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보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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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일주도로 한국의 경관도로 52선 선정청산도 일주도로 한국의 경관도로 52선 선정 국토해양부, 현지답사와 전문가 평가 거쳐 ▲ 청산도읍리 [청해진신문]아시아 최초 슬로시티인 전남 완도군 청산도의 일주도로가 국토해양부 선정 '한국의 경관도로 52선'에 선정됐다.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군 청산면 도청리, 신흥리를 일주하는 군도10호선 17㎞ 구간이 미적 경관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고려한 '한국의 경관도로 52선'에 뽑혔다. 국토해양부는 1년 52주 경관도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별 추천을 받은뒤 현지답사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52선을 선정했다. 국토해양부의 홍보책자와 브로셔에 소개된 청산면 군도10호선은 '청산도를 안내하는 길'이라는 제목아래 영화 '서편제',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가 접해있어 봄부터 가을까지 청산도를 찾는 여행객들이 줄을 잇고 읍리지석묘, 구들장논, 신흥해수욕장, 진산갯돌밭, 지리해수욕장 등을 천천히 안내해주는 길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또 주변 여행명소와 여행정보, 4월 슬로우걷기축제, 5월 장보고축제, 먹거리 등에 대한 정보도 담고 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매력있는 곳으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 한국의 경관도로 52선에 선정돼 봄철 청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로정비 등 손님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22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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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청산도 간판이 새롭다슬로시티 청산도 간판이 새롭다 친환경 에너지 절약 효과 ▲ 슬로시티 청산도 간판 [청해진신문]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 청산도의 아름다운 경관에 부합하도록 공공디자인하여 새롭게 단장하였다. 청산도 간판정비 사업은 도청리 여객터미널을 중심으로 등대민박~청해철물 구간의 낡고 노후된 점포 및 대형위주 간판 41개를 친환경적인 작고 소비 전력이 낮은 LED 간판으로 28개를 교체하였다. 또한, 간판 정비 후 노출된 노후 건축물의 일부 도색 작업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세척작업을 추진하여 사업효과를 높였으며, 향후 업소의 유리면 등 창문을 이용한 광고물은 안전띠 형태로 점포의 상호와 브랜드명, 보조 표기내용만을 표기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된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아름다운 시범거리로 조성하고 간판 하단에 영문과 한문을 병행 표기하여 외국관광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하였다.<서부 정완봉 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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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청산도 슬로우걷기축제 준비 한창제4회 청산도 슬로우걷기축제 준비 한창 슬로푸드체험관, 슬로길 안내판 정비 등 ▲ 청산도 슬로우걷기축제 [청해진신문]완도군에서는 지난 2월1일 청산도 슬로우걷기축제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축제준비에 들어갔다.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에서는 ‘걷기’를 테마로 한 전국 최초의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가 2009년 시작으로 매년 4월에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축제는 4.1~4.30일까지 30일간 개최할 계획으로 작년보다 7일이 늘어난다. 또한 매년 급격히 증가되고 있는 관광객에 대비하여 폐교를 활용한 슬로푸드 체험관을 세미나와 숙박이 가능한 복합시설로 리모델링하여 오는 3월중에 준공한다. 슬로길 안내판 정비와 전기자동차 도입, 여행상품 개발, 체험프로그램 운영, 주민친절교육 등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청산 도청항 소재지 상가의 간판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정비하는 등 연초부터 손님맞이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축제에는 7만여명의 관광객들이 가고싶은 섬 슬로시티 청산도를 방문하여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한 성공적인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걷기축제 이후 관광객의 발걸음이 계속되어 지난 한해 동안 33만명을 돌파하여 다시 한번 명품섬으로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산도 슬로우걷기축제는 전국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써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최근에 CNN에서 선정한 한국에 꼭 가봐야 할 곳 50에 선정되고 제주와 완도를 1시간 40분에 주파하는 쾌속선이 운항되고 있어 금년에는 더 많은 관광객이 청산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부 정완봉 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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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도 반해 버린 청산도!CNN도 반해 버린 청산도!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 50선 [청해진신문]미국의 뉴스전문채널인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 50선’에 완도 청산도가 당당히 포함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CNN의 지역 소개 인터넷사이트 ‘CNN GO’는 최근 “만약 당신이 한국에서 좁은 서울지역에만 있게 된다면 중요한 시간을 잃어 버리게 된다”며 서울을 제외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장소 50선을 선정 발표했다. 청산도를 비롯해 전남에서 9곳이 선정됐으며, 다음으로 경남이 9곳, 경북?강원 각 6곳, 경기,전북,제주 각 5곳, 부산 3곳, 충북,충남 각 1곳이 등이다. 청산도는 영화 서편제, 드라마 봄의왈츠 및 여인의 향기 등 매스컴을 통해 섬 고유의 전통문화와 아름다운 풍광이 전국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했다. 2007년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아시아최초 슬로시티로 인증받으면서 금년에 4회째를 맞이하게 되는 청산도슬로우걷기축제,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세계슬로길 1호로 공식인증받은 청산도 슬로길, 다양한 슬로시티 관광상품이 개발되었으며, 최근에는 국내는 물론 외국인들도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거듭나게 되었다. 완도군 관계자는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슬로시티 청산도의 가치를 더욱 향상시키고 고유의 아름다움을 잘 보존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매력이 더해지는 문화예술의 섬으로 가꾸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오는 4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30일동안 펼쳐지는 청산도슬로우걷기축제에서 청산도 특별한 매력을 확실히 보여주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石泉 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13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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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신지면에 유배인물 역사관 설치완도군 신지면에 유배인물 역사관 설치 이광사, 이세보, 지석영, 정약전 등 유배인물 복원 ▲ 완도신지면 유배인물 역사관 [청해진신문]완도군 신지면에 ‘유배인물 역사관’이 최근 설치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선시대 인물을 비롯해 이광사, 이세보, 지석영, 정약전 등 주요 유배 인물들의 약력과 신지면에서 활동했던 내력들이 기록되어 있다. 사료에 의하면 신지면에 유배왔던 인물들은 확인된 것만 총45명에 달하며, 이들은 이곳 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등 지역의 인재를 길러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또, 추사 김정희 선생이 존경했다는 이광사 선생이 16년간 머물러 그 유명한 ‘동국진체’를 완성한 거처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기도 하다. 지역주민들은 조속히 유배지가 복원되어 대내외에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고 있다. <서부 정완봉 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13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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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 섬 청산도-느린 미소·더딘 걸음만 있다.가고싶은 섬 청산도느린 미소·더딘 걸음만 있다. 슬로시티 청산도 청소비 조례 촉구 ▲사진설명: 당락리 언덕에서, 바다를 끼고 있는 도락마을을 내려다본 풍경. 오후 5시쯤 이 언덕에 서면 은비늘처럼 반짝이는 바다와 방풍림으로 심은 소나무들의 실루엣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조 또한 황홀하다.<촬영:石泉> [청해진신문]드라마속 청산도를 찾아주세요! 세련된 색감 그림같은 풍경보다는 자연이 선물한 보물의 풍성함이 당신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촌스러운 농부의 지게와 소를 끌고 밭을 가는 청정 해풍에 농작물이 크는 아주 누추함 속에 가까운 구수한 삶이 살아있지요. 1960~80년대의 삼치와 고등어 파시가 선 청산도는 접어두세요. 간편한 장례식도 최첨단 농법도 없습니다. 상여소리를 매기고 구들장 논에 씨뿌리고 외양간에 메주 매달고 불편함에 가까운 소박한 삶속에 최근 명품 슬로길이 바닷가에 펼쳐지지요. ▶ 사람들이 가보고 싶은 섬, 청산도까지 가는 이유.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금호고속을 타고 완도까지 5시간. 여기서 다시 슬로시티 청산 페리호를 타고 뱃길을 따라 50분을 더 들어가야 하는 청산도. 청산도는 그야말로 ‘멀고 먼 섬이라지만 가보고 싶은 욕망이 넘치는 곳이다. 이렇게 먼 길의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청산도에는 홍도나 울릉도처럼 감탄사가 터질 만한 기암괴석은 없다. 그러나 자연 그대로 어우러진 청정 바다를 보면 뭉클한 가슴이 열려지는 섬이다. 풍성한 역사는 임진왜란 때 수군통제사 가 있었다는 청산진을 최근 형태만이라도 당락리에 복원했다. 꽤 규모가 큰 섬이면서도, 그럴듯한 호텔은 없으나 새로 지운 펜션형 민박과 농촌집을 개보수한 민박집이 최근 문을 여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청산도를 찾아가는 것일까. 섬에서 촬영됐다는 영화 ‘서편제’와 드라마 ‘봄의 왈츠’의 낭만적인 장면을 이유로 꼽을 수 있겠지만, 이미 영화는 낡았고, 드라마는 주인공조차 잊어졌다. 그나마 드라마 ‘봄의 왈츠’에서 그려낸 풍경은 청산도의 만개한 유채꽃과 바다의 아름다움이다. 노파심 같지만, 자연의 그 허름함이 주는 익숙함이야말로 청산도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을 만하다. 이 매력은, 청산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이른 봄의 청보리밭과 돌담길 풍경에 비견된다. 허름함은 ‘변하지 않았음’을 의미하되, 그건 바로 섬안에서의 삶의 ‘느린 속도’를 말하는 것과 다름없다. 시간이 더디게 흘러가는 섬. 그 섬이 바로 청산도다. ▶ 청산도 슬로시티 걷기축제가 열리는 매년 4월이면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든다. 청산도 슬로시티 걷기축제가 열리는 매년 4월이면 완도 여객선터미널은 복잡하다. 청산도를 왕복하는 ‘슬로시티 청산 훼리호’는 제법 위용이 당당하다. 지복남 청산농협장에 따르면 최근에 새로 최신형 카훼리호를 진수하여 취항식을 가졌다는 것. 승용차 50대에 특송시에 600여명의 여객을 수용한다고 한다. 주말 및 관광성수기에는 수시로 증회하여 운항하므로 완도-청산도 항 구간의 해상교통난을 해결했다고 말했다. 터미널에서 배에 실을 차를 정리하던 한 직원은 “청산도에서 무슨 일이 났는지는 여기서 보면 다 안다”고 했다. 대부분의 일용품을 육지에서 조달하기 때문에, 배에 실리는 물건과 배송지를 보면, 섬안에서 누가 새 TV를 샀는지, 또 누구네 집에서 잔치를 벌이는지 모두 알게 된다는 것이다. 청산항에는 다방이 없어지고, 식당과 모텔이란 이름을 붙인 시멘트 건물도 우뚝 서있다. 그러나 긴 고동소리와 함께 배가 항구에 닿자 리어카와 경운기들이 분주하다. 그러나 이런 분주함도 잠시. 배가 서둘러 차와 사람을 싣고 완도로 출발하면 섬은 조용하다. 청산 도청항에는 항구입구에 자연산 전복과 소라, 돔 및 광어 등 싱싱한 회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어판장이 있다. 정박해 있는 고깃배들은 전복양식장 관리선과 김 채취 작업선이며 어선은 손으로 꼽을 정도로 줄어 들었다. 마을의 앉음새도 그렇다. 대개 섬마을은 바다쪽으로 마을들이 형성되기 마련인데, 청산도는 달랐다. 구들장 논을 두고 바다에서 한껏 물러앉아있는 마을이 드물지 않았다. 청산도 주민들은 “바다가 기름지지 않아서…”라고 입을 모았다. 난바다에 떠있는 섬이어서 갯것들을 키워내는 개펄도 변변히 없고, 어장도 형성되지 않는다고 했다. 1960~80년대에는 삼치 등을 잡는 어업의 전진기지로 인구가 13,500여명이 상주했지만 지금은 인근 모도, 여서도 등을 포함해 2,300여명으로 줄었다. 그래서 청산도 사람들은 일찌감치 바다에 기댄 ‘어촌의 삶’보다는, 좁은 땅을 거친 노동과 바꿔 농사를 부치고 사는 ‘농촌의 삶’을 택했던 것이다. 바다에 고립된 농촌의 땅. 청산도가 육지세상의 속도에 미처 따라붙지 못했던 것도 이것 때문이 아닐까. 그리하여 먹고 살기위해 서울로 부산으로 젊은이 들은 다 떠나게 되었다. 당리마을 입구 마을표지석을 세워준 CEO는 학교 다녀와서 소먹일 풀을 베어오지 않으면 밥을 굶겼다는 아버님의 “일을 해야 먹지”라는 가훈하에 지금의 국민통신, 국민건설,전기, 국민레저를 경영하는 윤풍식 회장으로 최근 100억원의 민자를 투자해 신지명사십리 관광특구에 완도해조류스파랜드를 완도군 민자유치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좋지않은 투자조건으로 2~30년 후에 완도군에 건물을 기부한다는 기부체납조건으로 투자한 것은 청산도의 우직함으로 고향 청해진완도 사랑의 결과라고 본다. ▶구들장 논과 돌담, 그 고된 노동의 아름다움이 있는 청산도. 청산도에서는 어디에 서건 구들장논과 돌담이 시야 가득 펼쳐진다. 버선 목에서 코로 이어지는 선처럼 유연하게 펼쳐진 돌담은 조형미가 넘친다. 청산도의 돌담은 바람을 막기 위한 방편이기도 하지만, 땅을 개간하면서 나온 돌들을 어찌할 수 없어 쌓아둔 것이기도 하다. 청산도는 산도 푸르고 물도, 하늘도 푸르다고 해서 청산(靑山)이라는데, 사실 청산도에는 푸른 것보다는 돌이 더 많았다. 돌투성이 땅을 파서 나온 돌은 마을의 담과 길에 쌓아졌고, 논두렁에 쌓아졌고, 그리고도 남는 것은 중담이라는 돌무더기로 쌓아졌다. 청산도에서 가장 인상적인 풍경이라면 단연 부흥리와 양지리 일대의 구들장 논을 들 수 있다. 구들장 논이란, 논 바닥에 돌을 구들처럼 깔고 그 위에 흙을 부어 만든 논이다. 육지에서라면 흔하디 흔한 게 흙이지만, 청산도에서는 그마저도 귀해 한줌이라도 아껴야 했고, 그렇게 만든 논에서 한 됫박의 쌀이라도 더 거둬들여야 했던 것이다. 지금이야 청산도에서 구들장 논은 조형미 넘치는 풍경이지만, 한때 그 논은 척박한 땅을 증거하는 가난의 유산이었던 것이다. 지금이야 쌀 몇 줌을 위해, 구들장 논을 만드는 식의 고된 노동을 감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청산도 사람들에게 아직도 농사는 고되다. 구불구불 이어진 논두렁에 경운기를 넣을 수 없어, 아직도 소를 이용해 농사를 짓고, 손수 낫으로 벼를 베고 있다. 조형적으로, 아름답게 보이는 청산도의 돌담과 구들장 논들에도 손수 팔을 걷어붙이고 하나하나 돌을 캐내 만든 애환이 깃들어 있다. 그래서 지난 1996년 영화 ‘서편제’에 등장하는 황톳길이 모조리 시멘트 포장이 됐을 때, 외지 사람들은 ‘섬사람의 무지가 좋은 풍광을 다 망쳐놓았다’며 혀를 찼지만, ‘그대로 두면 더 돈이 된다’는 것을 몰랐던 마을 주민들의 ‘흐린 셈’을 탓할지언정, 그렇게 몰아붙일 일은 아니었지 싶다. 비가오면 70~80세 드신 농민들이 황토길에 경운기가 빠지면 어쩔 도리가 없다. 젊은이가 없으니 누가 도와 주리요. 멀리 떠나있는 형제간은 가까운 이웃사촌보다 못하다는 말이 이런데서 비유 된게 아닌가 싶다. 보기만 좋으라고 흙먼지 날리는 황토길이 비만오면 나이드신 농어민들에게는 황토 수렁길이 되어 농촌도로를 마비 시키는 어려움을 알아주는 도회지에 나간 향우들, 자식들이 몇 명이나 될까 의심스럽다. 한때 전,면장시절에 황토색을 입힌 시멘트길로 포장했다하여 청산도 카페 등에 입에 담지 못할 악담을 퍼부은 도회자에 나간 향우들 네티즌에게 필자는 “그러면 니들이 비올 때 고향와서 황토길 농로에 빠진 나이드신 70~80농어민의 경운기를 빼주고 귀농하여 살면서 좀 큰소릴 치라고” 답변을 올린 이후로 좀 조용해졌다는 이야길 들었다. 청산도에는 아직도 일부에서는 시신을 땅에 바로 묻지 않고 관을 땅 위에 올려 놓은 뒤 이엉 등으로 덮어 두었다가 2~3년 후 뼈를 골라 땅에 묻는 초분을 만든다고 했다. 도회지 사람들은 ‘효율’을 따져가며 낡은 것들을 다 버리고 사는데, 왜 청산도 사람들은 누추하고, 초라한 것들을 못 버리는 것일까. 그들은 왜 아직 상여소리를 매기고, 구들장 논에 씨앗을 뿌려 청보리를 길러내고 사는 것일까. 청산도 사람들에게 정말 시간은 느리게 가는 것일까. ▲ 청산도 슬로우걷기 ▶ 청산도 사람, 그리고 청산도를 볼려면 순수한 느림을 보라 청산도 당리로 들어서자마자 외양간에 메주를 매달고 있는 동네 할머니를 만났다. 버선발로 꼭꼭 밟아서 빚었다는 메주를 짚으로 엮어 외양간 처마아래 꼼꼼하게 매달았다. ‘하필 외양간이냐’는 물음에 “여서(여기서) 말려야 젤(제일) 잘 마른단 말씨(마른단 말이야)”라고 답했다. 그리곤 곧 이쪽으로 질문이 넘어온다. 어디서 왔느냐, 뭐 하러 왔느냐, 어디를 가봤냐…. 그러더니 ‘밥은 자셔겠소(먹었소)’는 질문을 던지고는 대답도 듣지 않고 새참으로 담아왔을 시루떡을 쑥 내민다. 청산도가 ‘슬로시티’라면, ‘슬로’란 생태와 환경을, 또 전통과 문화를 말하는 것이겠지만, 그보다 더 소중한 것은 사람과의 관계가 아닐까. 낯 모르는 상대를 쉽게 지나치지 않고, 찬찬히 마음을 열고 자신의 것을 툭 던지는 인심은 지금 세상에서는 쉽지 않다. 하지만 이런 곳이 어디 청산도뿐일까. 전남 담양 마을이나 신안 증도의 섬마을도 마찬가지다. 청산도가 슬로시티의 인증을 받았다면, 그건 바로 ‘느린 시간을 가진 곳’들을 ‘기려서 마땅하다’는 깨달음을 얻게 해준 것이 더 값진 것이 아닐까. 청산도가 ‘슬로시티’란 이탈리아 외국에서 온 타이틀을 달았다고 해서 하루 아침에 특별해지는 것은 아니다. ‘슬로시티’란 이름은, 느리게 사는 것이 속도로부터 소외된 것이 아님을 깨치도록 하는 데 그 역할이 있는 것은 아닐까. 오히려 그 타이틀을 얻었다며 ‘슬로시티’를 이마에 딱 붙인 농산물부터 팔 궁리를 하거나, 관광객부터 꾈 생각부터 하고 있다면 그 타이틀은 안 붙이니만 못하리라. 한 장의 사진과 같은 풍경을 보고는 ‘그곳을 다 보았다’고 하지 말 일이다, 특히 그곳이 청산도라면. 풍광만 감상하고 돌아갈 것이 아니라, 도회지에서 맹렬하게 달려온 속도를 되돌아보고, 자신을 청산도의 느린 시간과 맞춰보고 슬로 길을 걷는 일, 일손이 딸린 청산도 식당에서 밥 빨리 안준다고 큰소리 치는 것 보다는 기다리는 일, 또 구들장 논의 돌을 매만져 보거나, 상여소리를 따라가 보는 일이 더 값진 여행의 수확이 될 듯싶다. 느린 곳을 찾을 때는 보는 것도 느끼는 것도 느려야 하는 것이거늘…. ▶ 청산도 자연보존을 위해 청소비를 1인당 2,000원씩 신안 증도 슬로시티와 같이 받아야 인근 슬로시티 신안증도와 같이 군조례로 관광객에게 청소비를 1인당 2,000원씩 받고 쓰레기봉투를 주고 쓰레기를 담아오면 1,000원을 환불하는 조례에 전국에서 칭송이 자자하다. 완도군 집행부와 완도군의회 의원들은 본지 기사보도를 보고도 무엇을 하는지요. 자연을 보호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하도록 하고 청소비 이익금은 청산도노인회에 전액 사용토록 지원하여 노인일자리 창출로 움직일 수 있는 노인어르신에게 일용급료로 지급하여 청산도 지역을 깨끗이 청소하므로 자연을 보호하고 노인들에게는 운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릴 주는 1석3조의 효과라고 사회복지사인 필자는 생각한다. 차기 군의원 선거와 군수선거에서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현실 생활정치인 행정과 의정활동을 제대로 하지않는 군의원들에게는 주민들이 표로 심판하여 퇴출해야 할 것을 판단해야 합니다. 전라남도에서 최고 노령화 마을 인 청산도는 현재 인근 모도,여서도를 포함하여 2,300여명의 인구중에 젊은이들은 주민등록만 남겨두고 도회지에 돈벌이 나간 후 상주자는 섬전체가 1,900여명 정도에서 그중에 노인들이 60%정도로 거주하고 있다는 것. 과거 청산중학교와 청산동중학교에 학생수가 각각 500여명이었는데 최근 두 학교가 통합한 학생수는 지난해 34명정도에서 지금은 1,2,3학년 총학생수가 40명에 턱걸이를 한다니 농어촌의 인구감소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 청산면 동부쪽 마을 전경<촬영:石泉> ◑ 청산도 주민들은 대다수 노인어르신들로 슬로시티 청산도가 발전하는데 찬성하고 있다. 그러나 노인일자리를 원하고 있는 대다수 주민들의 작은 소리도 경청하여 노인들이 운동삼아 일하며 용돈이라도 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불만으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는 사실을 완도군집행부와 군의회 의원들은 깊이 각성해야 할 것이다. 노인사회복지는 퍼주는 것보다는 생산적인 활동과 청산도 환경보존을 위한 대안으로 슬로시티 신안증도와 같이 슬로시티 청산도 조례를 제정하여 청소비를 관광객에게 1인당 2,000원씩받아 쓰레기봉투를 주고 쓰레기 수거해온 관광객은 1,000원씩 반환하여 제도적으로 쓰레기 배출을 금지시켜야한다. 그 이익금 1,000원은 청산도노인회에 전액 지원하여 노인 일자리 창출기금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대다수 주민들의 의견으로 완도군집행부와 군의회 의원들의 행정과 의정활동에 그 귀추가 주목된다. <石泉 김용환 대표기자> ▶필자 石泉 김용환 대표기자는 청산도출신으로 전, 전라남도관광협회 이사, 현재 나드리고속관광주식회사 대표이사, 서울 시민일보(전국부 호남취재)부국장, 청해진신문 대표기자,발행인, 완도군바르게살기운동 감사, 국제관광전문학사, 초당대학교 행정학사,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 법무부범죄예방 전문위원 수료, 호텔종사원자격증, 문체부 국내 및 국외여행 안내원 자격증, 사회복지사2급, 주산3단, 은행부기2급, 보육교사자격증, 성폭력상담사,가정폭력상담사,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교육담당부회장, 극동방송 완도운영협의회 부회장 등에 봉사하고 있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입력2012013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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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섬 완도타워 전국 관광명소로 각광건강의 섬 완도타워 전국 관광명소로 각광 지난해 관광객 13만여명 방문, 숙박 및 음식업소 등 활력 ▲ 완도타워 야경- 石泉 [청해진신문]건강의 섬 완도타워가 전국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은 13만여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2010년 방문객 보다 7.3%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다도해일출공원을 수시로 방문한 관광객 수까지 포함하면 연간 2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지난 2008년에 세워진 완도타워는 높이가 76m에 이르며, 야간에 이곳을 올라 완도항을 바라보는 관광객들은 금빛물결이 물든 한폭의 수채화 같다고 표현하고 있다. 또 야간에 불빛으로 가득찬 완도항을 향해 완도타워에서 레이져쇼를 펼치면 신지대교 경관조명 및 노래하는 등대의 불빛과 더불어 마치 공연장에 온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완도읍에서 숙박업을 하고 있는 서모씨는 “완도타워에서 완도항을 관람하기 위한 많은 관광객들이 숙소를 자주 찾고 있다”면서 “주말이면 사전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더욱 편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태식 완도군 지역경제과장은 최근 완도타워에 대해 문의하는 자치단체가 많다면서 앞으로도 완도의 랜드마크라는 위상에 걸맞게 관리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石泉 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1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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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면 다문화가정과 여성명예면장 멘토-멘티 간담회약산면 다문화가정과 여성명예면장 멘토-멘티 간담회 다문화 가정 안정적인 정착 지원 출발점 자리잡아 [청해진신문]약산면(면장 오정임)에서는 지난 1월11일 다문화가정과 여성명예면장의 멘토-멘티 간담회를 가져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제결혼 이주여성(멘티)과 여성명예면장(멘토)이 참석한 가운데 면장인사, 여성명예면장(멘토)이 마련한 기념품 전달, 멘토링제의 효율성 논의,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다문화가정 멘토링제는 결혼 이민 등으로 약산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해 성공적이며 안정적인 국내적응과 문화적 차이를 해소해주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 2009년부터 약산면에서 특수시책으로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여성명예면장과 국제결혼이주자들을 1:1로 결연시켜 후견인 역할을 수행토록 하는 등 관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의 시발점으로 자리잡아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시책이다.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찬티홍(25, 약산면 관산리)씨의 멘토인 박금심(66, 약산면 신기리) 여성명예면장은 “멘토링제는 이제 년 4회 이상의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으며 멘토와 멘티는 마치 엄마와 딸처럼 서로를 걱정하고 아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들의 국내적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임 약산면장은 "멘토링제는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 지역사회와 다문화가정의 큰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약산면에서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한국어교실과 추가적인 멘토-멘티 위촉 등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멘토링제의 활성화를 약속하였다. 한편, 박금심 여성명예면장은 3년간 모은 개랑부자저금통을 다문화가정을 위한 불우이웃돕기성금으로 30여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동부 서해식 기자>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1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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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읍 송죽회 유순기 회장취임금일읍 송죽회 유순기 회장취임9-10대회장단 이 취임식 성료 ▲ 금일송죽회 이 취임식 [청해진신문]금일읍 송죽회 9-10대 신, 구회장단 이 . 취임식이 지난 1월6일 금일 공공도서관 3층 강당에서 개최되어 9대 김현석회장이 이임하고 신임 구동리 태생의 유순기회장이 취임했다. 해상왕 장보고 정신을 선양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고자 강령에 장보고정신을 담고 출범한 금일읍송죽회가 창립된지도 어언 12년차다. 지난 2000년도에 완도문화원이사로 있던 본 기자는 중국 산동성 장보고유적지인 법화사 등을 돌아보고 완도군 변방에도 장보고정신을 구현할 필요성을 절감한 것이다. 2000년 5월에 창립을 하고 2001년7월에 김경태 회장때에 금일읍 소재지 고개마루에 장보고 기념탑을 세우고 탑신에 장보고정신 이어받아 세계로 바다로 미래로를 새겨 넣었다. 금일읍 송죽회는 매년 금일 중고등학생 2명을 추천받아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해마다 금일해수욕장 청소도 참여하며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마련하여 금일읍사무소에 내고 있다. 매년 장보고얼을 이어가기 위한 하계수련회도 열고있다. 유순기 회장은 취임사에서 임진년 흑룡의해를 맞아 열성을 쏟아 지역과 회원을 위해 봉사하고 장보고정신 구현에 힘을 모아 가자고 말했다 완도군의회 부의장의 간결한 축사와 목포시 홀리클럽 유기명 회장의 뼈있는 축사가 감동을 불러왔다. 유순기 회장은 마을이장과 농수협 대의원을 다년간 경험하고 금일지역에서 전복양식의 맨처음 도입자로 기여한 공이 크다고 한다. 패기있는 유순기회장의 활동이 기대되고있다. 신임회장 유순기, 상임부회장 권종호, 내무부회장 전봉래, 외무부회장 서해중, 감사 김순욱, 김연민, 총무 김주관, 상조부장 김민수씨 등이 봉사한다. <동부 서해식 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1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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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청산도 작년 33만명 방문슬로시티 청산도 작년 33만명 방문 1년새 10만명 급증… 세계슬로길 인증ㆍ슬로우걷기 축제등 결실 ▲ 청산도슬로시티 2011축제- 石泉 [청해진신문]남도 대표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완도군 슬로시티 청산도를 찾은 2011년도 방문객이 33만명으로 최종 집계되어 2010년도 방문객 23만명보다 10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유명한 완도군 청산도는 2011년에 국제슬로시티 연맹으로부터 ‘세계슬로길 1호’ 인증, ‘2011년 청산도 슬로우 걷기 축제’의 성료(방문객 7만명), 드라마 <여인의 향기> 촬영, 구들장논 세마나의 개최 등 연일 화제를 일으키며 국내 대표 슬로시티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한해를 보냈다. 완도군은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가며 매년 급증하고 있는 방문객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폐교가 된 청산중학교 동문교 건물과 관사를 리모델링해 슬로푸드 체험과 세미나 및 숙박이 가능한 다목적 복합시설인 슬로푸드 체험관의 완공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슬로푸드 체험관에서는 청산도에서 생산된 로컬푸드 식재료로 음식을 조리해 청산도 밥상을 계승ㆍ발전시킨 슬로푸드 밥상을 제공하여 방문객에게 건강한 전통 먹거리를 맛보는 즐거움을 주게 되며 완도군은 슬로푸드 체험관을 주요 관광거점으로 활용해 청산도의 부족한 숙박시설 및 음식점 수요를 충족시키며 볼거리 외에 먹을거리, 체험거리 등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완도군은 2012년에 청산도를 대내외에 홍보하고 슬로시티사업 추진을 위한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도입을 준비 중이며,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느림보우체통 등 기존 관광프로그램에 청산도 자전거 여행, 포토로드 등 체험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하여 관광객에게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청산도는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경관과 섬 고유의 전통문화가 잘 보존된 곳으로 청산도 풍광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슬로길(11코스, 42.195km)이 특히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으며 봄과 가을에 절정인 유채꽃과 코스모스는 청산도의 백미이다”라며 매년 급증하는 관광수요에 대응하여 방문객에게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산주민들과 협력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2012년 임진년에도 많은 관광객이 청산도를 찾아 주기를 호소했다. 한편 청산도에서는 2009년부터 매년 유채꽃이 만발하는 4월에 ‘청산도 슬로우 걷기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기존 23일이던 축제기간을 증가하는 관광객 수요에 맞추어 30일로 늘리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기획중이여서 전국대표 봄 축제, 걷기 축제로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石泉 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1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