 2004.03.2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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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싱 국가대표 선수들 완도서 맹훈련
    수산고 체육관에 훈련캠프 설치


    복싱 국가대표선수 15명이 완도군 수산고 체육관에 훈련캠프를 차리고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사냥을 위한 지옥훈련에 돌입했다.
    완도군에 따르면 오는 8월13일부터 개최되는 제28회 그리스 아테네올림픽 출전을 위한 아시아 지역 예선전에서 올림픽출전 티켓을 거머쥔 복싱선수들이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청정해역을 끼고 있는 완도군에서 맹훈련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도내 아마츄어 복싱선수 50여명도 인근에 숙소를 마련하고 대표팀의 전술을 익히기 위한 훈련 모습을 탐색하는 등 완도군이 스포츠 동계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은 그동안 대한복싱연맹에 훈련캠프 유치를 위한 꾸준한 설득 결과 이같은 성과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군은 지난 겨울동안 국내·외 우수한 야구, 축구, 테니스 등 22개팀 3천여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참여한 각종 체육행사를 유치하는데 성공, 스포츠 메카로 부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은 스포츠 마케팅 전략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건강의 섬 완도를 브랜드화 해 지역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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