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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경찰]학교폭력 추방에 완도군민이 앞장선다학교폭력 추방에 완도군민이 앞장선다 군, 경찰서, 교육지원청 역할분담 공동 협약체결 ▲ 학교폭력근절 선포식 [청해진신문]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처하기 위해 완도군민이 앞장서고 있다. 완도군에서는 전국 최초로 관내 기관사회단체와 학부모,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학교폭력 추방 군민다짐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 군민이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학교폭력 없는 지역을 만들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축하기 위해서 개최됐다. 선포식은 학교폭력 근절 홍보영상 상영과 지역네트워크를 통한 학교폭력 대처방안 특강, 놀이패 신명의 학교폭력 추방을 다짐하는 의미의 퍼포먼스 누가 내 이야기 좀 들어줄래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또한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이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기관간 긴밀한 협력과 역할을 분담해 학교폭력예방에 공동 대처하고자 완도군과 완도경찰서, 완도교육지원청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민들은 우리의 다짐을 통해 학교폭력을 추방하고 안전한 학교주변 환경을 조성하여 365일 즐겁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와 학교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전군민 참여하기로 다짐했다. 선포식에 이어 행사에 참석한 완도군민들은 시가지를 걸으며 학교폭력 추방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앞으로 완도군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으로 3개기관이 학교폭력 근절 완도군 대책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키로 했다.<서부 정완봉 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 20120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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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국 첫 학교폭력 신고포상제 시행전남교육청, 전국 첫 학교폭력 신고포상제 시행 포상금액 최대 500만원 [청해진신문]전남도교육청이 사회문제화 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고강도 대책을 내놨다. 전남도교육청은 23일 학교폭력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학교폭력신고 포상제 도입 등 7대 주요사업을 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신고 포상금제 시행은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처음이다. 전국 단위 신고전화 '117' 이외에 학교폭력 피해자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교육청 내에 신고센터(☎061-260-0842) 두기로 했다.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폭력과 관련된 어떤 내용도 가능하며 신고자 신원은 전혀 노출되지 않도록 보장할 계획이다. 포상금액은 최대 500만원이다. 또 초중고 등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예방교육을 추진하고 학교장과 담임교사 등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청별로 중·고교 각 1곳씩 학생생활지도 중점학교를 선정, 운영하고 관심이 필요한 학생에 대한 멘토링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피해학생에 대한 조치 강화, 가해학생 학부모 특별교육 이수 의무화, 학교와 지역사회를 통합 연계한 학생생활지원단 운영 등도 추진한다. 전남도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개교하는 대안교육 특성화 고등학교를 비롯해 중·고교 4곳을 2014년까지 설립, 가변학급 운영 등 학교폭력 관련자의 인성회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22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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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학숙 6대 원장에 차용우씨▲ 차용우 원장 전남학숙 6대 원장에 차용우씨 지역 인재육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청해진신문]전남인재육성장학재단이 27일 제6대 전남학숙 원장에 차용우(60)씨를 임명했다. 신임 차 원장은 청해진 완도 출신이며 군산수산대학과 조선대 대학원을 졸업한 경제학박사로 전남도의회 제7대 의원과 완도군의회 의장,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방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차용우 신임 원장은 "개원 12년차를 맞은 전남학숙이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 경감과 함께 명실상부한 지역 인재육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 출신 광주 유학 대학생들의 기숙시설인 전남학숙은 1999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2,918명의 사생을 배출했다. 숙식 제공과 장학 등 폭넓은 면학 지원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22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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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청산도에 슬로 쉼터 조성완도 청산도에 슬로 쉼터 조성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지원금 4억5천만원 들여 ▲ 청산도 슬로쉼터 [청해진신문]'슬로시티'인 완도 청산도에 '슬로 쉼터'가 완공됐다. 완도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지원금 4억 5천만원을 들여 경관이 아름다운 도락 포구에 슬로 쉼터를 건립했다. 도락마을 자체적으로 구입한 1천70㎡의 부지에 147㎡ 규모의 전통 한옥형 구조다. 각종 교육과 회의시설은 물론 1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조리시설과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민들은 올 상반기 입주 예정인 행복마을 한옥민박과 전통고기잡이 독살 등 체험 프로그램을 슬로 걷기 축제와 연계,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한편, 완도군청 박신희 도서개발과장은 "슬로 쉼터는 연간 30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체험, 체류할 수 있는 시설로 운영은 도락 마을 주민들에게 위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22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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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수도 광주에 대형 빛고을 문학관문화수도 광주에 대형 빛고을 문학관 한국지역문학인협회 앞장서 추진 결실 [청해진신문]문화수도 광주광역시에 빛고을 광주문학관이 들어선다. 사단법인 한국지역문학인협회 (이사장 황하택)이 주축이 되어 빛고을 광주문학관건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고 줄기차게 광주시 집행부와 광주시의회를 접촉하여 결실을 본 것이다. 지난 1월37일 광주무등관광호텔 강당에서 빛고을 광주문학관 건립원년을 선포하고 광주 전남 문학인들의 교례회를 가졌다. 황하택 이사장의 진행사항의 경과보고와 강운태 광주시장의 축사 겸 화답성격의 문학관설립의 당위성에 답하였다. 금년엔 용역비 5억7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최소한 300억이상의 문학관을 건립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한편, 황하택 이사장은 광주와 전남은 예향으로 문학의 메카로 자리매김하여 전세계가 주목하는 정신적 지주가 되도록 해야한다면서 문학인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동부 서해식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입력 201202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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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독립운동가가 없었다면 광복도 없었다여성독립운동가가 없었다면 광복도 없었다 시로 읽는 여성독립운동가 20인 ≪서간도에 들꽃 피다≫ 2권 출간 [청해진신문]“권총으로 삶을 마감한 아들 / 주검을 확인하는 / 어미의 가슴 속에 구멍 하나 뻥 뚫렸다 / 휑하니 불어오던 / 그 겨울의 모진 바람 한 자락 / 뚫린 가슴을 휘젓는다” 위 시는 민족시인으로 알려진 이윤옥 시인이 쓴 “시로 읽는 여성독립운동가 20인 시집” ≪서간도에 들꽃 피다≫ 2권에 나오는 시이다. 이는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져 일제의 간담을 서늘케 한 김상옥 애국지사의 어머니 김점순 여사에 대한 헌시로 이 시집에는 이렇게 여성애국지사들한테 바치는 헌시들이 절절하다. 지난해 광복절에 나온 ≪서간도에 들꽃 피다≫ 1권은 전국 100여 개 언론사가 앞다투어 보도한 바 있었다. 그 열기에 이은 이번 2집은 훈포장 받은 204명의 여성독립운동가 가운데 15명과 5명의 여성 애국지사들을 더해 20명을 다루었다. 특히 이번 <2권>에서 눈에 띄는 것은 세계에 그 유례가 없는 6형제 독립운동가 가운데 우당 이회영의 아내 이은숙, 만주호랑이 일송 김동삼 며느리 이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국무령(대통령) 석주 이상룡의 손자며느리인 허은 여사 같은 쟁쟁한 독립운동가의 아내요 며느리들 이야기가 독자들의 가슴을 파고든다. 또 2권에는 김마리아, 김순애, 차미리사, 최용신, 하란사 여사처럼 교육운동에 뛰어들어 무지한 조선인을 깨우치고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분, 오희영, 이화림 같이 직접 광복군으로 몸을 바친 분이 있는가 하면 제주의 해녀조합을 이끌면서 착취와 식민지 정책에 맞서 싸우던 부춘화 여사, 기생이면서도 목숨을 걸고 만세운동을 이끈 변매화 등 그간 알려지지 않은 애국지사를 다양하게 다루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 또한 “남에는 유관순, 북에는 동풍신”이란 제목으로 소개한 동풍신 애국지사처럼 그간 북쪽출신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알려지지 않은 분들도 다루고 있어 독립운동이 온 나라에서 불길처럼 일어났음을 상기시켜 주고 있다. 이제 93돌 삼일절이 눈앞에 다가왔다. 삼일절을 맞아 칼바람 날리던 서간도에서 이름 없이 온몸을 바쳐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하다 숨진 들꽃 같은 여성독립운동가를 기리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본다. 그런 뜻에서 ≪서간도에 들꽃 피다≫는 우리가 모르는 여성독립운동가의 헌신적인 삶을 들여다보기에 딱 좋은 책이다. <도서출판 얼레빗 / 세화엔터테인먼트 010-9706-1367>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입력 201202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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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거점 고등학교 육성 신경전전남도교육청 거점 고등학교 육성 신경전 찬-거점고교 육성 중요, 반-지역민과 학생들과의 소통문제 [청해진신문]전라남도교육청은 농어촌지역 거점고등학교 육성을 위한 3차 공청회를 2월21일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 나주와 완도, 강진, 해남, 영암, 장흥지역 교육계 관계자와 학부모,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지역별 거점고등학교 육성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지역 거점고등학교 육성 방안과 관련해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7일 무안에 있는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무안과 영광, 진도, 신안지역을 대상으로 1차 공청회를, 9일 보성 다치비콘도에서 여수, 고흥, 보성, 화순지역을 대상으로 두 번째 공청회를 가진데 이어 마지막 세 번째로 마련된 공청회다. 이 자리에서 장만채 교육감은 “교육감 출마 당시에는 거점고등학교 육성에 대해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으나 해마다 1만명이상의 학생들이 전남을 떠나고, 45개 학교가 신입생이 한 명도 없이 신학기를 맞이하는 현실에 직면하면서 전남교육의 미래를 모색하는 차원에서 농어촌지역 거점고등학교 육성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장 교육감은 또 “전남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 사업은 반드시 추진돼야 하며, 이를 위해 이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으로부터 예산과 인원지원에 대한 약속을 받은 상태”라고 못 박아 강조했다. 이날 거점고 육성 방안 주제발표에서 서울과학기술대 류춘근 교수는 “농어촌정책 차원에서 보면 지역 소규모학교는 어떤 경우라도 계속 남아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지만 교육적 측면에서는 학생교육에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제하고 “저출산에 학령인구 감소, 과다한 소규모학교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 전남의 교육발전을 위해서는 시·군 단위별로 우수한 거점고를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도교육청 거점고육성추진단 김원경 단장은 “전남의 인구감소 현황과 각 지역별 학생 감소 추이를 지켜볼 때 2020년이면 학생 수가 현재 보다 55% 이상 감소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하며 “학생 수 감소로 제대로 된 수업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경쟁력 있는 교육은 힘들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김 단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새로운 입시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으로 적정 규모의 고교를 육성하는 게 가장 시급하고, 이렇게 육성된 거점고는 ‘떠나는 전남에서 돌아오는 전남’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청회는 목포대 신순호 교수를 좌장으로 7명의 패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토론에서 찬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전남교육미래위원회 윤양일 위원은 “2014학년도부터 바뀌는 대학수능시험의 개편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현재 중3학년 학생들이 입학사정관제 등 다양한 입시전형에 맞춰 학과공부와 방과 후 활동 등 다양한 스펙을 쌓도록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하며, 그 시스템이 바로 거점고등학교 육성”이라고 찬성하는 주장을 폈다. 여기에 장흥군의회 황정주 전 의원은 “거점고 육성안은 가고자 하는 대학의 수용인원을 늘리는 것도 아니고 한정된 숫자에만 치중해서 지역민의 정서나 학생 개개인의 환경 등이 무시되고 있으며, 하위그룹 학생, 조손가정 학생,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고충과 비애감을 가중시킬 수 있다”며 반대의견을 폈다. 참교육학부모회 나주지회 박화명 정책실장은 “거점고 육성정책이 1년여 정도의 검토과정이 있다고는 하나 정작 해당 지역민과 학생들과의 소통은 형식적이었다”고 지적하며 “지원할 때 하든 아니면 빼고 간다는 식의 강압적인 방식이 아닌 진정한 소통과 협력으로 이끌어가 거점고등학교가 불편한 진실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제언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4년까지 목포, 여수, 순천 등 3개 평준화 지역을 제외한 도내 19개 농어촌 지역 공립고 80곳 가운데 37곳(일반계 18, 특성화고 19)을 거점고로 지정,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거점고에는 교과교실이 확충되고 전자칠판, 디지털화상기, 음향시스템, 학생용 테블릿PC 등이 지원되고 기숙사 확충, 교직원 사택 등 정주기반 확충을 위해 학교당 60억∼70억원이 지원된다. 한편, 거점고 육성은 장기근무제, 국외연수, 승진가산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영어회화 전문강사도 한 학교에 1명씩 배치되는 등 대도시권 교육환경과 같은 획기적인 지원을 제시하고 나섰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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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지사 완도수고 특강박준영 전남지사 완도수고 ‘수산업은 미래의 생명산업이다’ 주제 특강 미래 해양수산 이끌 전문가 되길 당부 ▲ 박준영지사 [청해진신문]박준영 전남지사는 7일 전국 유일의 수산고인 완도수산고에서 특강을 갖고 “수산업은 미래 식량 해결의 열쇠라는 점을 명심해 전남 미래 해양수산을 이끌어갈 전문가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완도수산고 1,2학년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수산업은 미래의 생명산업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은 완도수산고 학생들이 큰 꿈과 도전의식을 갖고 우리나라와 미래의 전남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열리게 된 것이다. 박 지사는 특강을 통해 “수산업의 미래는 밝다.”며 “농업, 축산 등 모든 먹거리에 관한 산업은 국민의 생명산업이고 미래가 있는 산업인 만큼 예비 해양수산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자연환경 변화로 농산물 생산 면적이 줄고 있어 수산은 미래 식량문제를 해결할 열쇠”라며 “수산업도 품목별 조직화를 통해 가공, 유통 산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안정적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또 “미래는 도전하는 사람의 것으로 인생을 살다 보면 실패할 수도 있으나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된다”며 “각자의 재능을 꾸준히 연마하고 전문가가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전남 해양수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완도수산고(교장 이도환)는 지난 1951년 개교해 올해까지 59회에 걸쳐 1만32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전국 유일의 수산고이며 17대국회의원(이영호)을 배출했던 명문고로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 다음해 3월 마이스터고 지정을 추진 중이다.<石泉 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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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만 강화하는 경찰, 교권만 강조하는 교사들처벌만 강화하는 경찰, 교권만 강조하는 교사들 경찰, 명백한 사례 발생땐 형사처벌 지시 방침 [청해진신문]경찰청은 앞으로 학교폭력이 발생한 사실을 알고도 방치한 학교의 교장과 교사를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하는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교사와 교원단체는 교사들을 위축시켜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적 접근이나 지도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중앙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찰청 관계자는 7일 "교사가 학교폭력이 일어난 사실을 학생이나 학부모 등을 통해 파악하고도, 정당한 이유 없이 가해 학생을 지도하지 않거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소집하지 않는 등 직무를 방기했을 경우, 경각심을 일깨우는 차원에서라도 형사처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서울 양천경찰서가 집단괴롭힘에 시달리던 여학생이 투신자살한 중학교의 담임교사를 직무유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것 역시 이러한 본청 차원의 판단에 따른 조처"라며 "앞으로도 (양천서와 같은) 직무유기가 명백한 사례가 발생하면 강력한 조사와 처벌을 하도록 일선 서에 지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교원단체들은 처벌 기준이 모호하고, 교사의 권한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처벌만 강화하면 도리어 교사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김동석 대변인은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방치했다'라는 기준이 애매모호하다"며 "잘못이 있다면 책임은 져야겠지만, 경찰 개입이 강화될수록 학교 현장에 교육적 관점이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손충모 대변인은 "교사의 학교폭력 처리 권한과 그 절차의 법적 근거가 없어 제대로 처리하거나 개입하지 못하는 구조적인 문제도 있다"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고 권한도 없는 상황에서 여론몰이 식으로 책임만 지우면 교사는 더 위축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사들이 교육적인 방법보다 가해자 처벌 위주로 학교폭력에 대응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한 고등학교 교사는 "교사 처벌을 강화하면 교육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일단 처벌하고 보는 엄벌주의로 흐르게 될 것"이라며 "엄벌주의가 강화되면 학생과 교사 사이의 소통과 대화, 공감은 사라지고 적대적인 관계가 형성돼 오히려 교사에 대한 학생의 신뢰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교사에 대한 처벌 강화보다는 학교폭력 대응 능력을 높여주는 게 더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조정실 회장은 "학생이 위험에 빠져 있다는데 모른 척하고 그냥 넘어가려는 교사는 없을 텐데 처벌까지 한다는 것은 너무 교사들을 위축시키는 처사"라며 "교사들이 학교폭력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는 게 문제이므로, 아이들이 학교폭력 징후를 보였을 때 제대로 대처하는 방법부터 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기동취재: 강진해남진도 신재희 기자, 동부 서해식 기자, 서부 정완봉 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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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경찰, 교육, 민간단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합동간담회완도경찰, 교육, 민간단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합동간담회 [청해진신문]완도경찰서(서장 한재숙)와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장진숙)은 지난 7일 경찰관계자를 비롯한 초· 중· 고 학생부장 및 자율방범대, 완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 보안협력위원회, 경찰발전위원회 등 유관협력단체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합동간담회를 개최 열띤 토론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장진숙 완도 교육장은 "힘이 미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과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동네가 나서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예로 들며 “우리 완도의 아이들이 나쁜 유혹과 폭력에 물들지 않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라며 유관기관의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한재숙 완도경찰서장은 학교폭력의 변화양상과 청소년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가정과 학교, 사회가 모두 나서서 학교폭력 없는 원년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다양한 지도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완도경찰에서 준비한 완도군관내 초, 중학생의 학교폭력 실태 설문결과를 토대로 준비한 학교폭력 대처방안 PPT 자료를 중심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주제로 참석자들의 열띤 자유토론을 벌였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 2012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