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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바다의 날 기념식 행사 울산에서 열려

기사입력 2005.06.0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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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헌장의 선포를 통해
                  ‘해양강국 1000년의 비전’ 제시
    제10회 바다의 날 기념식 행사 울산에서 열려
    해양수산부는 5.31(화) 11시에 울산 장생포에서 ‘바다의날 10년, 해양강국 1000년’이라는 주제로 바다의날 10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는 이해찬 국무총리, 영호남 8개 광역자치단체장, 국회의원, 각계대표와 지역주민 등 4,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국제해사기구(IMO)사무총장 미트로 플로스(그리스 출신)가 바다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올해가 ‘바다의 날 1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국가발전에 있어 바다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해양강국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바다헌장을 제정·선포하였다고 밝혔다.

    바다헌장제정은 해양수산업・단체, NGO, 언론계, 학계, 정·관계, 군·경 등 각 분야 대표 100여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국무총리, 해양수산부 장관, 울산광역시장을 비롯한 영호남 8개 광역자치단체장이 동서화합 행사를 가졌다.

    한편, 기념식 식전행사에서는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울산광역시 직원들의 헌혈증서(435매)를 백혈병어린이재단에 증정하였으며, 소아암어린이 돕기 후원약정서(매월 2,114명에게 916만원씩 지원)를 전달하였다.

    이번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는 원양어업 발전에 공이 큰 (주)동남의 윤명길 대표이사와 외항해운 발전에 공이 큰 흥아해운(주) 이윤재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 포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바다주간(5.29~6.4)에는 전국 연안의 주요 도시에서는 지역별 특성에 맞게 선박·항만공개, 치어방류, 푸른 바다 가꾸기 행사, 뮤지컬 장보고 공연, 고래박물관 개관식, 해양과학기술 학술대회, 전국요트 및 조정대회 등이 126개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바다의 날은 1996년에 제정되었으며 신해양시대를 맞아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에게는 진취적인 기상 고취하고 해양강국을 위한 국가해양경영전략의 일환으로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하여 5월 31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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