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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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끝에 실버휴양단지 조성된다해남 땅끝에 실버휴양단지 조성된다 해남군 송지면 땅끝실버휴양 관광자연농원 조성 해남군은 송지면 통호리 땅끝조각공원 주변 5만8천여평에 실버타운을 겸한 관광자연농원이 조성될 계획이라고 밝히며, (주)형민관광레저(대표 이형기)에서 민자 4백43억을 투자해 오는 2008년까지 사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실버휴양 관광자연농원에는 콘도와 팬션, 방갈로를 비롯해 관광농원, 자연학습원, 자연휴양림, 식물원, 분재단지, 전망대 등 숙박시설과 관광휴양시설이 들어서며, 운동오락시설로는 썰매장과 게이트볼장, 해수탕, 레스토랑이 각각 시설될 계획이다. 해남군에 따르면 사업이 추진되는 부지의 경치가 빼어날 뿐만 아니라 땅끝과 송호해수욕장, 어촌체험마을인 사구미 해수욕장, 땅끝조각공원 등 관광자원과의 연계가 용이해 휴양 및 관광지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1월 중 투자기업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계획으로, 현재 토지적정성 평가 완료와 진입도로기반조성을 위한 산지전용허가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전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양팬션지원사업’에 대한 사업비 신청과 기반시설사업비로 국비 10억을 신청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해남군 서해근 문화관광과장은 “땅끝 실버휴양관광자연농원이 조성되면 인근 땅끝조각공원 등과 연계 개발함으로써 땅끝관광지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며, 사업추진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해남 김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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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성전고, 정원 걱정 없는 학교로 변모시골 고등학교에 일어난 기적 강진 성전고, 정원 걱정 없는 학교로 변모 항상 학기가 시작되면 입학생수가 적어 통․폐합 위기에 처해 있던 면단위 고등학교가 교장과 교사, 운영위원과 학부모 등이 혼연일체가 되어 정원걱정이 없는 학교로 변모시키는 기적을 이루어 냈다. 강진군 성전면 소재 성전고등학교(교장 유시종)는 2005년까지 신입생수가 매년 정원(28명)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8~9명밖에 되지 않아 인근 학교와 통․폐합이 항상 거론되어 왔던 학교이다. 그러나 2005년 3월 1일 유시종 교장이 부임하면서 “사재를 털어서라도 좋은 학교를 만들어 정원을 채워나가겠다”는 학교 경영방침을 내걸고 학생들이 다니고 싶어 하는 학교 가꾸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이처럼 믿기 어려운 쾌거를 이루어냈다. 매년 2회에 걸친 교직원과 운영위원 그리고 학부모가 참여한 합동 연수회 개최는 물론 인근 중학교를 찾아다니며 진학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신입생 유치 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2005년부터 강진군민장학재단에서 지원된 지원금으로 성적우수자에게 장학금 지급과 함께 자율학습 수당지급, EBS 교육방송 시청비 등을 지원하고 원거리 통학 여학생의 통학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명이 기숙할 수 있는 기숙사를 마련해 주었다. 이 외에도 과학실, 사회과실, 도서실을 리모델링하고 전체 교실과 3개 특별교실에 냉․온방기를 설치했으며 교사가 관내에 상주하면서 방과 후 학생 생활지도를 꾸준히 펼쳐 왔다. 그 결과 지역주민과 학부모는 물론 학생들로부터도 높은 신뢰를 얻어 2006년에 27명, 2007년에 29명이 입학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유시종 교장은 2년 연속 정원도달에 대해 “지속적인 좋은 학교 만들기 사업으로 신뢰를 얻는다면 시골학교도 학생들이 찾아오는 학교가 될 수 있다는 본보기로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설명 : 통.폐합 학교 대상, 시골학교의 벽을 넘어서 2년 연속 정원이 넘치는 학교로 변모한 강진 성전고등학교 전경 <강진 박광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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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완도군수와 본지 김용환편집인 특별신년대담신/년/특/별/대/담 ▶ 김종식 완도군수와 본지 김용환편집인 특별대담 김종식 완도군수는 2007년도 군정의 최우선 과제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전진 있는 군정 실현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사회간접자본의 확충, 지역 특산물 농어업육성, 행복한 복지완도 건설을 비롯해 지역 인재 육성, 특색있는 문화 관광 육성 등 민선 4기 군정비전 실현을 위한 다양한 역점과제에 집중해 ‘잘사는 완도, 행복한 완도’ 건설을 현실화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해년(丁亥年) 새해를 맞아 청해진신문은 김종식군수와 특별대담을 마련, 2007년 군정 방향을 들어보았다. 대담은 본지 김용환편집인이 지난 5일 오후 3시 군수실에서 김종식군수를 직접 만났다. /편집자주 업그레이드 완도! 2007년 새로운 완도 활짝 열린다 차질없는 고속도로 건설, 국도 13호선 확포장도 안정적으로 진행 완도의 성장 동력 변화… 해양 생물 산업의 허브 도시로 성장 품격 높은 사계절 관광지로, 해양·해조 체험 관광지로 정착 김용환편집인(이하 편집인) : 반갑습니다. 새해에도 더 큰 일 이루실 거라 믿으며 올해의 군정 방향과 완도군의 청사진을 보고 싶어 찾아왔습니다. 김종식군수(이하 군수) : 어서오십시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편집인 : 새해 벽두부터 완도 발전을 위해 중요한 일을 하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청와대는 언제 가시지요? 군수 : 예, 내일(1월 6일) 대통령님께 완도군의 개발계획을 말씀드리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할 것입니다. 먼저 우리 군은 청정해역을 갖춘 수산물의 보고이며 서남해안 해상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또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중심지이자 해양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관광개발의 잠재력이 풍부한 곳입니다. 이같은 개발 잠재력에 대해 대통령님께 충분히 설명드리고 청정해역의 보존, SOC 기반 구축, 해양생물 산업 육성, 역사관관 자원의 활용으로 우리 완도를 동북아 해양산업의 거점 기지로 건설해 21세기 새로운 장보고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의지와 정부차원의 지원을 당부할 것입니다. 편집인 : 새해 벽두부터 우리 완도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군수님의 중요한 역할에 군민의 힘이 가득 실리기를 기도합니다. 군수 : 최선의 노력을 다할 각오입니다. 우리 완도가 나날이 더욱 발전하고 발전의 속도가 더욱 빨라지도록 군수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고자 합니다. 편집인 : 이제 올해의 군정 목표와 완도의 2007년 변화상을 설명해주십시오. 군수 : 무엇보다 가장 우선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완도의 지역 경쟁력 강화입니다. 이를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이고 포괄적인 SOC확충이 시급합니다. 지난해까지 많은 부분이 완성되고 또 새롭게 시작되었으나 이런 것들이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챙기는 것이 시급합니다. 우리 군민의 소망은 해상교통의 불편함과 대 도시와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고속도로를 내고 연도·연륙교 가설을 서둘러 나가야합니다. 다행히 현재 진행된 일은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는 금년에 기본설계비 부족분 41억원 전액이 확보되어 예정대로 진행될 것입니다. 또한 ‘완도~남창’간 국도 13호선 확·포장 공사의 경우 매년 예산을 확보해야하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하여 매년 일정액의 예산이 확보되는 기간 국도로 지정해 줄 것을 수차례 건의한 결과 금년에 기간 국도로 지정되어 당초 2011년 완공계획을 2년 정도 앞당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부권 교통의 중심축인 「신지~고금」간 연륙교 설계비 10억원이 확보되어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지~고금」간 연륙교는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경제성 분석이 기준치에 미달하여 기본설계비 확보가 매우 불투명하였으나 저와 이영호 국회의원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끈질기게 설득함으로써 값진 성과를 일구어 냈습니다. 앞으로 「신지~고금」간 연륙교를 기점으로 고금에서 금일, 고흥구간은 국도로 승격시키고 「고금~마량」연륙교와 「노화~보길」 연도교의 조기 완공을 통하여 도서주민의 불편한 해상교통문제를 해소하고 투자유치와 관광객 확보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편집인 : 미래의 완도는 현재와 같은 수산 생산 중심에서 벗어나야 할텐데요. 군수 : 물론입니다. 이제 단순 생산과 유통만으로는 경제의 한계에 봉착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완도는 수산 중심군입니다. 수산을 벗어난 변화를 생각하기에는 완도의 생산능력을 무시하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수산과 해양을 중심으로한 해양생물산업의 허브군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 완도는 해양생물산업을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2005년 서남해안 해양생물연구센터를 유치하여 현재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인근에 금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으며, 지난해 후코이단 산지가공공장 준공에 이어 앞으로 해양바이오 창업지원센터를 유치하여 해양생물산업의 집적화를 실현해 내겠으며, 전국에서 최초로 수산벤처대학을 운영하여 수산분야 고급인력 양성은 물론이고 완도 수산 이미지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편집인 : 물론 전통적 수산 생산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지요. 군수 : 그렇습니다. 완도군의 든든한 밑바닥 경제를 이루고 있는 수산 생산과 안정적인 판매를 위한 생산 및 유통 지원도 강화 할 것입니다. 해조류 양식 직접지불제 사업을 도입 시행하고, 신품종 어류종묘와 해조류 품종개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농수산물의 판매촉진을 위해 대도시 및 백화점 직판행사를 확대하고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해 나가겠습니다.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 넣기 위해서는 이외에도 완도읍을 중심으로 스포츠 전지 훈련팀과 전국단위 각종 체육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토록 하겠습니다. 편집인 : 지난 2005년은 5백만 관광객을 유치하며 관광 완도의 새 이정표를 세웠는데요, 여전히 관광 완도의 비젼을 밝게 전망되지요? 군수 : 관광은 완도의 중요한 산업이 될 것입니다. 저는 우리 완도가 사계절 관광지의 품격에 어울리도록 관광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겠습니다. 우리군은 2005년 드라마 「해신」 방영과 신지연륙교 개통으로 사계절 관광지로 탈바꿈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 관광객을 수용 할 인프라시설이 많이 부족하고 관광지의 바가지 상혼과 무질서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해양테마펜션단지 건립을 비롯하여 다도해 일출공원과 세계해양영웅공원, 세계희귀새공원조성 등 각종 관광인프라사업 들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전국 최고 수준의 해조류 기능성 식품의 홍보 및 체험, 휴양 시설을 갖춘 체험관도 건립될 것입니다. 이같은 관광 시설 확충이 충분히 지원되고 새로운 관광문화의 정착을 위해 관광 완도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건전한 상거래질서 확립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편집인 : 지역 경제의 비젼은 물론 완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지원도 군수님께서 완성해야 할 중요한 한 축이 될 것인데요, 복지 군정에 대해 설명해주십시오. 군수 : 먼저 우리 군은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출산 장려 정책과 노인 복지를 먼저 실천해야합니다. 그러나 열악한 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는 이같은 큰 정책을 실현할 수 없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지역의 문제를 떠나 사회·국가적으로 해결해야할 과제입니다. 다만 우리군이 할 수 있는 다양하고 효과적인 정책을 실시해 어르신들이 직접 느끼고 확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정책을 펴 나갈 것입니다. 특히 2007년 우리군의 복지시책은 저소득층과 함께하는 행복한 복지사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도서형 경로복지센터를 건립하여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수노인에게는 건강수당을 지급하여 고령화 사회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셋째자녀에게 보육료를 지원하고 영·유아 건강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출산 장려를 적극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타 지역 보다 2~3년 앞서 시행하고 있는 노인수발보험제도와 급여제도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체계를 새롭게 개편하여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편집인 : 지역의 소외는 교육과 문화에서 비롯됩니다. 지역 소외가 해소되지 않고서는 지역의 발전은 여전히 공허할 수 있는데요. 군수 : 지역에서 훌륭한 인재가 나와야 그 지역은 지속적인 발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저는 우리 군의 교육과 문화 확충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재육성은 국가의 백년대계이자 지역의 소중한 인적자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민선4기 취임식 자리에서 밝혔듯이 장보고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영어타운을 조성하여 우리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좋은 교육 환경속에서 전국의 많은 학생들과 당당히 경쟁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복합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여 군민의 문화생활 수준을 향상 시켜 나가겠습니다. 편집인 : 끝으로 군민께 하고 싶은 말, 한말씀 부탁합니다. 군수 :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동료공직자 여러분, 우리에게는 이미 우리가 가야 할 비전과 목표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선 수많은 도전과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합니다. 우리 군에서는 민선3기 4년이라는 그리 길지 않는 기간동안 전국자치단체의 선두에 서서 자치단체를 리더하며 모범이 되어 왔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 지방자치발전 종합대상과 경영 행정분야 대통령상 수상 등 각종 평가에서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군민 모두의 자랑이며 650여 공직자의 자부심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비록 2007년이 한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한 상황이긴 하지만 우리에게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온 강인한 저력이 있습니다. 2007년 새해의 출발점에 선 오늘, 군민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잘사는 완도, 행복한 완도」를 만들어 나갑시다. 편집인 : 긴 시간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군수 : 감사합니다. 그리고 군민 여러분, 올 한해 계획하신 일들이 모두 순조롭게 이뤄지고 건강하시길 다시 한 번 기도드립니다. 여러분과 제가 힘과 뜻을 모은 이상 우리 완도는 더욱 살기 좋고 완도에서 산다는 것이 행복한 일이 될 수 있도록 차근 차근 하나씩 하나씩 어려움과 갈등을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도 궂은 일 모두 털어내고 즐겁과 기대에 찬 일로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대담 김용환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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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경찰 2007년 시무식 개최완도경찰 2007년 시무식 개최 치안서비스로 신뢰받는 경찰 구현 완도경찰서(서장 안동준)는 지난 2일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시무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안서장은 정해년 새해에는 상하 동료간에 서로 믿고 화합하며 열린 마음으로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내부적인 신뢰도 제고를 높이자고 말했다. 또, 지역주민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최상의 치안서비스로 신뢰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 모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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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검찰, 공업용 염산 판매상 등 30여명 기소해남검찰, 공업용 염산 판매상 등 30여명 기소 170여만ℓ 판매 4억2800여만원 이득 챙겨 김양식 어민들에게 인체에 유해한 공업용 염산을 대량으로 판매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염산 공급업자와 거액의 리베이트를 내고 유기산 처리제를 공급해온 업자 등 30여명이 검찰에 무더기 기소됐다. 광주지검 해남지청(지청장 김창)은 3일 양식업자들에게 유기산 처리제 대신 공업용 염산을 판매해온 A유기산 공급업체 대표 장모씨(52)와 중간판매상 김모씨(45.여)를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판매 과정에서 거액의 리베이트를 주고 받은 B유기산 공급업체 대표 이모씨(48)와 전 어촌계장 박모씨(44) 등 4명도 함께 구속기소하고, 무허가 염산판매상 김모씨(46) 등 29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2005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양식어민들에게 염산 170여만ℓ를 판매, 4억2800만원의 이득을 챙기고, 중간판매상 김씨는 1억2000만원 가량의 염산을 판매한 혐의다. 또 B유기산 대표 이씨는 유기산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당시 어촌계장 박씨 등에게 1억원 안팎의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박씨 등은 이를 빌미로 B유기산과 수의계약을 체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A유기산 대표 장씨 등은 김 양식장에서 해조류를 없애는 데 공업용 염산이 유기산 처리제보다 효과적인데다 가격도 저렴한 점을 이용,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일부 업체는 어촌계장이 유기산업체 선정 과정에 중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점을 알고 거액의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것으로 검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뉴시스 / 해남 김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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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호 대장 경비행기 국토종단 실패허영호 대장 경비행기 국토종단 실패 기체 엔진결함 바다에 불시착 탐험가 허영호씨(52)의 역사적인 국토종단 단독비행이 실패로 끝났다. 허씨는 정해년(丁亥年) 새해 첫날인 1일 초경량 항공기 'ULM'(울트라 라이트 모터, 225㎏, 날개길이 9m, 적색)를 타고 오전9시30분경 완도 화흥포 방조제 옆도로에 기착할 예정이었으나 구름과 비로인해 착륙하지 못하고 제주로 향하던 중 낮 12시15분경 엔진 고장으로 전남 완도군 청산도 4.3마일(제주 북동쪽 38마일) 여서도 인근 해상에 불시착했다. 국토종단 1100㎞ 단독비행에 나선 탐험가 허대장은 이날 오전 8시경 경기도 여주군 금사면이포 이글비행장을 출발, 화성-공주-전주-담양-목포-완도-화흥포를 거쳐 150-500m 높이 상공을 시속 150㎞의 속도로 비행 중이었다. 바다에 불시착하여 기체 위에 올라가 구조를 기다리던 허대장은 인근 해상을 항해하던 파나마 국적 3380t급 액화석유가스 운반선 '가스 하모니호'에 구조돼 완도해양경찰서 소속 256함정의 도움으로 완도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허대장은 신체 부상없이 건강한 상태며, 경비행기 동체는 오후 1시경 수심 50m 깊이의 여서도 인근 바다속으로 침몰했다. 앞서 허대장은 사고 직후 목적지인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목장의 일행에게 "엔진이 꺼져 무동력 글라이딩 비행으로 인근 해상에 비상 착륙했다"는 긴급 메시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허대장은 구조 직후 "엔진 떨림과 방향타도 작동하지 않더니 비오는 악천후에 엔진이 꺼졌다"며 "불시착은 불가피했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분들의 기대를 저버린 것 같아 죄송하기만 하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도전하고 싶다"고 밝히고 서울로 향했다. 한편, 탐험가 허대장은 1994년 1월 남극점에 도달과 1997년 티벳 초오유봉을 무산소 등정하는 등 세계 7대륙 최고봉 정복에 성공한 세계적인 산악인 탐험가로, 어릴 적 꿈인 조정사가 되기 위해 지난 1998년 초경량 항공기 조종면허증을 딴 뒤 이번에 국토종단 서울-제주간 단독비행에 첫 도전장을 냈었다. 입력:0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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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수 신년사신 년 사 잘사는 완도, 행복한 완도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하는 모든 일 들이 성취되시길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지난 한 해 동안 군정발전을 위해서 따뜻한 격려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각자 맡은바 직무에 열심을 다하여 우리군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고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오늘 가슴 벅찬 설레임속에 2007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러나 국내외 여건은 여전히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한 미래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군은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을 능동적으로 수용하고 대처하면서 2007년이 군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가져다주고 삶의 의욕을 갖게 하는 비전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여러분! 금년은 민선4기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그동안 쌓아온 행정의 노하우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행정의 수혜가 군민 모두에게 골고루 확산되고 지역개발의 효과가 지역전체로 파급될 수 있도록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군수인 저를 비롯하여 650여 전 공직자가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 드리며 2007년 우리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 해 나갈 군정방향을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지역경쟁력 제고를 위한 SOC확충에 군정의 역점을 두겠습니다. 우리 군민의 소망은 해상교통의 불편함과 대 도시와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고속도로를 내고 연도・연륙교 가설을 서둘러 나가야합니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는 금년에 기본설계비 부족분 41억원 전액이 확보되어 차질 없이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완도~남창」간 국도 13호선 확・포장 공사의 경우 매년 예산을 확보해야하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하여 매년 일정액의 예산이 확보되는 기간 국도로 지정해 줄 것을 수차례 건의한 결과 금년에 기간 국도로 지정되어 당초 2011년 완공계획을 2년 정도 앞당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부권 교통의 중심축인 「신지~고금」간 연륙교 설계비 10억원이 확보되어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지~고금」간 연륙교는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경제성 분석이 기준치에 미달하여 기본설계비 확보가 매우 불투명하였으나 저와 이영호 국회의원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끈질기게 설득함으로써 값진 성과를 일구어 냈습니다. 앞으로 「신지~고금」간 연륙교를 기점으로 고금에서 금일, 고흥구간은 국도로 승격시키고 「고금~마량」연륙교와 「노화~보길」연도교의 조기 완공을 통하여 도서주민의 불편한 해상교통문제를 해소하고 투자유치와 관광객 확보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여 비전있는 완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우리 완도는 해양생물산업을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2005년 서남해안 해양생물연구센터를 유치하여 현재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인근에 금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으며, 지난해 후코이단 산지가공공장 준공에 이어 앞으로 해양바이오 창업지원센터를 유치하여 해양생물산업의 집적화를 실현해 내겠으며, 전국에서 최초로 수산벤처대학을 운영하여 수산분야 고급인력 양성은 물론이고 완도 수산 이미지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또한, 해조류 양식 직접지불제 사업을 도입 시행하고, 신품종 어류종묘와 해조류 품종개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농수산물의 판매촉진을 위해 대도시 및 백화점 직판행사를 확대하고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완도읍을 중심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스포츠 전지 훈련팀과 전국단위 각종 체육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토록 하겠습니다. 셋째, 사계절 관광지의 품격에 맞는 관광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겠습니다. 우리군은 2005년 드라마「해신」 방영과 신지연륙교 개통으로 사계절 관광지로 탈바꿈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 관광객을 수용 할 인프라시설이 많이 부족하고 관광지의 바가지 상혼과 무질서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해양테마펜션단지 건립을 비롯하여 다도해 일출공원과 세계해양영웅공원, 세계희귀새공원조성 등 각종 관광인프라사업 들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관광 완도의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건전한 상거래질서 확립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대비한 복지 완도를 실현 하겠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지역의 문제를 떠나 사회・국가적으로 해결해야할 과제입니다. 2007년 우리군의 복지시책은 저소득층과 함께하는 행복한 복지사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도서형 경로복지센터를 건립하여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수노인에게는 건강수당을 지급하여 고령화 사회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셋째자녀에게 보육료를 지원하고 영・유아 건강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출산 장려를 적극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타 지역 보다 2~3년 앞서 시행하고 있는 노인수발보험제도와 급여제도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체계를 새롭게 개편하여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교육문화사업에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습니다. 인재육성은 국가의 백년대계이자 지역의 소중한 인적자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민선4기 취임식 자리에서 밝혔듯이 장보고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영어타운을 조성하여 우리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좋은 교육 환경속에서 전국의 많은 학생들과 당당히 경쟁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복합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여 군민의 문화생활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동료공직자 여러분,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이미 우리가 가야 할 비전과 목표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선 수많은 도전과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합니다. 우리 군에서는 민선3기 4년이라는 그리 길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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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국회의원 신년사황금돼지의 상서로운 기운이 우리 청해진을 축복하길- 국회의원 이 영 호 존경하고 사랑하는 완도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뛰는 가슴으로 병술년을 맞이한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진한 아쉬움과 함께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설계해야 할 연말이 다가왔습니다. 올 한해 우리는 정치,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한해를 보냈습니다. 북한핵실험과 미국과의 FTA협상 등 대내외적으로 수많은 난제들이 있었고 미 해결상태에서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이 小我를 버리고 국가와 민족을 먼저 생각하는 大我의 마음을 갖는다면, 새해를 맞이하여 시련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다시한번 재 도약하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친애하는 완도군민 여러분. 우리 완도는 명실상부한 전국제일의 수산군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해양수산통합사무소」가 신축될 예정이며, 구조조정 되었던 「완도수산종묘배양장」이 다 다시금 독립기관으로 개원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바다산업과 관련단체를 육성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수산업은 WTO/DDA 체제 및 미국을 비롯한 각국과의 FTA협상으로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외국에서 들어오는 값싸고 저급수산물들이 우리의 청정해역에서 자라나는 우수수산물들의 설자리를 급속도로 빼앗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자금지원보다는 근본적인 산업구조 변화 및 기술개발, 경험축적으로 경쟁력을 강화시켜나가야 합니다. 그러한 차원에서 저는 법률과 제도로써 바다산업의 기틀마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수산생물질병관리법안이 제정되면 축산업에 준거하여 수산업의 지원 및 질병관리및 국가보상기준이 마련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지속적인 수산인력의 인프라구축을 위하여 완도수고를 국립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교육부와 기본적인 협의가 이루어져 2008년도부터 국립고로 전환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이의 전단계로서 금년부터 우리 완도수고는 호남 유일의 수해양계 특수목적고로 전환되어 학비 전액이 국비에서 지원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완도 군민 여러분 ! 다가오는 정해년 새해는 600년만에 맞이하는 황금돼지해라고 합니다. 재물을 상징하는 붉은 돼지에 노란 색 기운이 함께하여 만복을 상징하는 황금돼지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다 이루시는 복된 한해가 되시길 빕니다. 더불어 군민여러분과 청해진신문 애독자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여러분 가정에 행운과 만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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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웅 완도군의회 의장 신년사▲ 김 부 웅 의회의장 신 년 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꿈과 희망으로 가득찬 정해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계획하신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축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완도군 발전과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완도군의회에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여러분께서도 잘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지난 한 해는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 북한 핵실험으로 인한 정치적인 불안과 부동산 광풍으로 까지 표현되는 아파트값 폭등에 따른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 현상의 심화, 그리고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인한 청년실업율의 급증등 그야말로 서민들의 경제는 어려움이 가중된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우리군은 고금~마량간 연륙교 및 노화~보길간 연도교 공사가 착실히 추진되고 있으며,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실시설계비가 확보되는등 SOC시설 확충을 비롯해서 해양생물 연구산업 육성과 장보고 유적 성역화 사업 및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개발등 관광 인프라 구축등 지역사회 발전을 한단계 앞당기는 한해 였다고 생각합니다. 위와같은 성과는 군민의 성원에 힘입어 완도군의회와 집행부가 견제와 균형의 토대위에서 군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군민의 뜻을 최우선적으로 대변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활동의 전개를 통하여 군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므로서, 군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선진 의회상을 정립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완도군 의회가 군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새롭게 변화해 가고 한층 더 성숙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성원이 있기를 기대하면서, 우리 모두의 희망과 의지를 한데 모아 선진 지방자치시대를 함께 열어 가십시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새해에 솟아오른 해는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줍니다. 정해년 새해에는 경기가 되살아나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지고 지역간, 계층간 갈등과 양극화가 해소되며 국민대화합의 분위기가 충만하여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비상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07년 1월 1일 완도군의회 의장 김 부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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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수 신년사신 년 사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향우여러분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 해남 번영의 희망과 기대로 가득찬 정해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마다 큰 성취이루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우리 해남이 전남발전의 주역으로, 국가의 중심으로, 세계속의 해남으로 부상할 수 있는 희망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 합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700여 공직자 여러분! 금년 한해는 지난해 민선4기 출범과 함께 설정된 ‘행복한 해남 만들기’4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함과 동시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게 될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올 한해 동안‘군민이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해남건설’을 목표로 추진할, 경영농업육성과 기업유치 활성화, 문화관광도시 조성, 복지해남 실현, 깨끗한 환경과 쾌적한 도시건설, 그리고 자치역량강화를 통한 위민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리면서, 역점사업의 추진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경영농업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입니다. 농업의 체질개선을 통한 경영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고품질 쌀 친환경 시범단지 확대지정, 고소득작목 명품브랜드 육성, 체험․관광농어업 선도, 농수산물 가공산업 육성 및 유통산업지원 등 농업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우수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조선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게 될 85만평의 화원지방산업단지와 배후도시, 서남부 관광의 중심지가 될 화원관광단지, 그리고 관광레저기업도시 등 우리군의 미래를 결정지을 굵직한 개발 사업들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지원하되 기업이 원하는 기반시설 설치, 투자메리트 환경 조성 등으로 고용효과가 큰 기업을 유치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스포츠마케팅 또한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역점 시책의 하나입니다. 축구장도 작년에 조성한 3면 이외에 금년에 2면정도 추가 신설하고, 타 체육시설도 정비하여 각종 스포츠의 전국대회를 적극 유치하는 등 우리 군이 명실상부한 스포츠 웅군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관광산업은 어떤 산업보다도 큰 부가가치와 파급효과를 가지고 있는 만큼 우리 지역의 대표적 관광지인 두륜산권, 우수영권, 땅끝권을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하여 4계절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찾아 올 수 있도록 볼거리, 놀거리, 체험공간을 마련하여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해양박물관, 실버휴양시설, 공룡자연사유적지 개관 등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읍면별 특징을 살린 체험관광과 향토문화자원 개발사업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관광자원화 함은 물론, 명량대첩제, 땅끝해맞이 축제 등 각종 문화행사도 지금까지의 관행을 개선하여 군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축제로 육성하여, 문화와 관광이 우리군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셋째, 함께하는 복지해남실현입니다. 노인인구가 많은 우리 군의 특성을 감안해 고령층무료 의료서비스체계를 확립하여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으며, 무의탁노인 지원, 노인급식지원 확대 등 저소득층 노인들이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저소득층과 장애인이 소외받지 않도록 선진복지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가는 한편, 보건진료시설은 군민이 이용하기 편리하게 시설하고 첨단 의료장비와 우수인력을 배치하는 등 군민의 평생건강관리체계를 한 단계 높여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보육시설 운영지원과 여성능력개발 및 여가프로그램 확대보급, 여성 사회활동 참여 확대 등에도 최선을 다해 행복한 가족, 밝고 건전한 사회의 터전을 더욱 굳건히 다져 나가겠습니다. 넷째, 청정환경과 쾌적한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우리 군의 가장 큰 자산인 오염되지 않은 청정환경을 지켜나가기 위해 계획적인 도시 인프라 구축은 물론 해남천을 생태하천으로 정비하고, 특색있는 가로수 식재와 사계절 꽃이피고 볼거리있는 소공원과 꽃길을 조성해 아름다운 해남을 만들어나가는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편리하고 쾌적한 전원도시 조성을 위해서도 해남하수관거 정비, 면단위 하수종말처리장 설치 등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해 청정해남의 이미지를 지켜나갈 것입니다. 다섯째, 군민을 위한 선진 자치군정의 실현입니다.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통해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이 주인되는 위민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이를 위해 공무원들의 친절과 경영마인드 함양은 물론 다양한 전문교육 기회를 늘려 체질을 개선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우대 받는 성과중심의 조직관리로 행정혁신을 이뤄 나가겠습니다. 또한, 군민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군민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는데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향우 여러분과 700여 군 산하 공직자 여러분! “해남에 살고 있어 행복합니다” 이는 군민 여러분 모두에게 듣고 싶은 이야기이며, 우리 해남군이 나아가야 할 목표일 뿐 아니라 군민 한분 한분의 간절한 바람이기도 할 것입니다. 새해 아침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힘을 모아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희망찬 새해의 원대한 꿈과 각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