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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객편의 뒷전인 금융기관의 일방적 영업시간 변경사 설 고객편의 뒷전인 금융기관의 일방적 영업시간 변경 지난 3월31일부터 은행 등 금융기관의 영업시간이 변경되었다. 은행연합회 소속 대부분의 은행과 금융기관은 영업시간을 오전9시 개점, 오후4시 폐점으로 종전보다 30분씩 앞당겼다. 은행 측은 이에 대해 고객 불편 최소화라는 명분을 내걸었고, '9시에 찾아뵙겠습니다' '30분 일찍 출발합니다'라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민의 생활패턴을 무시한 영업시간 변경이 고객의 불편을 줄이는 일인가. 도대체 누구를 위한 영업시간 변경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은행들이 출근시간에 맞춰 영업시간을 앞당긴 것은 그렇다 치자. 하지만 오후 폐점 시간을 4시30분에서 4시로 바꾼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퇴근시간대가 빨라진 것도 아니다. 고객들이 오전보다 오후에 은행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정녕 모른단 말인가. 겉으로 고객의 편의를 내세우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점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지난해 8월 은행 노사가 영업시간 변경 문제를 놓고 힘겨루기를 했을 때 노조 측이 시간외 수당을 요구하자, 못 이기는 척 폐점시간을 앞당기는 데 합의하지 않았나. 은행과 금융기관들로서는 '꿩 먹고 알 먹기'였고, 내심 환성을 질렀을 터이다. 노조안을 수용한 데다, 근무시간이 늘어나지 않게 돼 추가수당을 줄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폐점 후 수수료 수입이 대폭 늘어나게 됐다. 30분이라는 시간 동안 계좌이체 수수료만 건당 수백 원씩 추가로 벌어들이게 됐으니, 재보다 잿밥에 관심이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살 만하다. 하지만 경기침체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일반 국민들은 부담을 떠안게 됐다. 벌건 대낮에 예전 같으면 안 내도 될 수수료를 감수한 채 자동화기기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이런 점에서 종전 영업시간을 지키기로 한 도시의 SC제일은행과 HSBC 등 외국계 은행 두 곳은 용기 있는 결정을 내렸으나 우리 시골지역에 없는 은행으로 예외이다. 강만수 전 장관이 "사기꾼"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은행과 금융기관들의 영업행태를 비판했던 일을 기억이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www.wandonews.kr입력:200905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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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칼럼-아들아 비록 섬마을에 살아도...청해진칼럼 아들아 비록 섬마을에 살아도... 가정의 달에 보내는 편지 서해식 도민편집장 싱그러운 훈풍이 나무들을 깨우면 해당화가 피어나고 화사한 모란꽃이 손짓해 본다. 계절의 여왕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다. 지난 5월2일 장보고축제 때 필자는 문예백일장 초등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어느 초등학교 5학년 작품이 저를 울렸습다. 실명으로 발표하기에는 난감한 일이었다. 소녀는 광주에서 태어났고 부모님의 고향은 완도군이었다. 아빠는 도박에 깊이 빠져 가정싸움이 심각했다는 것. 결국은 엄마아빠가 갈라서는 이혼을 했다고 한다. 소녀는 시골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보내지고 자기정체성 혼란에 빠져들었다.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에 분노심이 생긴 것이다. TV에서 자살뉴스가 나올 때마다 자극을 받게 되고 4학년 때 바닷가에 나가 죽음을 선택하기로 작정을 하였는데 해변에 부딪치는 성난파도 소리가 생명을 포기하지 말라는 소리로 들렸다는 것이다. 그래서 살기로 결심하고 완도를 제2의 고향으로 삼고 열심히 살겠다는 내용이었다. 정말 그 소녀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도회지에서 이혼하고 자녀들을 시골학교로 보내지는 학생들이 수없이 많다는데 심각한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 결손가정에서 자라난 애들이 분노를 삭이고 긍정적인 사고로 성공한 사례도 있으리라 봅니다만 불량 청소년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통계도 있다. 이혼율이 늘어나고 아직도 가정해체가 사회문제로 부각돼 있는 시대에 어느 인터넷 사이트는 아이를 낳지 말자는 토론 글이 화제가 되어 댓글이 줄을 이었고, 가난을 대물림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라든지 교육비가 많이 들어서라든지 부자들의 종노릇밖에 할 것이 무엇이 있겠느냐는 등 부정적인 이야기들을 쏟아내고 있었다. 어쩜 이해가 되기도 했다. 오죽 살기가 어려우면 자식을 낳지 말까, 대학등록금이 천만원 시대를 살고 있으니 서민들 입장에서는 한숨이 나올 만하겠지요. 필자는 18년전에 mbc 문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인 여성시대에 아들아 비록 섬마을에 살아도를 제목삼아 투고하였는데 채택되어 방송이 된 적이 있다. 자녀들을 위해 도회지로 이사를 가고 애들을 도시학교로 전학을 보내는 것이 유행병처럼 번지는 때 였죠, 필자는 2남2녀를 두었는데 넷 다 섬마을 중학교를 보냈고 한명은 섬마을 고등학교를 보냈지요. 미국에서도 2명의 대학생을 같이 보내면 장하다고 한답니다. 장남은 서울대와 서강대학 국제대학원, 차남은 고려대, 차녀는 전남대, 장녀는 광주의 모 전문대학을 나왔다. 장남은 공기업 일순위로 떠오른 한국거래소에, 차남은 서울 모고등학교 교사로, 차녀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직원이고, 장녀는 입시학원을 하고 있다. 저희들은 가난했고 그렇게 내세울 것도 없었다. 그래도 좌절하지 않고 섬마을을 지키면서 자녀교육에 최선을 다했다. 전라도 사람을 사위로 삼은 것을 자랑하도록 장남은 장모님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며느리는 서울대음대와 대학원을 나와 음악석사로 고향이 경상도 창원이다. 며느리가 자식을 3명을 낳았으니 현대인 같지 않아 보이나 자랑으로 이야기 한 것이 아니다. 가정의 달에 희망의 멧시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섬마을 에서도 할 수 있다는 사례를 소개한 것 뿐이다. 물론 저희들 보다 훌륭한 사람들에게 비교한다면 넌센스 같긴 하지만 여러분보다 훨씬 어려운 환경속에서 살아왔다는 점만은 분명 하다할 것이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기도하면서 꿈을 꾸면 꿈은 현실이 된다.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www.wandonews.kr입력:200905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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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완도에 꼭 한번 다시 가고 싶다.”“아~ 완도에 꼭 한번 다시 가고 싶다.” “아~ 건강의 섬 완도, 그곳에 자꾸만 다시 가고 싶다.” 기억하십니까? 이번 제1회 세계슬로우걷기축제에서 함께 만들고 기약했던 바로 그 마음입니다. ▲ 김종식 완도군수 지난 4월 18일~4월 19일 이틀 동안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인 건강의 섬 완도에서 행해진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사랑 보여주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건강의 섬 완도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가입된 후 맞이한 첫 세계축제였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바쁜 일상을 가만히 내려놓고 모두 한마음이 되어 느림, 쉼 그리고 여유를 만끽하며 본연의 나를 찾아가는 ‘나에게로의 여행’을 즐기셨기를 희망합니다. 첫날, 신기 명사십리에서 대형필묵 퍼포먼스를 통해 이번 행사의 바램을 전할 수 있었고, 아프리카 공연으로 세계가 함께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느리게 함께 걸었던 노란 유채꽃밭의 설레이는 속삭임들이 지금도 귀에 아련하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둘째 날, 옥색 바닷바람과 청보리, 유채꽃이 어우러진 청산도에서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지역 특산물로 만든 장보고 비빔밥으로 건강을 염원하고 그림처럼 아름다운 청산도를 천천히 걸으면서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삶의 진정한 가치를 느껴볼 수ㅇ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느리게 걸음으로써 나와 동행하는 다른 사람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음은 물론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통해 행복은 나눌 때 더욱 커진다는 진리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귀하와 함께 나누었던 이 뜻깊은 추억들이 1년, 10년 아니 100년 뒤에도 이어져서 여유와 쉼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저희 건강의 섬 완도와 슬로시티 청산도를 기억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다시 한번 제1회 세계슬로우걷기 축제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귀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건강의 섬 완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리며, 귀하께서 하시는 일마다 번창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축제 오프닝때 20M의 대형 통천에 썼던 글귀를 되새기며 앞으로를 기약합니다. 고맙습니다. ▲ 슬로우시티, 가고싶은 섬 청산도노래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www.wandonews.kr 입력:2009042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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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완도 브랜드를 적극 활용해야 먹고 살 길이 열린다사 설 '완도 브랜드'를 적극 활용해야 먹고 살 길이 열린다. ▲ 石 泉 경제 규모에 비해 크게 떨어진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김종식 군수의 발언은 시의적절하다. “건강의 섬 완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발 빠른 완도군의 행정이 돋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는 세계 13위이지만 국가 브랜드 가치는 태국 등과 맞먹는 33위에 그친다. 외국인들이 떠올릴 만한 한국의 이미지가 딱히 없다는 이야기다. 국가 브랜드는 그저 자존심 문제가 아니라 경제적 가치 그 자체이기 때문에 범국가적 차원에서 대처해야 할 문제다. 브랜드 대상을 받은 전남 완도군은 자치경영과를 신설하여 “건강의 섬 완도”브랜드를 완도 특산품에 적극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전복과 광어판매를 하여 주민 소득증대에 앞장서 오고 있다. 우리나라를 자주 찾은 프랑스의 석학 기 소르망이 한국이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일은 국가 브랜드의 제고라는 조언을 이미 여러 차례 한 터다. "한국이 국제사회에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는 중국이나 일본과 비교해 특화할 수 있는 자신만의 이미지를 만들어야 한다"는 그의 말을 새겨들을 만하다. 삼성, 현대, LG 등 대기업들이 첨단 전자제품을 수출하면서 '싸구려 상품을 파는 국가'라는 이미지는 많이 불식됐지만 아직도 일본에 비해선 제값을 못받고 있지 않은가. 여전히 김치와 불고기를 한국의 대표 이미지로 꼽는 외국인들에게 청해진 완도의 전복과 광어 등 완도지역 농수산물은 “건강의 섬 완도‘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작업에 적극 나서야 할 때다. 지난 50년간 세계적인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각 부문에서 국가 이미지 강화에 노력해 온 일본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보다 적극적인 방식의 홍보마케팅으로 완도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세계인에게 체계적으로 알리는 한편, 해외 수출을 늘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21세기는 브랜드 가치가 지배하는 세상이다. 전남 완도군이 발빠르게 지역 브랜드의 중요성을 인식했으니 다행이지만 일회성 이벤트식 사업을 벗어나 장기적인 안목에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덧붙여 의회정치 후진국 따위의 부정적 인식을 씻는 노력도 필요하다. 발목 잡기식 한탕주의식 의정 활동과 허위 진정 투서 등을 해놓고 “난 몰라” 식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기에 청산해야 할 과거 유산이다.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2009042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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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칼럼- 지역축제와 향우회, 고향과 향우는 가까운 이웃청해진칼럼 지역축제와 향우회, 고향과 향우는 가까운 이웃 ▲ 서해식 도민편집장 큰 나라인 미국이나 중국 호주나 러시아를 돌아보고 오는 사람은 반나절 생활권이 돼버린 조그마한 우리나라를 볼 때 고향을 떠나 사는 향우들이 고향은 멀리 있지 않고 가까운 거리라고 본다. 옛날 교통수단이 열악할 때는 한번 고향을 떠나면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이 고향이라 유행가 가사처럼 고향무정이니 꿈에 본 내고향 등 향수를 달래는 음악이 자리 잡았다. 한번 고향을 떠나면 영원히 못 만날 것 같은 친구나 그리운 사람들을 마음만 먹으면 쉽게 만날 수 있는 세상이다. 광주에만 나가도 고향사람들이 고향소식을 소상히 잘 알고 있다. 고향 청해진완도는 한때 14만의 인구가 살았고 금일읍의 경우 평일도만해도 1만4천명이 살았다. 가장 인구가 많이 감소한 금당도의 경우 지난70년대에 6,400명이 거주했는데 지금은 고작 1,200명 정도가 거주하고 생일면은 덕우도를 빼면 1,000명도 못된다. 옛 우리선조들은 섬마을에서 태어나면 뭍에 나가보지 못하고 기차나 버스구경도 못한 채 섬에서 생을 마감하기도 했다. 향우들도 터를 잡고 사는 지역을 중심으로 향우회를 조직하여 해마다 정기적인 총회와 축제성격의 체육대회를 열고 있다. 완도군만하더라도 12개읍면이 해마다 화합과 상생을 기본으로 크고 작은 지역축제를 열고 있다. 옛날은 읍민의 날, 면민의 날 체육행사였으나 최근 군에서 읍면행사에 2천만원씩 행사지원금을 의회승인으로 군비로 지원해 금당도에선 섬마을 축제, 생일도는 미역축제를 열고 약산은 삼문산 진달래축제, 군외는 대교축제, 보길도는 윤선도문화축제, 고금도는 월송축제, 노화는 전복축제, 금일은 다시마축제, 소안은 항일운동기념축제, 청산은 슬로우걷기축제, 신지도는 명사십리 유채꽃축제로 면민의 날을 열고 있으며 완도군은 장보고축제 등 고향 떠난 향우들을 손짓하여 부른다. 읍면축제에 향우회 마을별 임원들이 관광버스를 전세내어 내려오며 재경향우회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향우회 행사 때 고향에서 이장단, 새마을 부녀회원, 각종 사회단체장들을 초청하여 향우회 행사에 고향 어르신들을 모신다. 읍면의 발전상이 소개되고 향우들은 일년 동안의 활동상을 보고한다. 체육대회는 마을별 옛날 시골학교의 운동회를 연상 시킨다. 고향이 서울로 옮겨간 셈이다. 이젠 고향과 향우는 함께 되어 완도 장보고장학재단에 향우들이 성금을 보내고 지역 읍면축제에 축제지원금도 내려 보낸다. 금일읍의 경우 매년1,000만원의 축제지원금을 보내주고 있다는 것. 글로벌시대의 고향은 이제 가까운 이웃이다. 인구6만이 무너진 완도지만 앞으로 돌아가 살고 싶은 땅으로 탈바꿈하고 있으니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 제2의 장보고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다. 고향과 향우는 멀리 있지 않다. 더욱 거리를 좁혀 자랑스런 고향 청해진 완도를 위해 한뜻 한마음이 되자.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2009042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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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칼럼-느리게 살자는 슬로우시티 정신청해진칼럼느리게 살자는 슬로우시티 정신슬로우걷기대회와 건강의섬완도 ▲ 서해식 도민편집장 본지 “2008년1월8일-14일자 군민을 위한 건강도시 만들어야” 보도 후 2008년2월26일 완도군 김종식 군수는 발 빠르게 대응했다. 여건이 육지와는 열악한 환경임에도 슬로우시티(slow city)국제연맹의 가입인준이 기정사실화되자.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세계건강도시연맹에 건강의섬 완도가 당당히 회원도시로 가입을 인준 받았다. UN본부를 전국시장군수협의회 임원자격으로 방문해 반기문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세계걷기도시연맹창설안과 세계걷기의 날을 11월1일로 만들자는 제안을 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는 것. 세계걷기도시연맹창설도 한국이 주도하기로 하고 완도가 그 중심에 선 것이다.슬로우시티로 지정된 청산도를 띄우면서 신지명사십리도 부각시켰다. 슬로우걷기대회를 개최한 것도 세계16개 슬로우시티 회원국가에 완도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어 세계로 문을 여는 관광완도 이미지 창출에 파급효과가 크다고 할 것이다. ‘슬로우시티운동’은 지난 2000년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 그레베의 시장으로 재직 중이던 슬파울로 사투르니니 전 슬로우시티국제연맹 회장이 주민들과 세계를 향해 ‘느리게 살자’고 호소한 데서 비롯됐다. 현재 10개국 93개 도시가 슬로시티국제연맹에 가입하는 등 ‘속도 지향적인 사회 대신 ‘느리게 사는 삶’을 지향하는 목소리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2007년 9월6일에 ‘슬로우시티 운동’ 창시자인 파울로 사투르니니(Paolo Saturnini)등 슬로우시티 국제연맹 실사단이 한국에 와 실사를 마마치고 완도와 담양 신안 장흥군이 회원도시로 인준을 받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도 빨리 빨리 문화에 익숙하여 느리게 살거나 느리게 행동하면 부족하게 보이거나 모자란 사람으로 치부해 왔다. 잘살아 보세의 구호가 먹혀들어 가난을 타파하고자 눈코 뜰새 없이 헤매고 다녔다. 개발과 발전은 도시를 현대화하고 삶의 질은 향상 된 듯 보이지만 자연은 훼손되고 환경은 파괴되어 갔다. 도덕성실종과 인간성상실은 고독한 군중으로 내몰리게 되었다. 그래서 슬로우시티 운동이 관심의 대상이 된 것이다. 빨리 빨리의 속도중심에서 인문과 사람중심의 철학을 담아낸 것이 슬로우시티 운동인 것이다. 때 묻지 않는 자연의 섬 청산도에서 잃어버린 에덴의 향수를 달래볼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다. 청산도 사람들은 현대화를 원하고 개발을 목말라 할지도 모르겠다. 친화적인 전통이 오히려 보물이며 유산이 될 수 도 있다. 오히려 세계속의 가보고 싶은 섬으로 영원히 남기를 기대한다. 문명국가인 미국펜실바니아 랭거스터시에는 아미시(amish)파 교도들!이 자동차와 전기 컴퓨터 등 현대문명을 거부하고 18세기 생활양식으로 살아가며 아미시식의 교육을 진행하며 공동체생활을 하는데 이혼율도 저조하고 범죄도 없다고 알려져 그곳을 찾는 방문객이 늘고 있다는 것. 자동차도 오토바이도 뒤로하고 조용히 걸어보는 슬로우걷기대회가 생각하는 인생을 만들고 정서적이고 미학적인 인생관 정립에 모티브를 부여하는 계기가 된다면 완도에서 시작한 슬로우 걷기대회는 성공작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작은 섬 청해진완도가 큰일을 시작했다... 청해진완도 화이팅!!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200904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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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평안이 전남경찰의 희망유근섭 청장이 본지발행인에게 “도민의 평안이 전남경찰의 희망입니다.” ▲ 유근섭 전남지방경찰청장 존경하는 김용환 님 4월의 따사로운 햇살과 화사한 꽃망울이 새 봄의 기운을 느끼게 합니다. 하지만 조석간 기온 차가 크오니 환절기 건강에 더욱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난 3월 12일 제21대 전남지방경찰청장으로 부임한 유근섭 치안감입니다. 활력 있고 정감 있는 전남에서 근무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며 기쁜 마음입니다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간 전남경찰에 보내주신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에 힘입어 더욱 열심히 도민의 안전한 생활과 질서 확립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리라 다짐해봅니다. 김용환님! 전남경찰은 지역사회와 협력 아래 범죄예방용 CCTV 설치.합동순찰 등 견고한‘공동체 치안망’을 구성, 범죄에 대응하였고 주요지점에 목.검문소를 설치하는 등 안전한 주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전남경찰은 서민들의 가슴을 멍들게 하는 갈취,폭력,고리사채 등 민생범죄는 물론, 사이버범죄.경제범죄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특히, 어린이와 부녀자를 상대로 한 실종, 납치사건은 ‘내 가족의 일’이라는 마음으로 최우선으로 챙기겠습니다. 또한 교통대책도 소통위주로 추진하여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심각한 경제난 속에 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는 한편, 기업 활동이 지장을 받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데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용환님! 전남경찰은 법과 질서를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해 온 힘을 쏟아 전라남도를 더 안전한 곳으로 만들고, 도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하시는 일과 가정에 행운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4월 28일 전남지방경찰청장 드림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입력:2009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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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완도군 '친환경도시' 브랜드 대상 수상사 설 완도군 '친환경도시' 브랜드 대상 수상 石 泉 전남 완도군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동아닷컴, 한경닷컴이 주최한 '2009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친환경도시부문 대상을 23일 받는다. 완도군은 '건강의 섬, 완도'라는 브랜드로 친환경적인 정책을 주도적으로 펼쳐 해양관광, 물류, 에너지를 비롯해 해양생물산업의 메카로 자리 매김하고 친환경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되었다는 것. 특히 민선3기에 이어 4기 군정 운영의 키를 잡은 김종식 군수는 완도의 도시 브랜드를 건강의 섬, 완도로 정하고 잠들어 있던 지역의 잠재력과 추진 동력을 흔들어 깨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과 들, 섬과 바다 등 자연이 건강해야 사람이 건강하고 더불어 지역사회가 건강함을 지역의 비전과 가치로 삼은 완도군은 모든 발전 목표를 친환경을 고려해 추진해 나갔다고 자평했다. 군은 또 친환경 관광도시로의 면모를 갖추고자 3대 공원화 사업을 역점을 두어 추진했다. 정당공천 폐지운동' 광주전남본부 출범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기초지방선거의 정당공천 폐지를 추진하는 국민운동이 시작됐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전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광주전남분권운동본부, 광주전남시군구청장협의회, 광주전남시군구의장협의회 등 10개 단체는 광주 동구 광주YMCA에서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위한 국민운동 광주전남본부' 출범식을 23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한다. 운동본부는 선언문에서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은 부패와 망국의 악법"이라며 "지방자치와 지역정치를 중앙정치권에 예속시키는 핵심고리이자 추악한 정치부패의 온상인 정당공천제의 폐지를 위해 강력한 시민행동을 전개할 것"이라는 것. 운동본부는 "기초 지방선거에서는 지역 민생과 주민복지 문제가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한다"며 "중앙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때문에 지역민의 일터와 삶터가 황폐화되는 것을 더는 방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운동본부는 각 정당에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당론으로 결정해 공표하라고 요구하고 국회의원들에게 공천제 폐지를 위한 입법화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또 `정당공천 폐지 1천만명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선거법 개정을 목표로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바른언론-완도청해진www.wandonews.kr입력:200904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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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발행인, 청산면민들로 부터 감사패 수상본지 발행인, 청산면민들로 부터 감사패 수상 지역발전 유공 및 어민권익보호 지원 올해로 5년째 맞는 '17일 청산 면민의 날'(면장 박은경)행사장에서 본지 김용환 발행인은 청산면민들로 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본지 발행인감사패 수상- 청산면민일동 이날 김종식 완도군수를 비롯해 송주호 전남도의원, 차용우 완도군의회 의장과 의원, 김충식 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장, 각급 기관·사회 단체장, 김흥학 재광청산면 향우회장,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 유공 및 어민권익보호 지원의 공로가 인정되어 청산면민일동의 감사패를 수상했다.. ▲2000년 당시 광주매일- 청산도 신문기사 4매 이날 '청산면 복지회관'은 건축 연면적 1천283㎡의 규모로 지난 2007년 12월에 착공해 1년4개월만에 완공되었다. 청산면복지회관의 비품대 3,000만원을 제공한 청산도어업인들(대표 이승열 전,완도수협 이사)에 따르면 김용환 기자의 언론보도와 신흥리 상삼포 현장의 다시마양식장까지 가서 어민피해 현장을 파악 사진 촬영하고 심층취재 보도를 통해 완도군청 추관호 담당자와 함께 어민피해 보상을 위해 주력했다. 이에 해당기업 현장소장이 청산면을 방문해 어업인들에게 사과하고 발전기금으로 보상금을 전달하는데 주도적으로 협력했다는 것.어민들이 거액의 보상금을 정기예탁한 그동안 이자로 청산면 복지회관 준공시 거액의 비품대(3,000만원)를 기탁하게 되었다는 것. 당시 김용환 기자(본지발행인)는 광주매일 완도군출입기자 시절인 지난 2000년4월부터~6월5일까지 청산도지역에 폐기물 해양배출로 어선 2백32척 조업 못해...어민생계마저 위협, 어민피해 심각이라는 2006년6월10일자 지역팀 톱기사 보도를 시작으로 2000년6월12일자 사설에 항만준설 폐기물처리 이래서야 보도 및 2000년6월15일자 취재수첩에 바다오염 위험수위 기사보도 및 2007년7월31일자 규제완화 위한 국립공원 조정안 맞나요? 완도지역 주민 불만 폭발/ 완도읍, 신지,청산,소안,보길면 5개지역의 농경지까지 공원구역으로 편입 불편 커, 육상양식은 허가해 놓고 관리사는 불허, 자연보전지역 확대 행정규제 불이익 여전이라는 지역팀 톱기사를 보도해 불합리한 정책이 주민불편과 생계위협으로 이농현상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하는 등 지역 어업인들을 위한 공로가 인정되어 이날 만9년만에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완도읍에서 약 20여㎞ 떨어져 배로 50여분 거리에 위치한 청산도 어업인들과 주민들은 국립공원구역 지정으로 28여년간 사유재산권을 침해받고 있어 많은 주민들이 고향을 떠나고 있다고 도청리2구 박기식 노인회장님은 불합리한 행정규제를 풀어야한다는 주민들의 대변자로 김용환기자는 수년간에 걸쳐 언론에 지역민을 위해 보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본지 발행인은 "빛과 소금이 되자"는 가훈으로 살아가며 작은 소리도 소중히 경청하며 많은 봉사를 하고 있음에도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신문이 언론의 사명인 지적과 대안제시를 사적인 감정으로 치부하는 인사들로 부터 음해와 공격(허위진정, 고소 등)을 받은 적도 있다.그동안 많은 기관단체와 도지사, 문화관광부장관 등의 표창을 수상했다며 세월이 지나면 진실은 밝혀지는 법이라며 청산면민의날에 만9년이 지난 시점에서 감사패를 해주신 청산면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인 언론인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청산면 고광오 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입력:200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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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장애인총연합회 회장 이삼식 씨 당선새의자 완도군장애인총연합회 회장 이삼식 씨 당선 완도군장애인총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민남)는 4월11일 회장 입후보자에 대한 선거를 실시하여 3명의 후보자중 압도적인 표를 받은 기호1번 이삼식 후보가 제7대회장으로 당선되었다고 선거결과를 발표했다. ▲ 이삼식-장애인총연합회장 당선자 이삼식 당선자는 완도군산림조합 대의원, 완도읍 성내리 이장, 전남장애인협회 발기인, 완도군장애인역도연맹 회장으로 현재 봉사하며 신임 회장으로 당선소감을 투명한 장애인연합회 운영과 장애우의 인권보장과 지상에 보도된 협회관련 내용들을 겸허히 반성하고 회원화합과 협력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 장애인쉼터가 없어 여객선터미널 등에서 방황하는 일이 없도록 관계당국과 협의하여 실내운동과 여가를 활용하는 장애인 복지회관 쉼터 조성에 장애우인 김진침 군의회 의원과 협력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매년 4월20일은 장애인의 날임에도 타시군은 예산을 지원해 장애인들의 한마당행사를 벌이는데 완도군은 예산이 없다는 핑계로 지원이 없어 장애인의 날 한마음축제 등 장애인을 위한 예산확보에 힘쓰는 군의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입력:200904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