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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보해매원 청매실 수확 한창

기사입력 2006.06.10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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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 보해매원 청매실 수확 한창

    생각만해도 입에 침이 고여 갈증을 잊게 한다는 청매실 수확이 한창이다.

    보해 매원은 5일 "해남군 산이면 예정리 직영 매실농원에서 이달 초부터 매실 수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1979년 조성된 이 농원은 국내 최대 규모인 14만평으로, 1만4천500그루의 매실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봄에는 매화로, 여름에는 청매실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보해 매원은 매년 6월에 500여t의 매실을 수확, 매실엑기스인 '매원', 건강 식품인 '매실단', 매실음료인 '매실바람', 매실주인 '매취순'과 '매취순 클래식' 등을 생산해 낸다.

    보해 매원은 청매실 10㎏에 5만원을 받고 일반인에게도 판매 하고 있다.

    강한 신맛과 진한 향을 가진 청매실은 특히 구연산 함량이 높아 피로회복에 뛰어나며 더위에 땀을 많이 흘리거나 기운이 없을 때 좋은 웰빙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매원 관계자는 "암 예방 식품으로 알려진 청매실로 매실주와 매실시럽, 매실잼, 매실고추장, 매실식초를 만들어 매 식사 때 먹으면 장이 좋아지는 등 건강에 최고"라고 말했다.

    <해남 김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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