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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화원관광단지 개발 ‘가속화’

기사입력 2006.09.24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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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 화원관광단지 개발 ‘가속화’

    22일 민자유치 골프장 기공 민자유치사업 탄력




        해남군 화원면 주광리 일대 154만평에 조성 중인 해남 화원관광단지가 도내 거점 고품격 관광단지로 본격 추진된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92년 관광단지로 지정돼 한국관광개발공사 주관으로 추진 중인 화원 관광단지는 진입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조성공사의 경우, 내년 말까지 완공예정으로 현재 7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보성건설(주)에서 민자를 투자해 건설하는 골프장이 22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감에 따라 관광단지 활성화와 함께 민자를 투자해 건설하는 민자유치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해남 화원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까지 남해안관광벨트 사업비 105억원(국비 55억, 도비 9억) 등 모두 1141억원이 투자돼 진입도로와 기반조성공사 등이 추진돼 오고 있다.


    앞으로도 1조688억원(공공 2362억, 민자 8306억)이 투자돼 골프장, 마리나, 호텔 등 숙박시설, Sea-World, 휴양문화시설, 해수욕장 등의 시설을 건설해 서남해안의 거점 해양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될 계획으로 있다.


    특히, 22일 기공식을 가진 골프장은 27홀 규모로 오는 2008년 상반기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 골프장은 41만 6천여평의 부지에 조성되는데, 회원제 18홀 골프장은 보성건설이, 9홀의 대중골프장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할 계획으로 있다.


    화원관광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 고속철도 개통이 완료되고, 무안 국제공항 개항이 2007년까지 계획돼 있는 등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이 곳 관광단지 개발이 완료되면 4만9천명의 고용창출과 1조8983억원 생산파급효과와 함께 오는 2012년 기준으로 연간 관광매출이 2천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이날 기공식에 참석, “화원관광단지조성 공사와 골프장 리조트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최고 수준의 국제경기도 유치하고 세계인으로부터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골프장으로 조성돼 지역발전을 이끄는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전남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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