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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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등 전국 70곳 신활력지역 선정행정자치부는 23일 참여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전남 완도군, 강원도 태백시, 고성군, 무안군 등 70개시.군을 신(新)활력지역으로 선정, 내년부터 3년간 매년 2천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활력지역 선정은 근대화, 산업화, 도시화 과정에서 소외된 낙후지역에특별지원을 함으로써 생동감 넘치는 활력지역으로 변모시켜 전국이 개성있게 골고루 잘살게 하기 위한 것이다. 행자부는 다양한 시뮬레이션 과정을 거쳐 ▲인구변화율('70~'00년) ▲인구밀도(2003년말 기준) ▲소득세할 주민세('00~'02년 평균) ▲재정력지수('00~'02년 평균)등 자치단체 공히 확보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3개분야 4개지표를 적용해 하위 30%를 낙후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 최대 3번까지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낙후도에 따라 달라진다. 또 '낙후지역 졸업제도'를 도입, 조기 졸업지역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을 검토중이며 3년마다 평가해 대상지역을 단계적으로 축소한다. 행자부는 먼저 선정된 지자체에 지역혁신체계(RIS)를 구축, 대학.기업.연구소.NGO.언론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속에서 낙후상태를 벗어날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권오룡 행자부 차관은 "연말까지 지자체별로 사업계획을 받아 신활력지역에 걸맞은 고부가가치 사업을 발굴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단체장의 선심성 사업이나 나눠먹기식 분산투자사업은 지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선정된 지역은 군이 64개, 시가 6개로 이 지역이 차지하는 면적은 4만8천605.4㎢로 국토 전체면적의 48.8%, 인구는 356만6천299명으로 전국의 7.4%에 이른다. 선정지역은 대부분 백두대간을 따라 분포하고 있으며 태백 및 소백산맥과 이에인접한 지역, 서남해안 지역에 집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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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메기 피해납세자 국세청 세정지원국세청은 태풍「메기」로 인해 재해를 입은 납세자가 피해복구에 전념하여 조속한 시일내에 원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세정상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세 납부기한 9개월 연장 및 세무조사 유예 우선 자진납부하는 부가가치세, 소득세, 법인세 등 각종 국세의 납부기한이 최장 9개월까지 연장되고, 이미 고지서가 발부된 국세도 납세담보없이 9개월까지 징수가 유예된다. 또 현재 체납된 세금이 있는 납세자에게는 압류된 부동산의 공매 등 체납처분 집행이 최대 1년까지 유예된다.아울러 현재 조사대상자로 선정된 납세자는 금년말까지 조사유예하는 등 세무조사도 자제할 방침이다. 그리고 토지를 제외한 사업용 자산의 30% 이상을 상실한 경우에는 그 피해비율에 따라 이미 과세되었거나 앞으로 과세될 소득세나 법인세에서 공제해 주기로 했다. 세무서장 직권으로도 세정지원 피해 납세자가 세정지원을 받으려면 시·군청에서 재해확인서를 발급받아 세무서에 우편·팩스 또는 직접방문에 의해 신청하거나 홈택스서비스 가입자의 경우 홈택스서비스(www.hometax.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세청은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세무서장이 납세자의 피해규모 등을 파악하여 직권으로도 세정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의, 국세청 징세과 담당사무관 구돈회 ☎397-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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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담당 공무원 치수박사 학위 취득 - 성주군청 정순돌 계장"현장에서 치수(治水)와 이수(利水)업무를 담당하면서 느꼈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직에 입문, 토목 분야에서만 20여년간 근무해 온 6급 공무원이 자신이 다루고 있는 분야와 관련된 업무의 박사 학위를 취득해 화제. 최근 경일대에서 수자원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정순돌(44.경북 성주군청 하수계장)씨는 그 동안 군청 건설과 농지계의 농업토목 부서에 근무하면서 저수지 관련 업무를 주로 맡아왔다. 대구공고 토목과를 졸업한 뒤 가정 형편이 어려워 1979년 고령군청 공무원으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정씨는 이듬 해 성주군으로 옮겨 지금까지 근무해 왔다. 정씨는 토목 부서에 근무하면서 소규모 저수지 4개를 신설하고 관리하는 등 실무에는 누구보다 뛰어나다고 자부해 왔지만 이론이 뒷받침되지 않아 전문성 부족으로 늘 한계를 절감해야만 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씨는 1990년 계명대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뒤 1999년에는 경일대 도시정보지적공학과에 입학, 2년에 걸친 주경야독으로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어 정씨는 2001년 3월 경일대에서 수자원공학을 전공하는 박사과정에 입학해 '신경회로망 알고리즘을 이용한 하천 유출량 예측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마침내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정씨의 논문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시도되지 않는 하천 유출량 예측모델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고 경일대 관계자가 24일 밝혔다. 과거에 내린 강우량을 바탕으로 미래의 하천유량을 예측, 홍수 등 재난에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씨는 "그동안 물을 이용하는 이수(利水)와 물을 관리하는 치수(治水)에 대해 익힌 실무를 바탕으로 학위논문도 일선 현장에서 수자원 정책과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선택했다"면서 "그 동안 배운 것들을 행정에 접목해 수해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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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에어리 대만 강타태풍 '에어리' 대만 강타 피해 속출 제17호 태풍 '에어리'가 24일 대만 북부지역을 강타해 대부분의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지고 주식시장이 휴장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또 타이베이 공항에서는 이날 100여명을 태운 항공기 1편이 폭우 속에서 착륙하다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대만 당국은 이 사고 직후 국내선 항공편 운항을 잠정 중단시켰다. 대만 당국은 "에어리의 중심부가 북부 지역에서 계속 머물고 있어 25일에도 주식시장이 휴장하고 휴교조치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에서는 지난 22일 높은 파도로 소형선박이 전복돼 어부 1명이 숨지는 등 지금까지 에어리의 영향으로 모두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일본 해상보안청은 남부의 아마미-오시마 섬 주변에서 수영하던 중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던 12살과 7살짜리 자매 2명이 23일 숨진 채 발견됐다고 24일 밝혔다. <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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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총리 공무원노조 위법사례 강력대응이 총리 "기관장들이 공무원노조 방치"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는 24일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의 올 가을 파업 움직임과 관련, "공무원은 신분과 정년이 보장돼 있는 만큼 그에 따른 책임도 수반돼야 하기 때문에 위법사례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위법 행위에 대한 강경한 대응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총리는 이날 열린우리당 이부영(李富榮) 의장과 회동한 자리에서 "기관장들이 공무원노조를 방치하고 있는 것같아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말하고, "정규직 고임금 노동자들의 무분별한 쟁의에 대해서는 국민여론도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이 총리는 지난 23일 총리실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공무원 노조의 불법행위를 용서하지 않겠다"며 "위법사실을 철저하고 정확하게 채증, 의법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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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천칼럼 - 서민들의 물가 체감지수 차갑기만 하다.석천칼럼- 서민들의 물가 체감지수 차갑기만 하다. 김 용 환 발행인·편집국장 요즘 주부들은 장보기를 꺼린다. 물가가 올라도 너무 올라 장보기가 겁이 날 정도이기 때문이다.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로 1만원을 들고 시장에 나가봐야 배추 3포기도 사지 못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정부당국은 경제가 그렇게 나쁜 상황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지만 서민들의 물가 체감지수는 차갑기만 하다는 여론이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 차례상을 어떻게 차려야 할지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이다. 생산과 수급사정이 원활하지 못한 추석용품이 줄줄이 폭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경기비판론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뉴스다. 통계청이 밝힌 7월 소비자전망조사에서도 소비자 기대지수가 89.6으로 3개월째 추락을 계속하고 있어 2000년 12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조사한 7월 생산자 물가 동향은 지난해 7월에 비해 무려 7%나 올라 98년이후 최고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문제는 물가가 오른 것에 그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보다 경제가 좋아지고 물가가 내려갈 것으로 보는 주부들이 없다는 것이다. 장바구니 물가의 고공행진은 물가불안 심리를 가져오고 사재기 등 중간상인의 농간이 끼여들면서 겉잡을 수 없어져 서민가계를 위축시키게 된다. 추석을 한 달 앞두고 벌써부터 들썩거리고 있는 장바구니 물가의 인상요인을 최소화시켜 나가야 한다. 물가당국은 유통과정에 매점매석과 폭리가 없는지 면밀히 챙겨 인상러시 제어에 나서야 한다. 공공요금도 인상시기를 적절히 조정, 서민들의 시름을 덜어주어야 한다. 태풍과 폭우 이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채소와 과일값을 앞에 놓고 정부 목표인 `소비자물가 3%대'를 외쳐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말의 성찬' 보다 깊게 드리워진 주부들의 주름살을 펴주는 일이 더 시급하고 절실하다. 입력0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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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농어촌 고령화 폐해 줄여 나가자더 이상의 이농현상은 막아야 한다. 농·어촌인구의 감소가 고령화를 부추겨 심각한 폐해를 양산하고 있다. 60대 이상의 노부부만 사는 `1농·어가 2가족'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이농현상으로 도내 농·어가인구는 해마다 줄어들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다 농·어가 인구의 53%인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여파로 농·어촌마다 휴경지가 늘어나고 농번기에도 일손을 구하지 못해 도시와 외지에서 어렵게 일손을 마련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농·어업인들은 수입개방의 파고를 넘기도 전에 각종 농업, 수산업자재 가격인상에다 일손부족까지 겹쳐 이농 이어 현상이 더욱 심각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통계청은 10년만에 우리나라 농촌인구의 37%, 어촌인구의 50%가 줄어들고 농·어촌의 고령화지수도 3배이상 높아졌다고 밝혔다. 인구구조의 불균형 현상이 앞으로 가속화되면 농·어촌은 폐허가 될 수밖에 없다. 젊은이들을 농·어촌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보다 과감한 농정시책을 펼쳐야 한다. 지금의 복합영농으로 높은 소득을 올린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가 않다. 소·돼지 가축과 농수산물 값의 폭락으로 정부에서 밝힌 농·어가의 연간소득을 실제 올리기는 무척 어려운게 현실이다. 영농·영어의 투자규모를 늘려 도시민의 생활수준 정도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 주어야 한다. 아무리 농업과 수산업에 종사해도 도시영세민 보다 못한 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 서는데 누가 농·어촌을 지키겠다고 남아 있겠는가. 지속적인 농어촌 구조개선 사업과 함께 영농·영어투자 규모를 늘려 채산성을 확보해 주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일손이 모자란 농·어촌과 도시유휴 인력을 잇는 인력은행을 가동, 농·어촌의 일손을줄여 나가자. 입력 0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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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하반기 의장선거 수사 착수【함평군】제4대 함평군의회 하반기 의장 선거와 관련 일부 의원들이 수천만원의 금품수수 혐의가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23일 함평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군 의회 하반기 의장 선출과정서 사업가 이모씨가 출마예정자 김모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해 3명의 의원에게 각각 2천만원의 뇌물을 건넸으나 김의원이 출마를 포기하자 다시 돈을 돌려받은 혐의를 잡고 전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경찰관계자는 "사업가 이씨는 현재 연락이 두절돼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씨에게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3명의 의원 중 1명은 돈을 돌려줬다고 진술하지만 나머지 2명의 의원들은 금품 수수 자체를 완강히 부인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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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성공의 지혜 -말인간 성공의 지혜(人間 成功의 智慧) 〃말〃 따뜻한 말 한마디는 천금과 같다 즉, 사람을 이롭게 하는 말은 따뜻하기가 솜과 같고 사람을 상하게 하는 말은 날카롭기가 가시와 같다 완 도 군 어 른 회 회장 임 철<본지편집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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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흘리며 봉사하는 완도군 여성단체시원한 물과 막걸리 무료제공 호평 KBS드라마 해신 제작 발표회 현장인 전남 완도군 완도읍 대신리 소세포에서 최근완도군여성단체(회장 김주)회원들은 무더위에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시원한 음료수를 준비하여 무료 제공하여 칭송이 자자하다.또, 김원욱 번영 회장이 제공한 막걸리와 완도군여성단체 회원들이 준비한 안주류를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함께 제공하여 완도군의 민심이 아주 좋다는 평을 들었다.광주에서 드라셋트장을 찾은 김동수(광산구 도촌동)씨는 가족들과 해신드라마 주연배우 최수종과 채시라씨를 직접 만났다며 기뻐하며 완도군여성단체 회원들이 무료 제공하는 시원한 물과 막걸리를 대접받고 고향에 온 느낌이 들었다며 이웃들에게 완도의 훈훈한 민심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도 가족과 함께 완도를 다시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