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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전남도민에게 드리는 글

기사입력 2004.04.2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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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민 여러분께 고합니다.

    존경하는 전남도민 여러분,
    박태영 전라남도지사께서 오늘(4.29) 오후 갑자기 운명하셨습니다.
    산이 무너지고 땅이 꺼질 듯한 참담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너무나 안타깝고 비통한 일입니다.
    우리 도산하 공직자 일동은 머리숙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고인의 전남경제 살리기에 대한 집념을 다시 한번 떠올려 봅니다.

    전남도민 여러분,
    고인은 우리 전남을 살리고자 신명을 바친 분입니다.
    자나 깨나 경제만을 생각하신 분입니다.
    그러기에 도민 여러분의 충격도 크고 슬픔도 크실 것입니다.
    동시에 도정에 대한 우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저희 전남도 공직자들은 비록 황망중이지만
    도민 여러분께서 충격과 슬픔에서 하루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도정을 흔들림없이 추슬러 나갈 것입니다.
    그것이 고인의 유지를 받들고 도민께 위로를 드리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고 박태영 도지사님의 영면을 기원하면서,
    도민 여러분의 도정에 대한 더 큰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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