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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容煥이 만난사람]농부 강우현씨金容煥이 만난사람 - 군외면 영풍리 농부 강우현씨 나는 농부여 조상에 자식된 도리로 살지 농부 강우현씨. 농사철이면 항상 삽을 둘러메고 논, 밭두렁을 걸어 다니며 살피던 강우현씨(89세, 완도군 군외면 영풍리), 가뭄 때면 물을 먼저 대려고 이따금 삽을 휘두르며 물꼬싸움을 하던 옛날이 엊그제여 하시며 그는 매일 아침 조상의 산소에 물을 올리고 꽃을 바치며 하루를 시작한다. 강우현씨는 조상 때 부터 유래답이라 100년이상 대대로 내려온 전답으로 논 3,306㎡(1,000P)와 밭 6,612㎡(2,000P)을 가지고 벼와 콩, 들깨, 고구마 등을 심어 딸 5명을 출가 시키고 할멈은 죽고 이제 혼자 농부를 천직으로 살고 있제 하신다. 나는 농부여! 조상에 자식된 도리로 매일 아침 일어나면 조상의 산소에 인사부터 올리고 일을 시작한다는 강옹은 밭농사에 다른 사람보다 0.5배 수확을 많이 내고 있는 농부로 지난 2005년 봄에 조상에게 자식된 도리로 바친 시를 표지석으로 세웠다. 우주는 유구한데 인생은 한이 있네, 한번 태어난 이 인생은 두번 다시 못 오나니, 평생에 자선선덕이 못해 한 이로세, 나는 남을 위하여 자선을 기뻐하며, 실천을 기뻐하고 애지중지하며, 애중에 휩쓸리니 그러므로, 이로 인해 큰 복을 바로 받아 더욱 크게 기뻤네. 2005년 봄에 강우현<사진> 강우현씨는 해남읍교회 고,조성도 장로(해남군 해남읍 고도리)와 아주 절친한 친구였다고 말했다. 현재 그의 종교는 무교이나 지난 2006년1월26일 거금 100만원을 들여 한국기독교장로회 동부교회 표지석<사진>을 세워 주었으며 교회입구 자투리 땅을 교회 주차장으로 쓰라며 최근 희사했다는 것. 또, 매년 크리스마스 때 마다 동부교회에 쌀도 기증하고 적은 물질이나 헌금도 하고있는 소박한 농부의 순수한 강옹의 마음을 정치인들은 거울삼아 건강한 완도를 빛내길 바란다. 농사꾼들의 발걸음이 바빠지는 계절이다. 세상이 온통 연둣빛으로 옷을 갈아입는 시간, 산의 나무는 물이 잔뜩 올랐다. 뿌리로부터 빨아 올린 물이 줄기와 가지를 거쳐 지나 하늘로 치솟고 있다. 나뭇가지를 만지면 촉감이 사람의 살갗처럼 부드럽고 또한 서늘하다. 들판의 흙은 북실북실 기름지다. 그 흙의 기운으로 진달래 봉곳봉곳, 개나리 망울망울 봉오리를 맺었다. 인터뷰 도중 갑자기 강우현씨(89세, 완도군 군외면 영풍리) 왈, 기자양반 완도군수님 얼굴은 영풍리 마을에 왔을 때 봤는데, 한번 더 재임하기를 개인적으로 마음적으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인과 관계는 없으나 완도군수님이 일을 잘하고 있으니 저에 바램입니다. 하고 말했다. 건강의 섬 완도! 농촌마을에 사는 부부는 어디쯤에서 지게를 풀고 바구니를 내릴까. 그들의 발걸음이 머무는 곳에 봄이 가장 먼저 내려앉을 것이다. 농심은 천심 (天心)이고 천심은 인심(人心)이니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는 흙의 마음으로 우리는 산다. <石泉 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www.wandonews.kr입력 20100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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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容煥(石泉)이 만난사람-김명규 조합장金容煥(石泉)이 만난사람-김명규 조합장 사진> 양식어가의 밝은 미래 위해 최선 다하겠다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인공동면유도기술 넙치유통 선도 자연폐사어류이용 유기질비료생산, 환경개선 수익창출 ▲ 김명규 조합장 완도청해진] 건강의 섬 완도군은 전국넙치(광어)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대량생산지역이다. 생산량도많고 생산면적도 넓다. 생산자도 많다. 넙치생산의 본고장 완도에서 양식어가를 보호하고 수익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전남서부어류양식조합 김명규 조합장을 만났다.<石泉> 김 조합장은 양식어류의 유통개선은 물론양식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폐사어 처리에 이르기까지 조합원의 일을 덜어줘야 할 것이 많다며 특히 폐사어의 경우 많이 기르다보니 고수온 등 바다환경이 좋지 않을때는 자연폐사가 많아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폐사어는 땅에 묻거나 바다에 버릴 수 없다. 폐사어 처리위해 유기질비료 공장가동 서부어류양식조합은 조합원들의 걱정을 덜기위해 비료사업부를 신설하고 유기질비료 생산에 들어갔다. 비료판매도 수익사업의 하나지만 폐사어처리도 조합원 이익을 극대화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 “폐사어를 유기질 비료로 가공해 판매한다면 조합의 수익원이 될 수 있을뿐만아니라 조합원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폐사어를 수거처리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 김명규 조합장(54)은 비료화 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직접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양식어가에서 발생하는 하루 폐사어는 충분히 처리가능하다. 한꺼번에 대량으로 폐사될때를 대비해 냉동고를 늘려나가고 있어 폐사어 처리에는 큰 부담이 없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비료사업을 통해 수익을 내기위해 홍보도 강화하고 판로도 확장하고 있다. 추영호 상임이사는“현재 친환경 농업이 각광받고 있고 농가에서도 유기질비료 사용을 늘려나가고 있으므로 향후 전망은 매우밝게 내다본다.”며 비료사업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20여종의 유기질비료 생산 전남서부어류양식조합에서 생산하는 유기질비료는 동식물성 유기질을 이상적으로 혼합한 혼합유기질비료를 ‘장보고’라는 이름으로 생산하고 광어어분, 해조류, 건계분 등을 최첨단 공법으로 가공한 유기질비료를 ‘땅보고’란 이름으로 가공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토양개량제 ‘지력왕’을 생산한다. 지력왕은 천연광물질과 유기물, 식물의 필수다량 요소가 함유된 최첨단 토양개량제이다. 이밖에 ▲토양의 배수성, 통기성, 보비성, 보수성을 향상하는 초순간 토양 입단화제품 ‘떼알이’ ▲고농축수용 성유기질비료 ‘청해로얄’ ▲킬레이트화한이 온화유기 칼슘제로 작물체내로 흡수가 빠른 이온화유기칼슘제 ‘청해칼’ ▲산성토양을 개량하고 수분발산을 억제하는 이온화수용성규산 ‘청해규산’ ▲30여종의 생약에서 추출한 한방성분을 유효성분별로 혼합한 고농축 생약제재‘ 한방생약충제’ ▲식물의 생리활성작용과 단백질의 합성촉진작용으로 병원균 억제에 도움을주는 ‘약산균’ ▲시설원예하우스의 부족한 광량을 극복하고 식물대사를 활성하고이산화탄소를 공급하는 탄산칼슘제재‘탄산왕’ 등 크고 작은 유기질비료 20여가지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 완도광어 판촉 광어유통의혁신, 인공동면광어유통분야에서도 큰 개가가 있었다. 완도에서 느끼는 넙치의맛을 전국 어느곳이나 그대로 전달하기위한 노력이 인공동면기술을 통해 가능하게 됐다.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은 광어가 스트레스를 받지않고 경인지역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인공동면기술을 통해 이를 실현하게 됐다. 인공동면기술은 한국해양연구원이 세계최초로 개발해 40여개국에 특허출연한 것으로 어류를 물없이 장시간유지한 후 다시 회복시켜 싱싱하게 고품질상태로 활어를 운반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어류의 생리활성내 인성 생체리듬을 응용하여 인위적으로 환경요인을 조절함으로써 대사활동을 감소시켜 동면상태로 유도되는 조건을 파악하고 이러한 조건에서 생체리듬이 정지된 어류를 물이없는 조건에서 장시간 유지하고 이를 스트레스없이 자연스럽게 깨우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다. 이를 통해 김명규 조합장은 넙치의 신선함을 소비자에게 그대로 전달해 소비량의 확대는 물론 유통비 개선 등 양식어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양식어가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金容煥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09092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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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 사건해결]광주지검 순천지청 정형도 수사관金容換이 만난사람-정형도 광주지방검찰청순천지청 정형도 수사관 두건의 살인사건 해결, 피해자의 원혼 달래 순천검찰 고흥판 '살인의 추억' 해결, 8년전 발생, 미궁에 빠질 뻔..치밀한 수사로 범인 검거, 최근 순천판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도 범인검거. ▲ 정형도 광주지검순천지청-검찰수사관 [청해진신문]건강의 섬 완도처녀가 좋아 전남완도에 장가들어 사는 광주지검 순천지청 정형도 검찰수사관은 미궁에 빠져 영원히 범인을 잡지 못할 수도 있었던 사건을 공직자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조사한 끝에 고흥판 '살인의 추억'사건을 8년만에 범행을 밝히고 최근 순천판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등 두건의 살인사건 피해자의 원혼을 달래고 슬픔에 빠져있던 그 유가족의 한을 풀어주게 되었다.<石泉> 광주지검 순천지청(전,지청장 차동언)이 8년전 전남 고흥에서 발생한 사건과 최근 순천 판 청산가리 막걸리사건이, 사실상 미궁에 빠진 살인사건을 강남석 검사와 담당수사관 정형도씨의 치밀한 수사로 해결하는 개가를 올렸다. 순천지청은 지난8월20일 무고한 60대 여성을 목졸라 살해한 뒤 시신 일부를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살인)로 A(60.고흥군)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정 수사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1년 1월 9일 오후 10시 30분께 고흥에 사는 B(65.여)씨 집에 침입, 스카프로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근처 대나무 밭으로 옮겨 옷을 모두 벗기고 신체 일부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결과 A씨는 혼자살고 있던 B씨의 집에 침입하여 성관계를 요구하였으나 거절한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을 수사한 정형도 수사관은 최근 고흥경찰서에서 8년전에 발생한 미제살인사건에 대한 점검과정에서 이 사건의 경우 유력한 용의자가 수 명 있음에도 불구, 성과없이 종결된데 의문을 갖고 재수사에 착수하여 수사기록일체를 넘겨받아 면밀히 검토 분석하여 관련자들을 검찰에 소환 조사한 지 이틀만에 박모(60세,남)씨로 부터 범행일체를 자백받아 구속하는 탁월한 수사역량을 발휘 했다. 참고인을 불러 진술을 받는 과정에서 종전 진술과는 다른 일부 진술과 특히 범인이 15년전 이번 사건과 거의 흡사한 범행을 저지른 것을 확인하면서 진범 가능성을 확신했다는 것. 검찰은 당시 수사 때 A씨가 강간 등의 전과가 있음을 확인했으나 이번 범행과 거의 유사한 범죄였다는 구체적 범행수법을 미처 확인하지 못해 풀어주면서 결과적으로 미제사건이 된 것으로 강검사와 정수사관은 보고있다. A씨는 정형도 수사관이 얻어낸 이들 검찰수사 성과물을 증거로 들이밀자 결국 지난 8월19일 실시된 법원의 구속전 피의자 심문절차 과정에서 자신의 범행을 인정했다. 정형도 수사관은 "유력한 용의자가 있음에도 허술한 초동수사로 사건이 8년간이나 해결되지 못했다"며 "늦게나마 억울하게 죽은 피해자와 유가족의 한을 풀어주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수사관에 따르면 순천판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도 최근 해결했다는 것.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지난8월28일 딸 A씨(26.여)와 공모해 막걸리에 청산가리를 넣어 아내와 마을주민 등을 숨지게 한 B씨(59)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평소 가정 불화에 불만을 품어온 A씨 부녀는 이미 지난 5월경부터 둘이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걸림돌인 된다고 생각하여 아내이자 어머니인 C씨를 살해하기로 공모한 뒤 C씨가 평소 술을 좋아한다는 점을 악용, 막걸리에 청산가리(염) 11.18g를 타서 갖다 놓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C씨 등 같은 마을 주민 4명은 지난 7월6일 오전 9시10분께 순천시 황전면 모 희망근로 현장에서 A씨 부녀가 가져다 놓은 막걸리 2병을 나눠 먹은 뒤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C씨 등 2명은 숨지고, 나머지 2명은 한 모금만 마시거나 모두 내뱉어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정수사관의 검찰조사 결과 숨진 C씨는 평소 술기운에 딸 A씨와 말다툼이 잦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아버지와 공모해 막걸리에 청산가리를 넣었다"는 A씨의 자백과 일부 증거물을 토대로 B씨를 긴급체포했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전,지청장 차동언) 정형도 수사관은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과 관련, 사망자의 딸이 구속된 데 이어 남편도 8월28일 공모 혐의로 추가 구속하였으며 또한, 8년전 전남 고흥에서 발생하여 사실상 미궁에 빠진 살인사건을 치밀한 수사로 8월20일 범인을 구속 해결하는 개가를 올렸다. 한편, 법무부는 차동언(車東彦) 순천지청장을 서울고검 검사로 영전 전보인사를 8월31일자로 발령했다. ▶ 광주지방검찰청순천지청에서 미궁에 영원히 갇힐 두건의 살인사건을 탁월한 수사역량을 발휘해 해결한 정형도 수사관은 광주지검에 근무당시 법무부장관 업무유공 표창을 받았다. 그는 해남지청에 근무하면서 특히 농,수협 정부정책자금 부정대출 사기범죄를 저지른 80여명 가량을 인지 단속하였고, 고, 김대중 전대통령으로부터 업무유공 격려서신을 받기도 하였다. 정수사관은 전남 함평에서 3남1녀 중 장남으로 출생하여 광주모고등학교를 졸업, 가정형편상 1983년4월 총무처9급 행정직에 합격하여 수산청산하 국립수산진흥원에서 행정직공무원으로 근무 중 군입대, 1987년 목포연구소에 복직, 88년부터 완도에 근무하던 중 91년10월 사직하고 92년4월 9급 검찰직에 응시해 92년12월 서울동부지검에 첫 발령 후 광주지검해남지청, 광주지검, 서울중앙지검 등을 거쳐 2008년6월 광주지검순천지청 수사관으로 수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 수사관은 완도근무시절 동료직원으로 만난 부인과 92년 결혼하여 1남1녀를 두고 현재 완도에 살고 있다. <金容煥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 20090902 수정0900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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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容煥이 만난사람- 밀알농원 이일근씨金容煥이 만난사람- 밀알농원 이일근씨 약 되는 비파로 고소득 창출노력 약 되는 비파로 고소득 창출3년중 2년만 건진다는 각오로 과수 재배해 성공.5∼6월 수확하는 비파, 비파와인 생산 등 지역 특화작목으로 급부상. 전남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모래를 밟거나 파도가 치면 우는 소리가 10리나 들릴 만큼 모래가 좋아 명사(鳴砂)십리라고 부른다. 4㎞ 백사장은 깨끗하고 고운 모래에다 수심이 얕고 경사도가 낮아 여름철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 명사십리 해수욕장 끝자락에 자리한 마을이 신지면 대곡리다. 이곳에 친환경을 고집하고 있는 이일근씨의 '밀알농원'이 자리하고 있다. 그만큼 아름다운 절경을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땅은 거짓말을 하지않고 심는데로 거둔다”는 마음을 깊이 새기고 약되는 비파를 재배하여 과일과 비파와인 판매로 고소득을 위해 노력하는 밀알농원 이일근씨를 만나보았다.<石泉> ▲ 이일근-밀알농원/사진 石泉 ▶ 다들 안된다는 과일에 매달린 인생 이씨가 처음 농사에 뛰어든 것은 1982년 군대를 제대한 이후였다. 다른 가구는 대부분 수산업과 농업을 겸하고 있는데 이씨의 아버지는 오직 농사에만 전념해 왔다. 처음 그가 농사에 뛰어들 때 아버지는 “이 곳은 태풍이 심해 과수가 안되더라”면서 아예 과수는 시도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당시 쌀 보리 고구마 위주로 농사를 짓다보니까 이 품목으로는 도저히 소득창출이 불가능해 문제가 있다고 이씨는 결론지었다는 것. 그래서 새로운 소득작목을 찾아 묘목업체에 문의도 해보고 농업기술센터 등 여기저기 자문도 구하면서 각종 묘목과 과일의 시험재배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참다래 시험재배를 2975.22㎡(900평)에서 키웠으나 궤양병이 심해 결국 이도 실패하고 폐원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는 시설포도를 시작했다. 자연적으로는 어렵다는 판단을 하고 비닐하우스를 지어 포도를 심었다. 또 복숭아도 심고 배 과수원도 조성했다. 이처럼 밀알농원의 특징은 한가지 작목을 고집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환경에 적당한 여러 가지 작목을 시험재배하면서 계속 바꿔왔다. 묘목을 주문하고 시험재배하는 것을 10여년동안 반복했다. 문제는 태풍이었다. 배 등 과일이 매달려 있을 때 태풍이 불면 거의 모든 과실이 땅에 떨어져 먹을 수도 팔수도 없는 피해를 당했다. 그래도 그는 "3년에 한번은 바람을 당하자. 그래도 2년은 벌수 있으니까 이익이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으로 접근했다는 것. ▶ 본격적인 친환경농법 과수원 조성 그런 그가 시험재배를 끝내고 93년부터 과수원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처음 조금씩 심기 시작한 과수원이 최근에는 배밭 23140.6㎡, 포도가 2975.22㎡, 복숭아 1983.48㎡, 감 1983.48㎡까지 늘었다. 이씨의 전체 과수원 면적은 19834.8㎡(6천여평)에 임대해서 경작하고 있는 9917.4㎡(3천평)을 더해 총 29752.2㎡(9천여평)을 경영해 왔다. 그가 자연농법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998년 자연농업협회의 교육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평소 친환경농업에 관심을 갖고 실천해 왔지만 이때부터 자연농법에 대해 확신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이씨는 액비를 직접 만들어 썼다. 농장 근처의 대나무 밭이나 소나무, 참나무 밭에서 토착미생물을 채취해 만들었다. 직접 여러 가지 방법으로 액비를 만드는 시험을 해보고 나서 대나무밭과 소나무밭의 미생물이 좋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곳의 낙엽을 거두고 고두밥을 만든 뒤 섞어 나무상자에 담아 놓으면 일주일 정도면 미생물이 번식했다. 이를 흑설탕과 1대 1로 섞어 보관해 두었다가 300배로 희석해 액비로 썼다. 또 바닷가인 점을 이용해 미역과 다시마, 멸치, 부패된 생선 등을 이용해 생선액비도 만들었다. 종합균사나 퇴비, 천혜녹즙도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다. 종합균사는 쌀겨와 깻묵에 토착미생물을 뿌린 뒤 3∼5일간 발효시켜 만든 것으로 비료는 물론 사료로도 활용할 수 있고 하수구나 정화조의 악취제거제로도 쓸 수 있다. 이씨는 한우도 대여섯 마리 키웠다. 자연순환농법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으로 축사 바닥에 볏짚과 쌀겨 등을 깔아 놓고 미생물 제제를 뿌려두면 훌륭한 퇴비를 얻을 수 있었다. 한우에서 나오는 똥이 미생물과 섞이면서 발효돼 퇴비가 되는 것이다. 또 축사바닥에 비닐을 깔아 오줌은 따로 받아 액비로 만들어 사용했다. 이렇게 이씨는 모든 농업을 친환경적이고 순환농법으로 경작하여 이렇게 생산된 과일은 모두 이곳을 찾는 고객들과 한번 맛본 동네 사람들, 그리고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소비자들이 모두 소비해 왔다. 도매로 출하할 물량이 없을만큼 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이 곳을 찾아 한번 맛을 본 사람들과 소비자들은 농원에서 생산된 과일에 대해 무언가 다르다는 것을 직감한다. 즉 당도가 뛰어나고 깊은 맛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밀알농원이 생산한 배와 포도 등 과일은 없어서 못팔 정도로 가격은 일반 농산물에 비해 비싼데도 한 번 맛을 보면 다른 과일을 먹을 수 없다며 다시 찾아오고 있다는 것. ▲ 이일근-밀알농원 비파 ▶ 대대적인 작목전환 “비파” 시도 이씨는 지난 10여년동안 비파에도 관심을 가져 왔다. 때마침 지난 2006년부터 군 기술센터와 난지시험장에서 시범작목으로 비파를 선정, 권유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작목 전환을 시도했다. 그도 그럴 것이 농원 일부를 교회 청소년수련원을 지을 수 있도록 매각해 농원 규모가 크게 줄었다. 여기에 배와 포도가 있지만 배는 해마다 태풍에 피해가 컸고 시설포도 역시 어려움이 있어 이번 기회에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전환하려는 의도에서 택한 것이 난지성 과일인 비파였다. 비파는 향기가 있는 과일이 열리고 겨울과 이른 봄에 개화해 다른 과실이 나오지 않는 5월과 6월경에 수확할 수 있는 단경기 식물이다. 연평균 기온이 섭씨 12도를 넘어야 재배할 수 있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거제와 창원, 여수, 무안, 고흥, 완도 등 남부 일부 지역에서 소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특히 완도는 기온이 온화하고 여름철 태풍피해가 심하지만 태풍이 불어오기 전인 6월까지 과일을 수확할 수 있어 재배여건상 매우 적합한 식물로 판단했다. 또 완도지역에 심어진 비파와 무안의 비파는 영양면이나 잎의 크기 등에서 비교가 되지 않을만큼 월등했다. 이일근(54·신지교회 장로. 완도군 신지면 대곡리) 비파작목반장은 "비파가 성인병 예방 등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신지, 군외, 고금, 완도읍지역의 농가들을 중심으로 "올해 비파나무를 재배할 주민 35명으로 비파작목반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 비파와인 공장 시험가동 “고소득 기대 높아” 비파는, 열매는 식용으로 하고 잎은 차나 가공용으로 쓸 수 있다. 또한 카페인도 없고 재배도 친환경으로 하기에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이씨는 수련원 부지를 제외하고 나머지 11239.72㎡(3천400여평)과수원 가운데 배 4958.7㎡및 포도 991.74㎡를 제외하고 임차한 땅을 포함 5289.28㎡에 모두 비파 나무를 심었다.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나서 향후 보성 녹차탕처럼 ‘완도 비파’를 전국적인 특화작물로 만들어 생산하고 명사십리에 세워지는 건강체험타운 민자유치사업장에 비파해수탕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 특히 비파는 병해충이 전혀 없고 특별한 관리가 필요치 않아 친환경에 적합하다고 이씨는 소개했다. 현재 시세로 봐도 비파 생과일의 경우 12개들이 특상품이 18000원, 상품 15000원, 중품 10000원을 받는다. 잎 또한 건조잎 200g당 17천원 및 건조잎 100g당 9천원에 판매할 수 있어 소득작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제 비파가 이씨 뿐만아니라 완도군 농가들의 효자품목으로 자리잡을 날도 멀지 않았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다양한 판로를 위해 소규모 비파 와인공장을 시험가동하여 오는 10월중순경에 비파와인 시제품을 전라남도 농업박람회에 출품하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이일근씨는 말했다. 그는 "완도 명사십리가 단지 여름 한철 관광지가 아닌 건강을 챙겨갈 수 있는 건강체험 관광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면서 "군과 작목반, 농협 등이 삼위일체가 돼 비파를 특화작목으로 키워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인병 예방' 비파로 활로 개척 ▲ 밀알농원 비파 "비파 등 특산품으로 잘살아 볼랑게요." 울모래마을 주민들은 요즘 지역 특산품인 비파나무를 심어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한 부푼 꿈을 키우고 있다. 군에서 공동사업으로 투자해 작목반원들은 앞으로 성인병 예방에 좋다는 비파로 캔 음료 및 비파와인 등의 가공식품을 만드는 사업을 구상하고 실천에 나서고 있다는 것. 완도군 농업기술센터와 전남도 난지시험장에서 기술지원과 수목갱신에 대해 도움을 받고 있으나 한발 더 나아가 농협의 참여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이일근 작목반장은 농협이 농민을 위한 대표조직인 점을 고려해 주민이 생산한 비파열매 및 가공 생산한 비파와인 등을 판매하는 일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군-농협-주민간 협약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金容煥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www.wandonews.co.kr 입력 0907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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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容煥이 만난사람- 박종익 완도수고총동창회장金容煥이 만난사람- 박종익 완도수고총동창회장 완도수산고등학교 총동창회장 박종익 선도적인 수산업발전, 장보고 후예 요람의 전당 수고인들이여! 어려운 현실 극복과 선도적인 수산업 발전을 위해 장보고의 후예답게 바다로! 세계로! 미래로! ▲ 박 종 익 완도수고총동창회장 전남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에 위치한 완도수산고등학교 제17대, 18대, 19대 총동창회장을 지난 6년간 역임하고 있는 박종익씨를 만나 보았다. 현재 56회 9,6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수산이라는 고등학교 명칭을 갖고있는 전국 유일의 완도수산고등학교이다.<石 泉> 호남유일의 수해양계 특수목적고로 2006년도에 지정된 이후 2007년, 2008년, 2009년도 연속 3년간 신입생정원이 초과되고 있다고 박회장은 자랑한다. 전국의 농어촌 실업계 고등학교의 신입생수가 미달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완도수산고의 명성이 전국에 알려지고 있다는 희망찬 증거이다. 특수목적고로 지정된 완도수고는 학비면제, 기숙사비 80%지원 등의 정부지원 혜택을 보고있으므로 전국적으로 완도수고를 지원하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 완도수산고 출신으로 사회적 활동이 많은 동문들을 묻는 질문에 박회장은 전, 이영호 국회의원이 현재 경기도 안산에서 재기를 위해 준비 중이며 문정민 조선대학교 대학원장, 정영훈 수산인력개발원장(부이사관), 최영석 전, 목포해양대 학장, 박복남 전,조선대 학장, 김홍석 전,조선대 학장, 김영규 전,완도부군수, 최봉래 전, 완도부군수, 황지선 전,해남부군수, 박진하 전,신안부군수, 주영찬 전, 담양부군수, 김홍배 전,광주고검사무국장, 신상현 전,재경완도향우회장, 주기권 전,재광완도향우회장, 전성완 현,재인천 완도향우회장 등이 사회각계 각층에서 모교를 빛내고 있는 자랑스런 동문들이라고 말했다. 완도수고 총동창회원은 2,500여명이 가입되어 활동하며 현재 완도관내에서는 1,000여명이 활동하며 지난 2004년4월 제17대 총동창회장으로 박종익 회장이 취임하여 2005년에 군외지회와 약산지회를 창립하고 개교53주년 기념 총동창회원 친목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2006년에 완도수고 증식과 총동창회를 창립하고 2007년에 노화지회를 창립, 2008년에 총동창회지 “청해진3호‘를 발간하여 전국 2,000여 동창회원들에게 배포하여 박회장 취임이후 지역사회로부터 총동창회가 활성화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익 총동창회장에 따르면 경인지회 및 해남지회와 고금지회를 금후 추진 할 계획이며 모교와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총동창회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과 각 회기별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완도에 수산전문대학이 없어 어업인 자녀 진학문제에? 박회장은 대다수 동창들이 수산전문대학 설립을 소원 해왔는데 지금은 농어촌 인구감소로 전문대학 설립이 어려운 현실이나 특수목적고인 완도수고가 전문대학에 버금가는 국립고등학교로의 전환을 최대 과제로 삼고 전 동창회원들과 최선을 다해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도수고 실습선 청해진호에 대해? 청해진호가 모교에 배정되어 일본, 중국, 미국의 수산계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교류 방문등 국제교류 및 원양 어로실습에 활발하게 운항되고 있다. 청해진호 운항에 필요한 정부당국의 충분한 예산지원이 뒷 따라야 한다고 박회장은 지적했다. ▶끝으로 동창회원들과 완도군민에게 박회장이 하고 싶은 말은? 완도수산업이 WTO 및 FTA에 따른 수입시장 개방과 내수경기 침체로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시점에 완도수산업 발전을 위해 어업인들이 생산한 완도수산물 소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완도수고인들이 어려운 현실 극복과 선도적인 수산업 발전을 위해 장보고의 후예답게 앞장 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십시요! 한편, 박종익 총동창회장이 걸어온 길은 고금초등학교, 고금중학교를 거쳐 완도수산고 졸업, 1986년 회원조합 상무자격 시험 합격, 성화대학교 졸업,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 했으며 주요경력은 완도군수협에서 33년간 재직하고 지난 2003년 명예퇴직하여 2004년4월에 완도수고 총동창회장으로 17대,18대,19대에 이르고 신완도라이온스클럽 회장, 국제라이온스 355- B2지구 6지역 지대위원장, 완도군육상연합회장, 박씨중앙청년회 완도군지회장, 박씨대종친회 완도군지부장, 완도군번영회 사무국장, 부회장, 완도군체육회 운영위부위원장, 범방위 완도지국 운영위원, 범방위 해남,진도,완도지구 협의회 운영위원, 바르게살기운동 완도군협의회 부회장, 완도군수협 완도읍,노화읍,봉선동,고금,청산지소장, 완도군수협 지도상무,전무, 대의원, 완도군수협 살리기 범군민운동본부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고 완도군수협 퇴직직원 동우회 부회장, 한국산학협동 연구원 이사, 고금지역발전위원, 장보고축제 추진위원,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상임이사,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완도반 총동창회 수석부회장 등으로 봉사하고 있다. <金容煥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 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20090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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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容煥이 만난사람- 김희문 전,완도문화원장金容煥이 만난사람 김희문 전,완도문화원장 완도문화의 산증인, 많은 사료집 발간 완도문화원은 4월10일 완도군종합복지회관에서 김희문 원장(77세, 전남 완도군 완도읍 중앙리)의 이임식을 가졌다. 문화의 불모지인 완도에 1984년 문화원 설립에 적극 협력하고 문화발전을 위해 부원장과 원장을 8년간 연임하고 이임식을 가진 김희문 전,문화원장을 만나보았다. (石泉) ▲ 김희문-전문화원장 김희문 전,원장은 1931년 12월 전남 완도군 완도읍 중도리에서 출생하여 완도를 떠나지않고 지키면서 각종 문화예술방면에 소질과 경험을 살려 선후배들과 생활 해오다 지난 1984년 문화예술의 불모지인 완도에 문화원을 설립하는데 적극 앞장섰다. 그는 완도문화원 발전을 위해 부원장을 거쳐 원장으로 8년간 연임하며 현장 문화를 체험하며 완도문화원을 개설하기까지 오랜 세월 속에서 성장 발전해온 77세의 노익장이다. 김희문 전,원장의 주요 약력을 살펴보면 전남 완도에서 초, 중학교를 졸업하고 1953년 여수고등학교를 거쳐 지난 1954~1960까지(6년간) 완도중학교 교사로 근무했다. 1961~1963 공보문화교육수료 후 완도문화공보원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1963~1972까지 (9년간)완도군청에 근무하였으며 1984년 완도문화원이 설립되어 부원장으로 1994년까지 10년간 초창기 향토문화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했으며 1987년~현재까지 국사편찬위원으로 일하며 1987~2001년 장도 청해진유적 발굴조사 지도위원으로 일했다. 2000년도부터 2009년 현재까지 장보축제 추진위원장과 집행위원장으로 완도군의 주요 문화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하였으며 2001년부터 지난 4월10일 문화원장 이임식까지 8년 동안 완도문화원장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 청해진 완도지역 향토문화 발전에 헌신해 왔다. 김희문 전,원장이 그동안 청해진 완도지역 향토사관련 집필한 내용은 1992년도 완도군지 발간 상임위원, 장보고 신연구 책자발간 추진위원, 역주조선 환여승람 완도편 집필, 완도 금석 문화 집필, 조선왕조실록 완도군편(상 하 별책), 청해진옛터 완도지명유래 집필, 역주 청해 음사 시집, 지명으로 조명한 완도군향토사 집필, 청해진 완도군 설화집 집필, 청해진옛터 완도군 지명유래 집필, 청해진 완도군 민요집 집필, 청해진골 향토사 감 모음 집필, 청해문화 년보 1호~17호까지 발간 등을 시력의 어려움이 있는 77세로 집필을 하여 김원장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구하다는 말이 실감났다. 김희문 전,원장은 완도문화원장 8년간을 연임하며 특히 잘했다고 평가 받을 일을 회고한다면 전국 공모사업인 복권기금사업 예산유치로 지난 2004년부터 총8건 금액7.100만원 사업달성을 했다. 또, 2001년 향토문화 연구논문 공모전 대상 상금으로 받은 150만원을 북한동포 미역보내기에 성금으로 기탁했으며 향토개발사업으로 달도 호남대장군당과 약정개발, 청해관이라는 문화 콘텐츠몰로 활용하기위해 “가리포진객” 책자 1,000권을 출향 인사 등에 공급했다는 것. 청해진 완도지역 문화를 발전시킨 “완도문화의 산증인 김희문 전,원장님”의 많은 사료집 발간을 축하드리며 건강을 기원 드린다.<김용환 대표기자>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 200904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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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容煥이 만난사람 - 곽태웅 완도읍장金容煥이 만난사람 - 곽태웅 완도읍장 세계 속에 완도, 명품도시 완도읍 건설 23대 완도읍장으로 취임을 한 곽태웅 완도읍장을 만났다. 곽 읍장은 총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완도군의 경제중심지인 완도읍장에 취임하면서 무엇보다 지역경제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완도읍 행정이 나아가야할 행정의 방향에 대한시책을 곽태웅 신임 읍장에게 들어본다.<石泉> ▲ 곽태웅 완도읍장 취임 첫째, 우리 완도가 가지고 있는 비교우위의 자산을 세계일류상품화 하겠다. 세계적인 명품도시 완도에 걸 맞는 각종 소프트웨어를 구축해서 수준 높은 문화시민이 되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 둘째, 우리 완도읍민들이 생산해낸 각종 농수산물을 대도시에 직거래 할 수 있는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 전국의 중요 판매처, 전국의 대도시, 대형병원과 학교급식 등 우리 농어민들이 생산한 무공해 상품을 직거래화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해감으로써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힘쓰겠다. 셋째, 완도읍의 도시기능을 품격화 하는데 심혈을 기울여가겠다. 우리 완도는 관광을 먹고 삽니다. 고품격의 주말장터, 특색 있는 항구거리조성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만들어 우리완도를 찾아오시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분위기조성을 해가겠다. 넷째, 아름답고 품격있는 마을만들기를 역점시책으로 추진해갈 계획이다. 완도읍 시가지를 제외하고는 전통적인 시골 마을의 공가를 과감히 정비하고 쓸만 한 공가는 마을의 공동작업장이나 민박으로 개보수하고, 마을의 공동쉼터와 등산로정비, 대화의 장소로 사랑받는 쉼터를 꾸준히 정비하겠다. 다섯째, 외롭고 그늘진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찾아가 위로하면서 삶의 의욕을 북돋아 드리는 시책을 펼쳐가겠다. 3-4만원이 없어서 학교급식비를 내지 못하는 아이들, 소년소녀가장,다문화가정 등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하는 사람들을 매일 점검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 여섯째, 주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공무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무원의 자질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해가겠다.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공무원의 행정행위는 어항속에 비춰지는 물고기처럼 항상 투명한 열린 행정을 하고 그 결과는 항상 공개토록 하고 결과에 스스로 책임지는 책임행정을 구현해가겠다. ▶ 완도읍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완도는 비로소 1200여년전의 장보고시대의 영화와, 국제적인 도시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오는 4.18-19일 완도에서 개최되는 세계슬로우걷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우리 완도읍에서 주도적으로 뒷받침 하겠습니다. 침체되어 있는 경제살리기, 일자리창출 , 도시민유치사업 모두 완도읍이 앞장서겠습니다. 완도군행정을 앞장서 실천해가는 일등읍이 되겠습니다. 김종식 군수님의 군정방침인 활기찬 지역개발, 쾌적한 환경보전, 생산적인 복지증진, 신바람나는 행정을 구현하여 신해양시대 희망찬 완도건설을 위해 내일 공직을 떠나는 그 순간까지 전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드림니다. 저보다 앞서 김인재 전 읍장님을 비롯한 선배님들이 형설의공을 들여 건설한 완도읍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과 정성을 쏱겠습니다. 우리함께 손을 잡고 세계속에 완도, 명품도시 완도읍을 건설해 갑시다. 제23대 곽태웅 완도읍장의 약력 및 경력은 1952년 10월 4일 완도읍 중도리 곽삼천씨와 사정리 배동심 여사님의 7남매중 3남으로 태어나 완도초등학교 54회, 완도중학교 21회 완도수산고등학교 18회, 광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가족으로 최영덕 여사와 사이에 윤석군이 있다. 곽읍장은 1973년 약관의 나이에 군외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신지면과 완도읍에서 근무하다가 1984년 완도군청으로 전입 후 세정담당, 감사담당, 인사담당을 거쳐 홍보계장, 서무계장, 기획계장, 행정계장 등 군정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였다. 적극적인 기획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아 1998년 사무관 직무대리로 승진하여 완도군의회 전문위원을 1년 6개월 역임하고 노화읍장, 문화관광과장, 자치경영과장을 거쳐 고향인 완도읍장으로 취임했다. 곽읍장은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완도반을 본지 김용환 발행인 및 이영호 전,국회의원과 함께 개설한 공로로 지난 1998년9월12일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장 최석신 경영학박사로 부터 3명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완도군의 50년 역사를 담은 “완도군정 50년사”를 기획 집필하고 관광객 500만시대를 열었던 KBS 특별기획드라마 해신의 성공적인 유치로 완도군의 명성을 전국에 알렸다. 사료값 인상 등 3중고를 겪고 있는 양식어민들을 위해 “완도광어 사랑 범국민 운동” “5500 범국민 전복먹기 운동” 전개 등 군정의 새로운 정책 개발과 남다른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제시하고, 채택된 시책에 대해서는 과감한 돌파력으로 성공적인 추진을 함으로써 완도군정이 전국 1등 군이 되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최근에는 완도군민들이 미래를 살아갈 성장 동력산업인 해양 생물 산업에 헌신함으로 중앙정부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처럼 지역사회 발전과 지방행정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모범 공무원상, 부처 장관상, 완도군번영회장 감사패, 완도수산고 총동창회로부터 자랑스런 수고인상 등 수상 등 중앙정부와 민간단체로부터 많은 상과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다. <김용환 대표기자>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www.wandonews.kr입력:200903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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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容煥이 만난사람- 화흥초 문선종 총동문회장金容煥이 만난사람- 화흥초 문선종 총동문회장 프로골퍼 최경주 모교 화흥초등학교 살려야 학생수 미달 통폐합위기, 골프전문학교 육성 대안 ▲ 문선종-화흥초 총동문회장 세계적인 프로골퍼 최경주의 모교로 6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화흥초등학교를 통폐합 위기에서 살려야 합니다. 지난 2007년 하반기부터 화흥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문선종 회장(56,완도읍)을 만나 학생수 감소로 통폐합 위기에 처한 최경주 프로 모교에 대한 소식을 들었다. ▲ 화흥초 성금전달-최병욱 재일교포 문 회장에 따르면 지난 2월23일 오후3시 완도교육청 2층 교육장실을 방문해 화흥초 안규양 교장에게 골프연습장 부지매입 기금으로 3천만원을 전달한 1회 졸업생인 재일교포가 있다는 것.<사진> 통폐합 위기에 처한 모교소식에 거액을 쾌척한 선배는 전남 완도군 완도읍 화흥리의 화흥초등학교 1회 졸업생인 재일교포 최병욱(73)씨는 최경주 프로처럼 세계적인 골퍼들을 배출하는 골프전문학교로 전환하여 60년 전통의 화흥초등학교를 존속해 달라며 3천만원의 거액을 기부했다. 최병욱 씨는 이날 모교인 화흥초등학교가 농어촌 인구 감소로 인해 매년 입학하는 신입생이 줄어 분교되거나 폐교될 수 된다는 소식을 듣고 “세계적인 프로골퍼 최경주의 모교가 없어진다는 게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는 것. 이날 곽영체 완도교육장은 학생수 감소로 화흥초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학교 출신 재일교포인 최병욱씨가 통폐합을 막기 위해 후배들을 위한 골프연습장 부지매입 기부금을 전달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선종 총동문회장과 강태종 군번영회 사무처장은 청해진완도의 명예를 빛내고 61회 졸업생을 배출한 화흥초등학교를 통폐합위기에서 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문 회장은 제2의 최경주 선수가 탄생할 수 있도록 학생 수에 관계없는 골프전문학교(일명 골프아카데미)로 전환되어야 하므로 총동문회 역량으로는 부족하지만 완도교육청과 힘을 합하여 노력하지만 김종식 완도군수, 차용우 군의회 의장, 군번영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문 회장은 화흥초등학교가 골프전문학교(일명 골프아카데미)로 전환되어 통폐합 위기에서 벗어나 제2의 최경주 선수가 탄생되는 것이 총동문들의 열화 같은 소망이라고 강조했다. 화흥초등학교는 2006년 방과후 골프교육을 시작으로 2007년 골프부를 창단한 이후 지난해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등 상위권에 입상하여 완도군의 위상을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통폐합위기에서 세계적인 프로골퍼 최경주 모교를 살리는 길은 골프전문학교(일명 골프아카데미)로 화흥초등학교를 육성하는데 완도군민이 나서야 할 때라며 박경남 완도군번영회장도 최선을 다해 도와주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문선종 총동문회장은 밝혔다. <金容煥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2009,0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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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容煥이 만난사람-박은경 청산면장金容煥이 만난사람-박은경 청산면장 완도군 설군이래 최초 박은경 여성면장 최초 공채 여성공무원, 박은경 청산면장 ▲ 박은경 청산면장 완도군 설군이래 최초(완도제1호) 여성면장과 완도군 최초(완도제1호) 여성공채 공무원이란 두개의 타이틀로 여성 우먼파워를 과시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는 박은경 청산면장(55,사무관)을 만나 보았다. 최근 전남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완도군 설군이래 최초 여성면장을 배출하는 3월5일자 4급서기관, 5급사무관 간부직 인사를 3월3일 단행하여 여성단체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박은경 면장에게 청산도의 현안사업과 추진해야 할일을 인터뷰 했다.<石泉> 가고싶은 섬 청산도, 슬로우시티 청산도의 면장으로 부임하는 박은경 면장(5급사무관)은 전국에서 가장 가고 싶은 섬 이곳 청산면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첫 번째 면장으로서 지역의 책임을 맡는다고 생각하니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층 어깨가 무거워 짐을 느끼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는 먼저 김종식 군수님과 전임, 정성희 면장님의 훌륭한 업적으로 가고 싶은 섬 청산도, 슬로우시티 청산도 선정에 깊은 경의를 표 합니다. 앞으로 해결해야 할 현안사업이 많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지만 정성희 전임 면장님이 추진한 주요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몇 가지 현안사업을 말씀드리고 면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합니다. ▶첫째, 주요 도로 확포장 사업 조기 추진입니다. 우리 청산면이 발전하고 주민들의 편익을 위해서는 가장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될 일이 주요 도로 확포장 사업이라고 생각하며 부흥 ? 신흥간 도로공사, 청산 ? 모도 일주도로 확포장 공사 등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군에 건의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두 번째, 함께하는 복지지원 대책 추진입니다. 완도군에서 제일 높은 노령화 면으로 날로 증가하는 고령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다양한 복지시책과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소외계층의 복지서비스를 강화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서비스로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습니다. ▶세 번째 소규모 주민 불편사항 신속 해결입니다. 우리 면은 다른 지역에 비해 지역적, 문화적으로 다소 불편이 있지만 우리 주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함으로써 불편을 최소화하고 동료 직원과 함께 주민 만족 행정서비스 제고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네 번째, 농촌 관광자원을 활용한 농가소득 증대입니다. 청정 환경을 활용하여 웰빙 시대에 걸 맞는 재래종 마늘, 콩, 고사리 등 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향토산업과 농산물 저온 저장 시설로 농촌 관광자원을 활용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지역특성을 살린 자연속의 아일랜드 관광명소입니다. 우리 지역은 전국에서 자연풍광이 가장 아름다워 서편제, 봄의 왈츠 등 촬영지로 영상매체를 통하여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는 우리 군의 대표적인 천혜의 관광 메카로의 고장으로 사계절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해 아시아 최초 슬로우시티로 지정되어 우리 군에서는 가고 싶은 섬 청산도를 여유롭고 정겨운 슬로우 아일랜드 청산으로 개발해 나갈 때 국제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입니다. ▶여섯 번째 책임있는 봉사행정 구현입니다. 면민을 주인으로 모시고 면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하는 봉사행정 추진을 위해 공직자 친절운동, 찾아가는 봉사행정 실천 등 면민 모두가 화합하고 사랑받는 봉사행정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신바람 나는 공직풍토 조성입니다. 우리 면 공직자들이 진정으로 주민을 위하고 지역발전의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능력개발과 자질 향상을 위하고 공직자 스스로 열심히 일하고 신바람 나는 공직 분위기 조성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아름다운 꽃길 조성, 해안선 정비 등 지역개발과 주민편익 증진 시책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면민여러분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 지금까지 저의 면정 추진계획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만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부족한 저의 힘만으로는 어려운 것이 많을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 면민 여러분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어려운 일들은 면민 여러분과 머리를 맞대고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해 나가고자 하오니 여러분들의 고견과 끊임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서툴고 부족하지만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하여『자연속의 아일랜드 청산도』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하니 면정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완도군 설군이래 최초(완도제1호)여성면장으로 취임하는데 면민의 우려에 대해? 여성이 면장으로 임명되어 온다하여 면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우려와 염려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저는 면민의 봉사자로서 지역의 아름다운 미래와 비전을 디자인하는 믿음과 희망을 주는 면장으로써 열심히 하겠습니다. 염려 해주시는 면민여러분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을 다시한번 약속드리면서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 한편,박은경 청산면장은 1969년2월 완도중학교를 졸업, 1972년1월 광주여고를 졸업하고 공무원시험을 거쳐 1973년10월 여성최초 공채 합격하여 지방행정서기보로 군외면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완도군민원실,내무과,사회과를 거쳐 1985년5월 지방행정서기로 승진해 사회과,재무과를 1989년10월 지방행정주사보로 승진해 재무과,가정복지과 부녀복지계장 직무대리, 1995년2월 지방행정부사로 승진해 부녀복지계장,민원봉사과 민원계장,부녀복지계장,사회복지과 가정복지담당, 2000년4월 지방행정주사(5급대우)로 선발되어 2001년3월 사회복지과 사호보장담당,민원행정담당,재무과 세정담당,자치경영과 농수산판촉담당,기획예산실 예산담당,의회사무과 전문위원을 거쳐 2008년7월 5급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하여 의회사무과 전문위원으로 근무하다 2009년3월5일자로 청산면장으로 전보 발령을 받았다. 1999년10월 국립보건원훈련부에서 노인실무자 선택전문교육(전문)을 이수했으며, 주요 포상으로 1974,10,완도군수 자랑스런공무원 표창, 1975,12,완도군수 모범공무원표창, 1976,08, 전라남도지사 유공표창, 1978,09, 전라남도지사 행정풍토쇄신 유공표창, 1980,12, 내무행정유공 내무부장관표창, 1980,12, 유공 전라남도지사 표창, 1986,12,유공완도군수 표창, 1991,12, 유공 완도군수표창, 1993,02, 연금업무 유공 총무처장관표창,1999,10, 노인복지유공 전라남도지사표창, 2007,12, 시책제안 마일리지 실적우수 완도군수표창 등의 표창을 수상했다. 박은경 청산면장(5급 지방행정사무관)은 독실한 크리스챤으로 남편 이심국(전 완도군청년회장, 현 고금요양원 시설장)장로와 형민,혜연 남매를 두고 취미는 독서이다. <金容煥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2009,0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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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容煥이 만난사람- 김종식 완도군수金容煥이 만난사람- 김종식 완도군수 "'건강의 섬' 브랜드 가치 향상" 해양 관광 거점 만드는데 역량 결집 김종식 완도군수는 “군민 삶의 질 높이는 기반 마련에 충실하고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지속적인 역점을 두며 민간자본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石 泉> ▲ 김종식 완도군수 "그동안 다져놓은 군정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의 희망·행복지수를 높여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완도군은 올해의 군정 목표를 '건강의 섬 완도'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해로 정하고,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해양관광 거점지로 만들어 가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매진할 계획이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군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지역사회 서비스를 위한 투자로 군민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도록 충실한 군정을 펼치겠다"며 "풍부한 수산물과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 등 잠재력을 살려 건강한 완도건설을 위한 지역발전 전략 과제를 설정,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올해 군정 최우선 과제를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해'로 꼽고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지역경제 되살리기, 민간자본과 기업유치, 권역별 특화전략사업, 사계절 관광객 유치, 함께하는 복지실현, 문화체육 진흥 등 다양한 역점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먼저 경제생산활동을 위한 기본시설이자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SOC의 지속적인 확충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섬이 많은 지역 특성상 편리한 해상교통망과 대도시 접근성이 용이한 도로망 구축이 가장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전체 구간 중 기본설계가 완료된 완도∼동나주 구간의 실시설계가 우선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신지∼고금 연도교 가설, 소안∼노화간 연도교의 조기착공과 더불어 국도 27호선 기점연장을 꾸준히 건의해 여수권과 연계한 남해안관광도로 개설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기업투자와 민간자본 유치의 열악한 여건을 해소하고 최적의 투자 환경을 조성,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3월 어민·유통업자들의 출자로 이뤄진 전복유통 주식회사 설립에 따른 운영을 본격화, 전복 물류센터와 수출단지 조성, 제조 가공공장 건립 등 사업을 통해 전복을 세계일류 상품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향토산업 육성사업과 농촌지도사업 중장기 계획에 따라 권역별 농촌 어메니티를 위해 온라인을 통한 브랜드 컨설팅으로 농수산물의 새로운 수요개발과 부가가치를 높여 완도 특산물의 전국 대중화를 추진한다. 특히 완도·군외 등 체도권은 포도·방울토마토·비파, 신지·고금·약산·금일 등 동부권은 체류형 중심의 관광농업·유자·생약초, 노화·보길 등 서남권은 고산 윤선도 유적지 문화탐방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황칠·구절초 재배단지 등 권역별 특화산업을 육성키로 했다. 그리고 전원마을,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녹색농촌 체험마을, 농어촌테마공원 조성 등 자연친화적인 정주여건 개선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마을로 만들어 특색 있는 농어촌을 관광자원화 하기로 했다. 또 가치있는 지역의 자원을 발굴하고, 널리 알려 사계절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는데 역점을 두고 신지명사십리·소세포 세트장지구를 오는 2012년까지 체계적으로 개발, 휴양 관광단지로 면모를 갖추기로 했다.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지닌 청산도를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시범사업과 슬로시티(Slow city)사업을 연계 추진하고, 폐 염전을 활용한 건강테마촌은 노화·보길도를 잇는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하는 등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키워간다는 구상이다.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선정에 이어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 연맹 가입 등 건강의 섬 완도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제1회 세계 슬로우 걷기축제'를 오는 4월17일~18일 청산도와 신지도에서 추진하고 완도읍의 '스포츠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매력있는 전지훈련 여건을 조성, 전국 규모의 각종 체육대회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도록 취약계층 보호와 따뜻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노인복지 대책 등 복지서비스 시스템을 강화,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로 했다. 김 군수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경쟁력 있는 군정의 핵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하는 신뢰와 열린 행정이 필요하다"며 "국제건강도시의 위상을 정립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해양관광 완도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입력:200902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