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완도공무원노조 성명서-원문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 허동조 위원장외 조합원 일동은 지역발전 저해하는 무책임한 비방, 음해 이제 그만합시다 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근들어 군정 발목 잡기식의 음해 비방이 극에 달해 완도군공무원노조는 지역발전을 위해 부득이 성명서를 발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성명서 원문을 공개한다> 성 명 서 지역발전 저해하는 무책임한 비방, 음해 이제 그만합시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병술년 한해도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아쉬움이 많은 한 해이지만 남은 시간 알차게 보내시고 소중한 결실 거두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 참으로 많은 일과 변화를 겪었습니다. 그 과정속에 결실의 기쁨도 컸고 한편으로는 진한 아쉬움도 남는 한 해였습니다. 우리 군으로서는 대한민국 최남단의 작은 도서군이라는 지역적 낙후성에서 탈피하여 군민과 함께 하는 군정을 통해 「건강의 섬 완도」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여 “대한민국 최고의 자치단체”로서의 명성을 쌓는 알차고 소중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조직 내부적으로는 금년 1월 공무원도 법적으로 노조활동을 보장받는 정부의 관련법령이 제정 시행되면서 우리 군도 지난 4월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을 출범시키며 합법노조로서의 역사적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습니다만 400여명의 조합원으로 “공직이 바로서야 지역이 바로선다”는 신념아래 공직사회의 내부개혁에서부터 작은 행보나마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듯 긍정적 변화의 물결속에서도 공직사회를 흔드는 일부 왜곡된 돌출 행동들이 계속되고 있음은 매우 우려되고 안타까운 일이라 하겠습니다. 지방자치에 있어 군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그리고 비판의 목소리는 지극히 정당한 일 일것입니다.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모습이 가장 이상적인 사회구조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군정을 왜곡하는 각종 진정, 투서를 일삼는 행동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일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난 2년여동안 지루하게 군정에 대해 갖가지 의혹을 제기하면서 공직자의 공무수행이 마치 불법과 탈법으로 얼룩져 있는 것처럼 몰아 세워져 왔고, 공직자는 범죄자 취급을 받아 왔습니다. 검찰, 감사원을 비롯한 곳곳에 진정, 투서가 반복되어 왔고 조사결과 큰 문제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국가기관의 조사결과를 부정하고 동일한 문제를 또다시 다른 기관에 진정, 투서를 일삼고 있는 행동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공직자의 사기는 땅에 떨어져 있고 말하지 못하는 불만은 내재되어 들끓고 있습니다. 공직자 스스로가 자기가 추진하고 있는 일에 대해 책임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만 이에 대하여 이미 사정기관의 조사를 마친 사안을 가지고 도대체 언제까지나 이러한 소모전을 벌여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는 열악한 재정 자립도로 인해 약 90%정도를 국고보조금에 의존하여 우리지역을 발전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공직자의 사기 저하는 물론 행정력의 낭비요, 군정의 발목을 잡는 무책임한 행동일 것입니다. 동일한 사안을 가지고 진정, 투서할 여력이 있다면 차라리 그 시간을 이용해 군정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정책대안 제시 등을 위해 연구 고민하는 것이 지역의 미래를 위해 더 생산적이라 할 것입니다. 저희 400여 공무원 노동조합원은 이러한 무책임한 행동을 그냥 묵과하고 있기에는 이미 그 도를 넘어섰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공직사회를 흔들고 군정의 발목을 잡는 왜곡된 진정 투서의 중단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만일 사정기관의 수차례의 조사를 받고 그 결과가 나와 있음에도 계속해서 동일한 사안을 가지고 진정, 투서를 일삼는 행동이 반복된다면 그 실체를 낱낱이 밝혀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저희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이미 밝혔듯이 정치적 중립을 견지하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으며, 오로지 공직자로서의 양심에 의해 군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공무원노동조합 태동의 초심을 잃지 않고 공직사회 개혁을 통해 진정 군민이 바라는 지역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군민들께서 보내주신 채찍과 격려는 자성과 반성의 기회와 더불어 분발의 메시지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이제 막 희망의 불빛을 쏘아 올리고 있는 우리지역을 어떻게 하면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군민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겠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병술년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정해년 새해에도 항상 가정에 건강과 웃음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6. 12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 허동조 위원장외 조합원 일동
-
따뜻한 겨울나기 경로당 난방비 지원따뜻한 겨울나기 경로당 난방비 지원 200개소 경로당에 20,000천원 배정 완도군에서는 동절기를 맞이하여 마을 경로당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유류대 인상으로 난방비가 필요한 200개소의 경로당에 20,000천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그리고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유류보내기 지원 사업이 완도군에 99개소가 배정되어 9,900천원이 지급되어 관내 전 경로당에 유류대가 특별 지원하게 되어 난방비가 걱정이던 경로당이 그나마 한시름을 덜게 되었다. 관내 등록된 경로당에는 운영비를 년 720천원, 연료비로 500 천원을 지급하고 있으나 연료비가 턱없이 부족하여 2001년 부터 군 특수시책사업인 순수군비로 개소당 330천원의 연료비를 자체 증액 지원하고 있다 또한 관내에 277개소의 경로당이 등록되어 있으나 247개소에 대해서만 지원액이 배정되어 미지원 경로당 30개소에 운영비 및 연료비 1,550천원을 지원하여 노인들의 여가 생활의 만족감을 증진시키고, 쾌적하고 안락한 친수 공간으로서의 경로당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는 것. 정기만 사회복지과장은 민선4기를 맞이하여 도서로 형성된 지리적 특수성으로 의료 및 복지혜택이 미약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도서형 경로복지센터』를 2007년부터 연차적으로 건립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어 노인들의 여가시설 확충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서비스 체계가 구축되면 노인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유정 기자>
-
이정섭 담양군수 공판 연기이정섭 군수 공판 연기 증인채택 된 회계책임자 불출석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정섭 군수에 대한 2차 공판이 14일 오전 10시 광주지법 202호 법정에서 열렸다. 광주지방법원 형사4부(부장판사 김재영) 심리로 진행된 이날 공판에서 이정섭 군수는 1차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일부 공소사실을 부인했으나 증인으로 요청한 회계책임자 김모씨는 소재파악이 안된다는 이유로 이날 출석치 않았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이정섭 군수는 지난 5월 17일 담양군선관위에 후보자 재산등록을 하면서 후보자 본인 재산 현금 2000만원, 장남 재산 현금 1억원, 후보자 채무 2100만원, 직계비속 채무 5800여만원으로 등재해 선관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선거공보 재산상황 란에 후보자 재산 2900만원, 직계비속 재산 4100여만원, 합계 7000여만원이라고 기재해 선거구민들에게 발송했으나 조사 결과 2005년 12월 31일 기준일 당시 후보자 본인 재산은 위와 달리 농협중앙회 대출금 2200여만원, 담양농협대출금 3000여만원 등 금융기관 채무 및 금융기관 보증채무 1억3천여만원과 D사료회사에 대한 보증채무 8천여만원 등 합계 2억1천여만원의 채무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직계비속 이모씨 역시 농협중앙회 등 금융기관 채무 4억1천여만원 외에 달리 보유한 재산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함께 검찰은 이 군수가 지난 1월 9일 감염성폐기물처리업자 L씨와 당시 공무원이었던 P씨가 최형식 후보를 비방하기 위해 ‘친구의 부인을 뺏어 살고 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담은 유인물을 작성, 배포하다 체포돼 처벌을 받은 사건과 관련, 선거기간 중 유세장에서 유인물 내용을 상기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최형식 후보를 비방한 사실도 밝혀냈다. 이같은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이정섭 군수는 “본인은 당시 선거운동에 치중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선관위 등록 등 모든 선거업무는 회계책임자가 알아서 했다”고 주장하고 “본인은 이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선거가 끝나고 이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면서 알게 됐다”고 강변했다. 또 이 군수는 상대후보 비방과 관련 “지난 1월 감염성폐기물처리업자 L씨와 당시 공무원이었던 P씨가 최형식 후보를 비방하기 위해 ‘친구의 부인을 뺏어 살고 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작성, 배포한 유인물에 첨부된 호적초본을 보고 이같은 내용에 신빙성을 갖게 됐다”고 답변했다가 재판장으로부터 “호적초본에는 이혼과 결혼 사실밖에 기록되어 있지 않는데 무엇을 근거로 신빙성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냐”는 핀잔을 듣기도 했다. 검찰은 이날 사실 심리와 변호인 변론이 끝난 당시 이정섭 후보측 여자연설원 이 모씨에 대해 당초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으나 변호인이 이 사건과 관련해 별도 증인을 요청함에 따라 이 구형을 다음 공판으로 연기하고 공소사실을 시인한 장모씨에 대해서는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한편 이정섭 군수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3차 공판은 내년 1월 4일 오후 2시 같은 법정에서 속개되며 검찰 구형도 이날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한명석 記者 <전국지역신문협회 담양주간신문 제공>
-
완도에 12월17일 첫눈오다12월17일 완도항 주도에 첫눈이 내렸다. 청해진 완도와 전국에 계신 독자 여러분 가정에 새해는 만복이 깃 들기를 기도한다. 청해진신문 편집위원회 일동 사진촬영:石泉
-
진정한 사랑실천 법무부범죄예방위원진정한 사랑실천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소년소녀가장 사랑의 결연, 이모 되어주기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완도지역협의회(회장 박경남)는 지난 1년동안 완도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한 가두켐페인, 해수욕장 상설 상담센터운영, 관내 소년소녀가장과 이모되어주기운동 및 장학증서 전달 등 2006년 사랑의 결연 행사를 갖고 정겨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일시적인 위로보다는 소년소녀가장의 아픔을 이해해 주는 그런 어른이 돼 주세요.”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완도지역협의회가 소년소녀가장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으로 관내의 기관·단체와 소년소녀가장들의 자매결연을 주선하는 사업을 매년추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 창 광주지검해남지청장, 정진석 범방 해남,완도,진도지역협의회장, 한남열 운영실장, 김종식 완도군수, 최찬범 완도교육장, 이정숙 완도적십자협의회장, 이도심 여성위원회장, 범방위 완도지역협의회는 박경남 회장, 백영팔 사무국장 및 지역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소년소녀가장을 위로 격려하였다. 완도초등학생을 비롯 16명의 학생에게 사랑의 결연을 맺어주고 완도여중 등 8명의 학생에게 완도지역 여성위원들과 이모되어주기 운동 결연을 갖고 장학금, 서적, 선물 등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이들은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잃거나 한쪽 부모의 가출 등으로 동생과 함께 거주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경제적 어려움만큼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만들어 주는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의 울타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완도지역협의회는 이후 전화상담을 통해 이들에 대한 교육지도와 함께 각종 다과회, 기념품 등 각종 행사를 갖고 이들을 격려하고 있다는 것. 한편, 김 창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은 “사회가 어려울수록 어린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어른들의 따뜻한 사랑은 삶의 큰 용기가 될 것”이라며 “이들에게 세상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곳임을 매년 알려주는 범죄예방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장래 국가와 사회의 꿈나무로 성장하도록 선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환 편집인>
-
완도군 생활주소 바뀐다완도군 생활주소 바뀐다 완도군은 도로명 주소등 표기에 관한 법률이 2006년10월 제정 공포되어 2007년부터 2009년까지(3개년) 국도비보조 사업으로 7억여원을 들여 새주소 부여 사업을 시작한다. 현행 주소제도는 약 100년전인 1910년대에 도입된 것으로 일제가 토지조사 사업을 위해 만든 지적제도상 지번을 건물에도 그대로 적용한 것으로 토지 분할, 합병 등이 잇따르면서 지번이 무질서하게 배열돼 주민생활의 불편과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해 왔다. 새로운 주소 시스템은 도로 이름과 건물번호를 주소로 쓰는 것으로 도로마다 시점과 종점을 정해 도로 이름을 부여하고 모든 건물에는 도로시점을 기준으로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 번호를 순차적으로 매기는 방식이다. 새 주소가 정착되면 교통 혼잡과 물류비용의 절감에 따른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소개편에 따른 혼란방지를 위해 공포 후 6개월 후 부터는 기존주소와 새 주소를 병행하여 사용토록하고 2012년부터는 새주소만 사용하게 된다.
-
완도군의용소방대완도군의용소방대 경연대회 우승 지난 1년동안 "재난현장 대응능력 강화 완도군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일봉)가 담양군 추성경기장에서 열린 제25회 전남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전남 22개 시·군 의용소방대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긴급 상황 발생시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방법과 조기에 화재를 진압하는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소방기술경연대회다. 완도군 의용소방연합회는 이 대회에서 각 읍·면 대원들이 참여,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화에서 1위, 단체줄넘기 3위, 5인3각 경기 1위 등 3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연합회로 선정됐다. 또, 산불예방을 위하여 최근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쓰레기 줍기 등 자연보호 켐페인을 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대원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김일봉 완도군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여건이 열악하지만 섬으로 이뤄진 완도지역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대원들의 정신으로 지난 1년동안 "재난현장에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대원의 사기진작에도 노력을 했다며 새해에도 대원들의 건강을"기원했다. 입력:061212
-
완도∼제주도 뱃길 2시간대완도∼제주도 뱃길 2시간대 한일고속, 7천t급 대형 선박 ‘한일카훼리’ 도입 21일부터 운항…여객이용·화물수송 편리해질 듯 제주도를 여행하는 뱃길이 2시간대로 더욱 빨라졌다.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제주를 운항하고 있는 ㈜한일고속이 7천t급 대형 선박을 도입, 오는 21일부터 운항할 계획이다. 신규 취항하는 여객선 한일카훼리 1호는 선체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박 양쪽에 날개가 설치돼 있어 악천후에도 선체의 흔들림 없이 편안하고 안락한 승선감을 느낄 수 있다. 또 완도와 제주에서 오전과 오후 선박을 이용할 수 있게 돼 1990년도부터 이어져오던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완도∼제주 교차운항이 해결됐다. 이번에 해결된 선박 교차운항은 완도군 번영회를 비롯한 사회단체의 청원과 김종식 완도군수, 이영호 국회의원의 끈질긴 노력으로 해양수산부 예산 21억원을 지원받아 추가로 부잔교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이번 한일카훼리 운항으로 완도항 운항여건 개선은 물론 여객이용과 화물 수송이 더욱 편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호고속과 협약을 맺어 완도∼제주간을 여행하는 고객이 인터넷예약이나 각 대리점 및 광주 광천터미널에서 예약을 할 경우 완도까지 무료로 고객을 운송할 수 있게 됐다. 또 제주에서 출발해 완도항에 도착한 고객은 완도버스터미널에서 강진, 해남, 영암, 영산포, 나주, 광주까지 무료로 운송하는 등 고객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김유정 기자> 입력:061212
-
완도 청산면 상동리 상서마을 돌담길 등 도내 3개소 문화재 등록완도 청산면 상동리 상서마을 돌담길 등 도내 3개소 문화재 등록 전남도, 문화재청으로부터 지정통보 받아...모두 5개소로 늘어 <사진은 완도 청산면 상서마을 돌담길 모습> ‘완도군 청산면 상동리 상서마을 돌담길’과 ‘신안 흑산도 사리마을 돌담길’, ‘신안 비금도 내촌마을 돌담길’이 등록문화재로 각각 지정됐다. 전남도는 이 같이 확정된 등록문화재 지정내용을 문화재청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완도 상서마을 옛담장’은 도서지방의 전형적인 구조인 ‘강담’ 구조이다. ‘강담’이란 돌로만 쌓은 형식으로 완도군을 포함한 신안, 진도 등 도서지방에서 불려지는 명칭이다. 상서마을은 전체가 돌담으로 형성돼 있으며 돌담 옆의 우물, 화장실, 담장을 덮은 넝쿨식물, 작은 녹지 등은 해안 마을의 정취를 물씬 풍긴다. 특히, 신안 비금도 ‘내촌마을’의 경우 잘 보존된 마을 돌담과 뒤쪽 바위산 넓게 형성된 들판이 서로 어우러져 편안한 느낌을 주고 있다. 또, 마을 뒤 고개에 돌로 축조한 우실(북풍으로 인한 액운을 막기 위한 섬 지역 특유의 시설), 고개 너머에는 젊은 사람들에게 하트해변으로 유명한 하누넘 해수욕장, 외국의 유명한 바다에서나 볼 수 있는 코발트블루 색상의 바다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을 가지고 있다. ‘흑산도 사리마을 옛담장’은 돌담 밑이 넓고 위가 좁은 형태로 안정감이 있는데다, 마치 작은 성처럼 견고한 느낌을 주고 있다. 특히, 돌을 쌓으면서 작은 호박돌과 길고 평평한 돌을 교차시켜 쌓아올려 구조적으로 안정감이 있으며, 바람이 많은 도서지방의 환경에 맞게 강담구조로 견고하고 높게 축조돼 있다. 이에 따라, 도내 돌담길 등록문화재는 이번 지정된 것을 포함해 모두 5개소로 늘었고 전국적으로는 총 15개 마을이 지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도는 앞으로 전남의 등록문화재를 근대 문화유산과 전통 문화재를 연계해 교육체험 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김유정 기자> 입력:061212
-
울트라 마라톤으로 새해 맞는다!울트라 마라톤으로 새해 맞는다! 새해맞이 강진군 일주 100km 대회 마련 다사다난했던 병술년을 보내고 새로운 도전의지로 시작하는 정해년 설계를 위한 강진일주 울트라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강진울트라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균)는 오는 12월 31일 저녁 7시 강진군과 장흥군 일부를 코스로 하는 새해맞이 울트라마라톤 100km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진울트라마라톤은 드넓은 들판과 남도의 명산 월출산 자락을 끼고 달리는가 하면 수려한 경관과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천혜의 미항 마량항 해안가 등 남도의 멋을 눈으로 즐기면서 달리는 최적의 코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부터 접수를 받아 지난 11월 30일 마감을 한 결과 전국각지에서 무려 267명의 울트라 건각들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 밖의 대회규모로 안전한 대회운영 등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울트라마라톤 조직위원회에서는 배낭과 해드랜턴, 비상식량 미소지자는 출발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성균 조직위원장은 “출발 전 반드시 스스로의 건강상태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안전한 대회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환상적인 해안코스를 마음껏 즐기면서 영원히 기억에 남을 강진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 박광헌 기자> 입력:06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