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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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KBS 전국노래자랑 개최예정제9회장보고축제 맞아 성황리 개최 완도군이 제9회 장보고축제를 맞이하여 오는5월14일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군은 온 군민이 다함께 즐기며 단합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해상왕 장보고대사의 해양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완도군은 KBS와 전남도를 끊임없이 방문 설득하여 현재 KBS특별기획드라마 '해신 장보고' 촬영 세트장을 유치하여 공사에 들어갔다.이번 2년연속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하게 되는 등 온 군민들의 성원에 힘입은 김종식 완도군수는 해양관광1번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건강의 섬 완도에서 개최되는 이번 장보고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줄 것을 호소하며 완도에 오면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수산물도 만끽할 수 있다고 당부하였다.한편, KBS 전국노래자랑 예심은 오는5월3일까지 접수를 받아 5월12일 완도군민회관에서 실시되며 녹화는 장보고축제가 시작되는 5월14일 완도군수협 앞 물양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문의는 완도군청 문화관광과(061-550-522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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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다도해 일출봉 공원조성 아이디어 공모기간 연장- 다도해 일출봉 공원 조성 -기본구상『아이디어』공모 변경공고 완도군 공고 제 2004 - 41호다도해 일출봉 공원조성 기본구상『아이디어』공모 변경공고 완도군 공고 제 2004-30호와 관련으로 추진중인 다도해일출봉 공원조성 기본구상「아이디어」공모에 대해 우리군 자체 사정상 변경됨을 알려드리오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1. 과 업 명 : 다도해 일출봉 공원조성 기본구상「아이디어」공모2. 시행기관 : 완도군청(지역경제과)3. 공모개요 위 치 : 전남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산 137(임) 일원 전체면적 : 640,000㎡(193,600평) - 보존녹지지역 공원결정예정면적 : 15,000㎡내외 - 근린공원시설 작품내용 : 응모작품은 다도해 일출봉 공원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반영을 위한 창작 및 아이디어 등 기본 구상(안) 작품구상(방향) 예시 - 완도 전망대 및 기타 시설물 등을 적정 배치하고, 전체부지를 공원으로 구상 · 공원구상은 전체 부지면적으로 한다. · 본 대상 부지 내에 "완도 전망대"는 이미 설계용역이 완료된 상태 이므로, 전망대(위치 및 디자인)을 제외한 동선계획, 조경 및 시설물, 휴양시설, 운동시설, 편익시설, 관리시설물 등에 대한 배치. · 주변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 활용하면서 "완도 전망대"를 포함한 대상지 전체의 공간구성을 완도의 지역특성을 효과적으로 나타내며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형태로 구상할 것. < 전망대 설계내용 > - 건물개요(전망대) ·건축면적 : 1,240㎡ ·연 면 적 : 1,879㎡ ┌ 1 층 : 특산품판매, 휴게실, 식당, 사무실, 전시홀 ├ 2 층 : 대기홀 └ 전망층 : 전망실 ·최고높이 : 57.7m(첨탑높이 : 87m) 작품구상방향은 우리군 사정에 따라 일부 변경·조정(공고) 될 수도 있음. 다도해 일출봉 공원을 누구나 한번은 꼭 가보고 싶어하는 공원으로 조성 ·201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는 완도군의 다도해경관 및 연중 일출관람이 가능한 위치특성을 활용한 공원으로 계획 ·지역주민 및 관광객 모두가 입구에서부터 전망대까지 상시(전천후) 이용 가능한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및 작품구상 ·특히 입구에서 전망대까지는 도보로만 갈 수 있고 가면서 완도공원에서만이 느낄수 있는 독특한 볼거리 제공 ·"건강의 섬" 완도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단시간에, 쉽게 느끼고, 체험하고 기억할 수 있는 공간형태로 구성할 것 ·주변 자연경관과의 조화 및 기존지형 등의 활용 4. 응모자격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18세이상의 학생, 시민, 전문가, 관련단체, 용역업체등 응모신청은 본인 또는 대리인도 가능하나, 1인 1작품만 신청 가능하며 작가가 중복된 작품은 심사대상에서 제외 ·단체 명의의 접수경우에는 단체명 및 대표자 성명으로 접수 5. 공모일정 및 응모절차 5-1 공모 및 응모일정 공모기간┎당초 : 04. 03. 17 ∼ 04. 04. 25(40일간) ┖변경 : 04. 03. 17 ∼ 04. 05. 15(60일간) 응모작품 접수 및 작품 제출 일시 : 04. 05. 17 ∼ 04. 05. 19(18:00까지) - 4층 지역경제과 - 작품심사(예정)일 : 04. 05월말 심사일정은 우리 군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5-2 응모절차 응모 신청시 신청자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지참(본인인 경우 본인신분증만 대리인인 경우 신청인과 대리인 신분증을 둘 다 지참) 응모신청 및 응모작품 제출장소 - 주 소 : (537-800)전남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650-1 완도군청 지역경제과 - 문의전화 : 061-550-5432(FAX : 061-550-5583) - 우리군 홈페이지 : www.wando.go.kr 응모신청 및 작품제출은 우편 등으로 송부할 수 없음.6. 공모조건 6-1 일반사항 응모자는 공모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여 작품공모 취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공원을 조성하는 작품으로서 사회성과 예술성이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입상작(당선작, 우수작, 장려작)에 대한 소유권 및 저작권법에 의한 일체의 권리는 우리군에 귀속됨. 6-2 규모 및 특기사항 작품구상 방향 및 예시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여 전망대(규모, 형태 확정)를 포함하는 다도해 일출봉 공원으로서의 적정시설, 공간구성, 경관계획 등 각 공간계획에 관계되는 작품 및 아이디어 구상7. 응모요령 7-1 응모작품 제출 수량 단체 및 작가 1인당 1개의 작품만 제출함. 응모신청서(지정양식) 신분증(단체대표, 본인인 경우 본인 신분증만, 대리인인 경우 신청인과 대리인 신분증을 모두 지참)8. 응모작품 제출 8-1 제출방법 기본 구상(안)설명서10부(주제, 제안내용, 기대효과 등을 포함 기본설계에 반영할 수 있는 작품설명서) 작품설명서 : 297mm 210mm (A4규격)에 표지를 포함하여 10면 이내로 워드프로세서를 사용하여 작성하되 용지 방향을 세로로 하여 작성하고 상단 철하여 제출하되, 색 테이프 부착 등은 하지 않는다. 기본 계획도(마스터플랜), 부분 구상도 및 스케치 : 각 1부 단 본 공모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중점을 둔 것이므로, 작품구상의 효율을 위해 부지 전체의 조감도는 작성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8-2 작품형식 전문적인 설계도면 또는 비전문 설계로서 주관적 아이디어가 적용된 것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표현된 작품 등 8-3 제출방식 도판의 규격은 기본계획도(마스터플랜)는 841mm 594mm(A1) 1매에 작성하며, 부분구상 및 스케치 등 기타 사항에 대한 내용은 841mm 594mm(A1) 3매의 범위에서 작성한다. 도판은 관리가 용이하고 심사시 게시가 가능하도록 두께 5mm의 압축스치로폴(우드락) 또는 흰색하드보드지 등을 사용 제작한다. 도판의 여백 및 앞, 뒤에는 작성자를 인지할 수 있는 채색이나 다른 어떤 표시도 하여서는 안된다. 9. 작품심사 발표 및 시상 작품심사 위원은 우리 군에서 위촉하고 심사위원의 명단은 사전에공개하지 않는다. 심사결과는 완도군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선정 작품은 작가에게 개별 통지한다. 시상은 당선작1, 우수작1, 장려작1로 한다. · 시상금 ┎ 당선작 600만원 ┞ 우수작 400만원 ┖ 장려작 200만원10. 선정작가의 권한 10-1 선정작가의 권한 작품은 우리 군 심의에 통과된 후 최종당선작품으로 선정한다. 단, 본 공모작품은 기본방향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이므로 행정적인 요인 및 현장여건에 따라 일부 변경·조정하여 실시에 반영할 수 있다. 10-2 당선작가의 의무 심사에서 선정된 작품의 작가는 지자체에서 요구하는 내용에 따라 작품관련 사진, 도면, 배치도 등 신청서에 첨부되는 공모(안)을 성실하게 작성하여 필요한 기한내에 제출하는 등 지자체 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하여 협조하여야 한다 10-3 작품의 소유권 등 지자체 심의결과 등에 따라 선정작품 시상 후 소유권 및 저작권법에 의한 일체의 권리를 주장할 수 없다11. 기타사항 11-1 작품의 반환 작품 심사에서 탈락한 작품 일체를 1주내에 회수하여야 하며, 기간내에 회수하지 않을 경우 우리 군에 귀속된다. 제출도서 작성상의 하자 및 취약한 재질 등으로 발생된 보관상의 파손에 대해서는 반환시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11-2 결격사유 아래와 같은 경우 응모자 또는 당선작가의 모든 자격과 권한을 취소한다. - 심사에 영향을 주기 위해 불공정한 행위를 했을 때 - 본 공고 등의 내용에 따른 제반사항에 위반되었을 때 11-3 제공도서 응모 신청서(지정양식) 2004. 04. . 완 도 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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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 완도에서 우리함께 달려요오는 5월 9일, 완도 장보고 국제친선마라톤대회 열려 전국 최고의 해양문화축제로 국내외 명성이 높은 완도 장보고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기념 행사인 '2004 완도 장보고 국제친선 하프마라톤대회'가 오는 5월9일 오전10시 완도공설운동장에서 전국의 마라톤매니아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린다.완도군과 장보고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완도육상연합회와 장보고마라톤클럽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21.0975㎞), 10㎞, 5㎞ 건강마라톤 등 3개 코스로 나눠 개최된다.특히 하프코스는 대회 당일 오전10시 완도읍 공설운동장에서 출발, 1차 반환점인 국제항 외항부두를 돌아 해안가 인접도로를 따라 장보고대사 청해진의 본거지인 장도를 왕복하는 전국 최고의 해변코스로, 참가자들이 청정해역 공기와 다도해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뛰면서 만끽할 수 있는 환상의 마라톤 구간이다.이번 대회는 중국에서 100여명을 비롯 세계각국의 대학생들도 참가하는 국제친선마라톤대회로 치러지며 대회종료 후 국내참가자중 추첨과 선발기준에 따라 60여명의 선수를 선발, 중국마라톤대회에 최소의 비용으로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할 계획으로 있다.김종식 완도군수는 "완도 마라톤코스는 맑고 상쾌한 바닷내음이 그윽한 해안도로로 대부분 이뤄져 있고 평지와 언덕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싫증이 나지 않고 피로가 쉽게 오지 않는 전국 최고의 코스라 자부한다"며 "청정해역 청해진 완도의 역사 문화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달리며 완도의 싱싱한 횟감도 맛볼 수 있는 일석삼조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회참가신청은 오는 4월 10일까지 장보고마라톤대회 홈페이지(www.jangbogomarathon.or.kr)에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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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발행인 베트남 범선 어촌민속전시관 기증본지 발행인 베트남 범선 어촌민속전시관 기증 지난1997년 베트남을 방문한 본지 김용환 발행인(사.바르게살기운동 완도군협의회 감사)은 붕타우에서 구입한 베트남범선을 최근 완도군어촌민속전시관에 기증하였다.당시 베트남방문은 아시아나항공에서 취항기념으로 전라남도관광협회 주관으로 양국의 관광활성화를 위하여 전남관광협회 이사들과 전남도의회 의원2명, 도 관광계장 등이 함께 다녀왔다. 완도어촌민속전시관은 여러가지 선박모형을 비롯 어류박제, 조개류 등 해양생태계와 바다와 관련된 전시물을 전시하여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과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있다.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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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이 있는 하루]-⑧고난을 경험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때때로 사탄이 쳐놓은 덫에 걸리는 경우가 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자비로 용서하시고 어루만져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자비로 용서하시고 어루만져 주신다. 그러나 인간들은 자신이 고난과 위기에 처하게 되면 하나님을 맹렬히 공격한다. 그들은 말한다. "과연 하나님께서 이 고통을 알고나 있는가?" 라고, 어떤 군중들이 자신들이 처해있는 고난의 진상을 하나님께 말하기 위해 대표를 선출하게 되었다. 그들이 논의한 결론은 하나님도 그들이 겪었던 일들을 함께 경험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야만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의 신실성이 증명된다고 생각했다. 그들의 주장은 하나님도 친구들로부터 배반을 당하고, 부당한 판결을 받아 보아야 한다는 것이었다.또한 혼자라는 외로움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며,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버림당하는 아픔이 무엇인지도 느껴야 한다고 말하였다. 군중들은 그들 모두 이러한 아픔과 고난 속에 처한 사람들이었으므로 이 결정에 적극적으로 찬성했다. 대표들은 저마다 판결을 내렸다.그러나 마지막 대표가 판결문을 낭독했을 때, 순간 모두는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하나님, 그분께서 이미 그들의 판결대로 행하셨음을 모두가 깨달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 스스로 십자가를 세우시고, 그곳에서 고난 당하시고, 죽으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당했던, 당하고 있는, 당해야 할 고난을 이미 다 경험하셨던 것이다.사탄의 유혹으로 죄에 빠져 두려움 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그 일을 통해 우리를 더욱 깨끗하게 하신다. 우리는 죄로 인하여 실의에 빠지기보다는 고난을 통해 우리를 더욱 굳건히 세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한다. 하나님의 목적은 내가 온전히 그분 앞에 서는 그것이기 때문이다. Carl W.Berner의 「Why me, Lord?」에서웬 일인가 내 형제여 죄악에 매여서 한없이 고생하는 것 참 못 보겠구나 여보시오 내 동포여 주께로 오시오 십자가에 못박힌 주 너를 사랑하네(찬송가 26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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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륙교 공사 3천t급 대형 크레인 투입강진마량∼완도고금간 연륙교 공사3천t급 초대형 크레인이 대형 선박에 실려 연륙교 공사 현장에 투입돼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5일 완도군에 따르면 마량∼고금간 연륙교 공사에 사용될 이 크레인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마량항에 머물면서 수심이 깊은 공사현장에 교각 설치용 우물통 8기(1기당 평균무게 2천500t)를 세우는데 사용된다. 마량∼고금간 연륙교 공사는 전남도가 도서주민의 교통불편 해소와 도서지역 개발,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 1999년 착공, 오는 2007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강진군 마량면 마량리에서 완도군 고금면 가교리까지 연결하는 총길이 760m 연륙교 공사는 그동안 진입로 공사와 교각 설치공사 등 총 5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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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새로운 정치문화 정착시키자선거법이 많이 바뀌었다. 새로운 규칙에 따라 진행된다. 새 선거문화를 정착시킬 절호의 기회다. 이번 4·15 총선 후보등록에서 재산·납세·병역·전과 기록을 신고토록 한 것은 과거에 없던 제도이다. 과거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제한된 정보 때문에 어떤 후보인지도 제대로 모르고 귀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그 결과 당락이 결정된 후 후회한 적도 있었다. 그에 비하면 이번 선거부터 후보 등록 단계에서 후보자에 대한 정보 공개가 크게 확대된 것은 올바른 한 표 행사를 위해 진일보한 조치라 할 만하다. 이번 총선은 한국 정치의 틀을 완전히 바꾸고 새로운 정치문화 형성의 가능성을 시험하는 계기가 된다. 새 리더십과 새로운 사고가 `뉴 트렌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처럼 많은 의미를 지닌 만큼 이번 선거전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수밖에 없다. 벌써 선관위와 경찰에 선거법 위반으로 적발된 사례가 전국적으로 수천건에 이르고 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불법이 저질러 질지는 예측하기 어렵지 않다. 불법 선거운동을 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지만, 정당 후보간 페어 플레이 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전의 네거티브식 득표전은 이제 과감히 버려야 한다. 정책 대결과 함께 자신의 좋은 점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방법을 찾는 건전한 선거운동이 돼야 한다. 보스정치가 사라진 마당에 정당들이 과거의 선거 전략을 그대로 답습한다면 시대의 요구나 변화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이다. 국정 경제 민생 등에 대한 정책과 비전으로 대결해야 한다. 이번 선거에서는 `돈 선거'라는 과거의 선거이미지를 완전히 벗어 던져야 한다. 돈 선거를 막기 위해서는 후보자가 금품과 향응으로 표를 얻어 보겠다는 알량한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 그보다 앞서 후보자들에게 무엇인가를 기대하고 노골적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유권자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더 적극적으로는 유권자 전원이 부정선거를 감시하는 역할까지 해야 한다. 선거혁명을 정치권에 맡길 수 없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유권자 모두가 부정선거 감시원이 되어야 한다. 국회에만 가면 지역의 유권자는 잊어 버리고 당과 자신만을 위한 정치를 근절시키기 위해서도 이번에 `표맛'을 분명하게 보여주어야 한다. 그것만이 우리정치를 개혁시키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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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3-지역공동체와 축제■ 기획특집축제와 인간③ 완도뉴스청해진신문은 오는 5월 장보고축제를 맞이하여 "축제와 인간"이란 테마로 문화관광부의 지역축제 문화마당을 4회에 걸쳐 제공합니다. <편집국> 글싣는 순서: 1.축제의 기원 2.축제의 기능과 방향 3.지역공동체와 축제 4.축제의 현대적 성격과 의의 3.지역공동체와 축제 지자제가 실시된 이후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전통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축제에 대한 자치단체의 관심과 노력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지방자치시대의 지역문화축제는 대단히 소중한 문화자산이요, 지역민의 유대를 굳건히 할 수 있는 거멀못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또한 현대사회에서 축제가 의미를 가지려면 전통축제가 갖는 제의성을 대체할 수 있는 요소를 찾고 그것에 부합되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대체요소로서 상권의 강화도 무방하고 역사적 인물의 재현도 바람직하다. 또 예술적 심미성이 강조된 대체도 좋다. 아무튼 제의를 대체할 축제의 내용을 지역공동체의 역사적.문화적.상업적 특성과의 관련 속에서 찾아야 한다. 상권의 강화라는 측면에서 볼 때 이천의 '쌀축제'나 '도자기축제'는 매우 유효 적절한 사례다. 강화의 경우 '화문석축제'나 '인삼축제'가 열려도 무방하다. '화문석 짜기'경연도 벌이고 화문석 장터도 마련하여 판매 및 홍보를 한다면 훌륭한 축제구실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적 인물재현이라는 측면에서 '장보고축제', '왕인문화제', '다산문하제', '율곡문화제'도 의욕적이다. 이처럼 해당 지역 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면 질높은 삶을 목표로 해야하는 지역공동체의 목표와도 일치한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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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윤 시인과- 방향에 대하여강제윤 시인과 함께 방향에 관하여 나는 방향이 두렵다늘 앞으로만 가는 내가 두렵다뒤돌아 갈줄 모르는 방향의 가속력전주에서 익산을 갈 때도 나는 앞쪽으로 가고익산에서 전주로 갈 때도 나는 늘 앞쪽으로 간다나는 앞으로만 가는 방향이 두렵다뒤돌아 갈 줄 모르는 두려움의 가속도자신을 제압하지 못하고자신에게 시달리는 방향이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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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농수산물 김성훈 교수[특별기획] ② 농수산물 수입개방"쿠바 유기농이 대안이다" 김성훈 중앙대교수(전 농림부장관, 완도군 명예군민제1호) WTO 농산물 개방협상으로 농민들의 시위장면을 TV를 통해 보게된다. 개도국들과 전세계 NGO들의 강력한 저항으로 지난해 9월 칸쿤회의에서 선언문 채택에 실패함에 따라 관세·정부보조금·개도국 지위 등의 문제에 있어 미국과 유럽연합의 압력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 그 결과에 따라 쌀 협상도 크게 영향을 받는다.<완도뉴스>는 '농수산물 수입개방에 관한 주제로 전문가이며 완도군명예군민 제1호인 김성훈 중앙대교수(전 농림부장관)를 통해 쿠바의 유기농업을 통해 한국 농업의 미래를 2회에 걸쳐 진단해 보았다.<편집자 주> 3.세계에서 가장 농약을 많이 쓰는 한국, '저농약'도 선진국의 3배 또, 흙 살리기의 기술적 요인은 퇴비. 남은 음식물, 가축의 분뇨뿐만 아니라 "쿠바 유기농의 숨은 주역은 지렁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렁이퇴비는 '검은 땅'을 '푸른 땅'으로 바꾸는데 일등공신이었다."우리는 지렁이를 '혐오동물' 취급하지만 쿠바에선 지렁이가 '도시의 농부'란 소릴 들을 정도지요. 쿠바는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는데 정부가 개인에게 싼 가격으로 소규모 땅(최고 0.2ha)을 임대해 주고 개인은 '흙상자 농법'을 통해 각종 야채와 과일을 직접 길러 먹습니다.우리네 농법은 30센티미터 가량 땅을 파서 씨앗을 뿌리지만 그네들은 토상농업이라고 해서 말구유통 같은 것에 흙을 담아 화단처럼 만듭니다. 도시의 공터나 학교 운동장, 쓰레기 매립지 등에 그런 밭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거기서 자라는 미생물이나 지렁이의 토사물이 퇴비역할을 하는 겁니다."해충 제거도 자연이 담당한다. 인도에서 수입한 님(NIM)나무를 전국에 보급해 해충을 없애는 재료로 쓰고 있고, 농장주변에 해충이 기피하는 식물을 심어 자연방제를 하는 것은 무조건 '약을 치고 보는' 한국농업과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김성훈 교수와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한국적' 상황으로 이어졌다. 단적으로 "전국의 모든 농과대에는 농약화학과가 있지만 유기농학과는 단국대 한 곳에만 있다"는 점이 한국의 유기농 수준을 대변한다."제가 장관 재임시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농업법 시행령을 만들었지만 지금은 그 기준으론 안됩니다. 당시는 '친환경' 농업이 출발할 단계라 '저농약' 사용까지 친환경의 범주에 넣었지만 이젠 친환경이라고 말 못합니다. 보통 쓰는 농약의 절반을 쓰는 걸 저농약으로 분류하는데 선진국에 비하면 3배나 많은 양입니다. 현재 2만여 농가가 친환경 농사를 짓고 있는데 이중 70%가 저농약 농사를 짓고 있어요."현재 친환경 농업에는 저농약, 무농약, 전환기 유기농업, 유기농업 등 4가지 단계가 있다. 여기에서 "저농약을 빼야 한다"는 것이 김 교수의 주장이다. 4.한국의 친환경 농산물, 전체 생산량의 1%도 안돼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화학비료와 농약을 가장 많이 쓰는 나라로 꼽힌다. 세계 2위라는 일본에 비교해도 월등히 높다. 김 교수는 이렇게 된 데는 농약과 비료값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싸다는 점이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다고 분석했다.농약과 비료의 허가·관리권을 쥐고 있는 농촌진흥청이 바뀌어야 한국 유기농의 미래가 있다는 지적도 그래서 나왔다. 화학비료의 생산과 연구에 지원되는 정부보조금을 줄여 유기농에 투자하라는 얘기다. 지난해 정부의 유기농 직불금은 1ha당 52만원∼79만4,000원에 불과하다."우리나라 친환경 농가는 1만1900호로 전체의 1%도 안됩니다. 유기농은 더 언급할 필요가 없겠지요. 반면 대규모 기업농 위주인 미국도 2010년까지 순유기농업 비중을 10% 수준까지 높이겠다고 발표할 정도로 유기농업은 21세기 사조(思潮)중의 하나입니다."덧붙여 김 교수는 "우리가 언제부터 농약을 썼냐"고 반문한다. 이어 "우리 농업의 역사가 5천년"이라며 "농약의 역사는 40~50년 역사에 불과하다"고 일축한다. 농업의 '농'자만 들어가도 전근대적인 것이라며 천시하는 현실이지만 그래도 희망은 있다."일반 농산물 보다 2~3배 가격이 높아도 사람들은 유기농이 좋다는 사실을 알고 사려고 합니다. 이러한 소비자 인식이 유기농의 출발점이라고 봅니다. 농민들도 여기서 희망을 찾아야 합니다."유기농이 좋다는 사실을 안다. 하지만 과연 그것이 우리 농업경제구조에 맞을까? 더욱이 대부분의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유기농은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지 않나?"유기농법인 생태보존과 생산성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생태보전형 농업은 일반적으로 생산성이 낮다고 알려져 있고, 생산성 향상이 높은 농업은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것은 세계적인 상식이었지요. 하지만 쿠바의 농업 10년은 그러한 인식이 오류였다는 사실을 입증했습니다."1992년 미국의 스탠포드 조사단이 쿠바의 유기농 시도를 두고 "인류 역사의 최대의 실험"이라 지적하며 반신반의했다. 그러나 쿠바 유기농업 생산성은 초기 2년간은 일반농업에 비해 뒤떨어졌으나 4년 이후 부터는 계속 증가해 일반농업의 30%가 넘는 생산성을 보였다.또, '유기농은 결국 돈많은 사람들이나 먹을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인식도 유기농 생산물이 많아지고, 또 농민들이 가공과 유통에 참여하는 구조가 되었을 때 해결될 수 있다고 김 교수는 제안한다. 생산보다 이윤이 훨씬 많이 남는 가공과 유통은 대기업이 차지하고 농민들은 생산만 하라는 식으론 농민들이 살아 남을 수가 없다는 얘기다. 끝으로 완도군명예군민 제1호인 김성훈 교수는 <완도뉴스청해진신문>1만여 독자들에게 "벌레 먹고 못 생긴 게 더 맛있고 안전합니다."라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