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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나만이 인생에서 상처 받았다 할까
내 마음은 단 하루도 잔잔한 날이 없었으니심한 풍랑에 부대끼고인생에서 상처 받았으니위로 받을 수 없었으니세상의 길은 나에게 이르러 늘 어긋났으니시간은 나에게만 무자비한 판관이었으니어느 하루 맑은 날 없었으니문밖을 나서면 비를 만났으니누구하나 우산 내밀지 않았으니고달픈 세월의 바람에 나부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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