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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정소식10월18일자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외

기사입력 2006.10.1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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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도정소식10월18일자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성대히 막 올라




    18일 박 지사 등 참여한 가운데 순천 낙안읍성서 상달행렬 등 개막행사


    오는 23일까지...체험 및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다양한 볼거리 제공 




       전남도와 도내 22개 시․군이 공동 주최한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18일 순천시 낙안읍성에서 성대히 열렸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맛 찾아 떠나는 가을여행’이라는 주제와 ‘남도의 맛! 세계의 맛’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23일까지 펼쳐진다.




    이날 개막행사는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시장․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상달행렬과 상달제례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도민화합과 주민참여차원에서 주민대표기관인 시․군의회의 의장단도 참여했다.




    취타대를 앞세우고 참가자 전원이 전통복장을 갖춘 상달행렬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상달제례는 관광객에게 지루한 감을 주지 않도록 현대감각에 맞게 간소화게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주요 일정을 보면 음식전시는 18일부터 23일까지 상설 전시되고 매일 오전에는 남도요리명장경연대회와 전국 대학생․전국 고등학생요리경연대회, 외국인요리경연대회가 있게 된다.




    또, 음식체험은 19일부터 22일까지 오후 2시에 진행되고 레크리에이션을 가미한 ‘열전! 달리는 음식 5종’, ‘우리가족요리가족’은 오후 4시부터 진행이 이뤄진다.




    한편, 올해는 기획전시관을 확대해서 다양한 음식의 전시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음식체험 이벤트도 늘려서 시종일관 보고 느끼며 체험하는 즐거운 축제로 기획됐다.




    볼거리 제공을 위한 기획전시에는 기존의 22개 시군 남도음식나들이전, 올해의 개발음식 전시 외에도 세월의 흐름에 따른 남도인의 음식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삶과 음식전, 남도음식의 밑반찬전, 24절기 음식전, 남도인이 즐기는 떡과 술등이 지난해와 달리 추가로 전시됐다.




    아울러, 축제기간 중에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길게 더 길게, 멀리 더 멀리’에 도전하는 기네스대회인 ‘도전 내가 최고’, ‘열전! 달리는 음식 5종’ 등 음식과 관련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병행해 흥미있는 참여형 축제로 치러진다.




    또, 행사장을 찾는 가족관광객을 선정, 요리주제를 주고 가족팀들이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우리 가족 요리가족’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남도음식 현장요리체험 및 시식의 장을 마련, 별미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음식축제는 다양하고 풍성한 남도음식의 볼거리 제공과 1천여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돌산갓김치담그기, 홍탁삼합 특별이벤트, 외국인 남도별미체험 및 전시음식 시식코너 운영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음식체험이 기대된다.




    또, 읍성마을 민속체험 스탬프랠리를 진행해 우수체험자에게는 열기구 탑승 및 탈 만들기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특별한 남도 가을여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한 세계정상의 B-Boy 갬블러공연, 얌모얌모콘서트, 맛 찾아 떠나는 남도가을여행 kbc특집방송 등 수준높은 공연도 준비돼 있다.




    자세한 행사일정 및 내용은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인터넷 홈페이지(www.namdofood.or.kr)를 참고하면 된다.<관련 사진 별도 송부>


    【관광진흥과】286-5242-----------------




    전남도, 콜센터 시대 개막 




    18일 박 지사 등 참석 순천서 ‘엠보이스 콜센터 개소식’ 


    순천 중심으로 동부권 20~30대 여성 100여명 고용효과




     전남도가 전국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콜센터를 유치하고 18일 순천에서 개소식을 갖는 등 본격적인 콜센터 시대를 열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날 순천지역의 엠보이스 콜센터 개소식에 참석, 투자를 해준 엠보이스 김유승 대표, 애스팩트소프트웨어 김선협 한국지사장, 데이콤 최용현 전남지사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임직원 등을 격려했다.




    순천지역 콜센터는 엠보이스를 주관사로 해 애스팩트(시스템), 데이콤(통신인프라)이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 3월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시스템 구축, 상담원 채용 및 교육, 시범운영을 거쳐 이처럼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콜센터는 일반 제조업과는 달리 공해가 없는 환경친화적이며, 투자비용에 비해 고용효과도 여느 다른 업종보다 비교적 큰 것으로 알려져 있어 광역시 및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투자유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도가 전국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유치하고 이번에 개소식을 가진 엠보이스 콜센터는 순천을 중심으로 동부권에서 20~30대 여성 100여명의 고용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선도기업의 부재로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있어 그 어느 지역보다도 인구유출이 심한 전남지역의 실정이 안타깝다”고 언급한 뒤 “전남은 기업이 필요하며, 전남에 들어온 기업은 반드시 성공하도록 만들어야 기업이 스스로 찾아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는 앞으로 엠보이스 콜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엠보이스 콜센터는 2․3단계로 여수, 목포권에도 각각 100석 규모로 이를 설치키로 하는 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재 콜센터산업은 보험, 카드 등 금융권 중심에서 행정기관, 제조업 등 모든 업종으로 확산되면서 수도권 지역에서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신규로 진출하는 추세에 있다.




    도는 타지역에 비해 저렴한 건물임대료, 적정한 임금 등으로 인해 충분한 경쟁력이 있는 콜센터를 투자유치 전략산업으로 설정하고 이를 적극 유치해나가고 있다.




    특히, 이를 위해 콜센터 장소를 사전에 확보하고, 지역내 대학에 콜센터 학과를 신설해 상담원을 양성 공급하는 체제를 갖추는 등 콜센터 유치를 더욱 공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관련 사진 별도 송부>


    【투자정책관실】286-5142--------------------------




    친환경농업 추진 ‘순조’


    올해 경지면적의 10% 수준인 3만2390㏊ 친환경농산물 인증 전망




      전남도가 도정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업이 비교적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19일 개최하는 친환경농업 연찬회와 관련해 도내 22개 시군에서 제출한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올해의 경우 지난 17일까지 친환경농산물 인증실적은 2만4248㏊로 전체 경지면적(32만3천㏊)의 7.5%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3%에 3.2%포인트 가량 더 증가한 것이며, 작물별로는 벼가 1만4627㏊로 60%를 차지하고, 다음으로 과수가 3천362㏊로 14%, 채소가 2천272㏊로 9%, 밭작물이 1천86㏊로 4%, 나머지 특용작물, 임산물 등이 2천900여㏊로 집계됐다.




    올해 연말까지 친환경농산물 인증은 3만2390㏊로 경지면적의 10%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 경지면적 대비 인증전망이 높은 시군은 나주시가 15.7%(3752ha), 장흥군 15.2%(2000ha), 곡성군 14.6%(1310ha), 광양시 12.4% (814ha), 담양군 12.3%(1302ha), 구례군 11.7%(721ha), 장성군 11.6% (1357ha)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도서지역인 신안군은 5.5%(1145ha), 진도군은 4.1%(512ha)에 그칠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올해 친환경 쌀은 1만9080㏊에서 7만9984톤을 생산해 농협수매 5만5065톤(69%), 도시소비자와 직거래 8천433톤(11%), 전문유통업체를 통한 판매 5천935톤(7%), 학교급식 3천883톤(5%), 자가소비 등 기타 6천368톤으로 판매 또는 소비될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이에 따라, 친환경인증 농산물에 대해서는 농산물품질관리원 및 전문인증기관과 긴밀한 협력아래 시군별 명예감시원(100명)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수확 및 유통과정에 대한 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무, 배추, 마늘, 양파, 시금치 등 가을파종 작물에 대해 친환경농업도우미(1500명)로 하여금 파종에서 재배, 수확에 이르기까지 품질기준 준수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아울러, 내년도 시군별 친환경농산물 인증 희망목표를 조사한 결과, 도 전체적으로 5만1736㏊로 전체 경지면적의 16%를 추진할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함평군이 26.7%(3720ha)로 가장 높고, 장흥군이 20.5%(2700ha), 영암군이 19.6%(4500ha), 담양군 19.3%(2050ha), 나주시 19.0%(4520ha), 곡성군 19.0% (1700ha)등으로 높은 반면, 도서지역인 진도군은 8.6%(1082ha), 신안군은 8.3%(1733ha)로 조사됐다.




    한편, 도는 19일 도내 22개 시군과 도 단위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시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리조트에서 친환경농업 연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올해 시군별 친환경농업 추진상황에 대한 비교평가와 함께, 책임운영모델 운영사례 발표, 올해 친환경농업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개선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 내년 시책에 반영해 나가게 된다.




    홍광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지금까지 친환경농업 실천과정에서 나타난 사항을 종합 분석하고, 앞으로 친환경농업인에 대한 교육을 통해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및 인증과정에 있어 철저를 기해나감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홍 과장은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친환경농업의 기반을 내실있게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강진·해남뉴스-청해진신문 chj11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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