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보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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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왈츠 여주인공에 한효주 선정`봄의 왈츠` 여주인공에 한효주 신인 한효주가 KBS 2TV 드라마 `봄의 왈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석호)의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는 행운을 안았다.한효주의 소속사인 팬텀은 "한효주가 윤석호 PD 계절시리즈의 완결판인 `봄의 왈츠`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당초 여주인공으로 내정된 성유리가 중도 하차하면서 한효주로 전격 교체된 것. 데뷔 첫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게 된 한효주는 "아직 신인이고 첫 드라마 작품인데 너무나 큰 행운을 얻은 것 같아 행복하다"며 "존경하던 윤 감독님과 같이 작품을 하게 돼 아직도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우리나라에서만 방영된다고 해도 긴장 되는데 해외에서까지 큰 주목을 받고 있어 무조건 열심해야겠다는 부담을 느끼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내년 3월 초 방영 예정인 `봄의 왈츠`는 유년기에 아름다운 추억을 나눈 두 남녀 주인공 수호(서도영 분)과 은영(한효주 분)이 불의의 사고로 헤어진 뒤 성인이 돼 다시 만나 나누게 되는 열정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다. 여주인공 은영 역을 맡은 한효주는 남주인공 윤재하 역의 서도영과 필립 역의 다니엘 헤니와 호흡을 맞춘다. 한편, 봄의 왈츠 세트장은 전라남도와 완도군의 예산지원으로 전남 완도군 청산도에 제작되며 청산도일원에서 촬영이 시작되고있다.MBC 시트콤 `논스톱5`로 데뷔한 한효주는 최근 SBS `생방송 인기가요` MC로 발탁되는 등 주목받고 있는 배우. 내년 1월 개봉될 `투사부일체`에서 여주인공 '미정' 역으로 출연한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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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섬 가우도 가우마을로 승격 되었어요강진군의 유일한 유인도인 가우도가 지난11.21 가우마을로 분할되어 2005년이 가우도 주민들에게 아주 의미 있는 한 해가되었다. 가우도는 강진군 도암면 망호마을에 속해 있었으나 도서지역의 특수성 등을 감안 행정마을로 분리됨 으로써 가우도 주민들의 오랜 바램 하나가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아울러 12.22일 마을 분할 이후 처음으로 가우도 도서개발사업장에 강진군수, 윤재공 군의원, 배용배 강진수협장, 신석재 면장 등이 함께 방문 지역주민들과 현장 좌담회를 갖고 새로운 마을 탄생을 축하해주기도 하였다. 가우도는 대구면과 도암면 사이의 경계지점에 강진만의 수호신 처럼 떠있는 작은 유인도로 현재 12세대 36명이 한 가족처럼 오손 도손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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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마을 청산도 서편제촬영지청산도 서편제 촬영지 당리마을의 전통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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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청산도 드라마-봄의 왈츠 촬영완도 청산도에서 드라마『봄의 왈츠』촬영 <드라마 『봄의 왈츠』 유년시절 배경으로 협약 체결 장면> -「여름향기」,「가을동화」,「겨울연가」에 이은 윤석호 PD 계절시리즈 완결편 - 완도군은 최근 김종식 완도군수와 박인택 (주)윤스칼라 대표가 만나 내년 봄 KBS에서 방송할 예정인『봄의 왈츠』제작 협력에 관한 협약체결이 전격적으로 이루어 졌다. 이번에 제작되는 드라마『봄의 왈츠』는 일본과 중국등지에 한류 열풍을 일으킨 「여름향기」,「가을동화」,「겨울연가」를 연출한 윤석호 PD의 계절시리즈 완결편으로 제작 초기부터 국내외 많은 매스컴과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작품이다.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여 유년시절은 섬에서 성년 시절은 도시에서 촬영예정으로 진행중이며, 우리군 청산도의 서정적이며 아름다운 풍경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계절을 선택하여 이미 지난 4월 20일부터 청산도 촬영이 일부 진행됐으며, 앞으로 추가 촬영이 더 있을 예정이다. 2006년 3월경 KBS TV에서 20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며, 청산도는 영화 서편제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봄의 왈츠』를 통해 숨겨진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질 전망이다. 현재 국내외 많은 관광여행사들로부터 봄의 왈츠 제작사를 통해 일본관광객들을 겨냥한 『윤석호감독의 작품세계』란 주제로 4계절 시리즈 주요 촬영지 투어상품개발 등의 섭외가 진행중으로, 앞으로 촬영지 견학 등의 행사가 잦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완도군에서는 드라마 『해신』 열풍에 이어 봄의 왈츠 주요촬영지인 완도 청산도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할 것에 대비해 다각적인 관광진흥 방안을 강구중이다. <드라마 『봄의 왈츠』촬영 장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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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마을을 찾아 완도 청산도영화마을을 찾아 완도 청산도 완도 청산도 서 편 제 애절한 노랫가락 멀고 먼 소릿길 사진2매>서편제촬영지 황톳길/ 영화마을 표지석 ꡒ사람이 살~면 몇 백년을 사나~, 개똥같은 세상이나마 둥글둥글 사~세.ꡓ 유봉(김명곤)이 한 소절을 풀어내면 딸 송화(오정해)가 받아 넘기고, 아들(김규철)은 북으로 쿵덕쿵 장단을 맞춘다. ꡒ금자둥이냐~ 옥자둥이냐~ 둥둥둥 내~딸, 부지런히 소리 배워~ 명창이 되거라~.ꡓ ꡒ아버~님 북가락에 흥~을 실어, 멀고 먼 소리길을 따라~ 갈라요.ꡓ 약장수와 다투고 다시 길을 떠나는 유봉일가가 내려오던 오솔길. 바닷가에서나 볼수 있는 거무스름한 돌이 논밭 사이로 소담스레 벽을 이루고, 어느 촌로가 우마차를 끌고 다녔을법한 황톳길이 낮은 경사로 펼쳐져 있다. 그 길 사이로 느릿 느릿 걸어오며 유봉일가는 끈끈한 소리 한가락을 뽑아낸다. 바로 영화 ꡐ서편제ꡑ에서 가장 명장면으로 꼽히는 ꡐ진도 아리랑ꡑ 장면. 6분여에 걸쳐 시선을 한 곳에 고정한 채 스크린을 뚫어져라 봐야했던 이 장면은 귀를 울리는 소리도 소리거니와 금새 우리의 고향을 떠올리는듯한 기막힌 배경이 관객의 눈을 사로잡았던 장면이기도 하다. 이곳은 바로 영화 촬영후 꽤 알려져 지금도 이름난 관광지인 완도 청산도다. 해신드라마 세트장을 구경한 뒤 완도항에서 철선을 타고 40분, 잿빛 바다위 군데군데 자리한 섬을 뚫고 청산항에 다다르면 남해의 평범한 어촌마을을 그대로 마주한다. 선창에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산 잔등을 향해 20여분을 걸어가면 ꡒ아 바로 저기구나ꡓ라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청산도는 영화가 선보인 후 1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한 치의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바람이 심해 제주도처럼 길마다 쌓아놓은 돌담도, 시간의 때를 업은 채 관광객을 맞이했고, 산 등성이를 타고 넘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도 그대로였다. 다만 영화 속에서 흙먼지 풀풀 날렸던 오솔길은 언제부턴가 심어진 노란 유채 물결로 인해 그 굽이굽이 시골길의 곡선을 더욱 자랑하고 있었다. 한때 경운기가 다니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콘크리트 포장되는 비운(?)을 맞기도 했지만, 다시 걷어낸 후에는 오히려 옛 냄새가 물씬 풍긴다고 한다. 오솔길 오른쪽 아래 있는 마을은 촬영 당시만 해도 초가가 몇 채 있었으나, 지금은 ꡐ서편제ꡑ를 촬영한 그 초가만이 영화를 재연한 인형과 함께 보존돼 있다. 영화 ꡐ서편제ꡑ는 배경 뿐 만 아니라 ꡐ서편제ꡑ라는 독특한 이 지역의 소리를 주제로 해 배경과 주제가 오롯이 이 지역을 그려낸 영화다. 특히 정 많고 한도 많은 전라인들 그 특유의 정서를 ꡐ서편제ꡑ 라는 판소리에 녹여내 관객의 가슴을 울린 영화기도 하다. 사실 ꡐ한ꡑ은 이 지역 사람들의 주된 정서. 하지만 영화속에서 유봉은 ꡐ한ꡑ을 간직하지 말고 넘어서라고 충고한다. ꡒ한에 파묻히지 말고 그 한을 넘어서는 소리를 해라. 동편제는 무겁고 맺음새가 분명하다면 서편제는 애절하고 정한이 많다고들 허지. 허지만 한을 넘어서게 되면 동편제도 서편제도 없고 득음의 경지만 있을 뿐이다.ꡓ 자신이 못다이룬 득음을 위해 송화의 눈을 멀게한 비정의 아버지 유봉은 죄책감을 뉘우치며 자신의 평생 신념같은 유언을 남긴다. 눈이 멀게 된 송화는 이젠 보이지 않는 세상에서 새 소리에 대한 갈망을 키워나가고, 그것을 찾아 다시 일어선다. 저물어가는 봄, 청산도는 또 다시 어떤 길을 찾을 누군가를 위해 그 오솔길을 한적히 비워놓고 있었다. 완도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청산도행 청산농협카훼리 여객선이 수시로 운항하고 있다. <김용환 편집국장> ============================================================== ꡐ서편제ꡑ31회 대종상 감독상 수상작 사진> 초가집 장흥 출신 소설가 이청준의 원작을 바탕으로 어느 소리꾼 집안의 기구한 삶을 통해 한국인의 한을 훌륭히 표현한 임권택 감독 작품. ꡐ판소리ꡑ라는 한국 고유의 전통 음악을 소재로 했다.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서울 100만명 이상의 흥행 기록을 세웠으며, 대종상 6개 부문을 휩쓸었고, 주연을 맡은 소리꾼 오정해가 일약 충무로의 새 별로 탄생했다. 촬영 감독 정일성이 담아낸 한국의 사계도 빼어나며, 특히 김수철의 음악은 한국 영화음악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렸다. 이 때문에 우리 고유의 가락과 아름다운 자연이 하나로 어우러졌다는 극찬을 받았다. 지난 2004년4월 제31회 대종상 작품, 감독, 촬영, 신인여우, 신인남우, 녹음상 등 6개 부문 수상, 제14회 청룡영화상 대상, 작품, 촬영, 남우주연, 남우조연, 신인여우, 최다관객상 수상작이다. <김이선 청산면객원기자> 입력0504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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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촬영지 영화마을 청산도로 오세요.서편제촬영지 영화마을 청산도로 오세요. 오는 20일-25일경 유채꽃이 활짝핍니다.입력050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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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관광열차 1,000여명 완도찾아KTX 관광열차 1,000여명 완도 해신촬영지 찾아 주말 평균 관광객 10만여명 찾아 전남 완도군에 있는 드라마 “해신”오픈 세트장이 관광명소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최근 KBS 특별기획드라마 “해신”의 전국 시청률이 30%까지 상승하면서 드라마세트장과 촬영장면을 보기 위해 주말 평균 10만여명의 관광객이 완도로 몰려 지역경제 활성화 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특히, 한국철도공사 익산지역관리역에서 “음악과 함께 떠나는 남도 테마순환열차” 관광지로 KBS 드라마 해신 촬영지를 선정, 지난달 27일 관광객 500명 답사를 시작으로 4월1일 KTX 1주년 기념 관광열차 1,000여명이 방문하여 기차와 함께 떠나는 관광지로서 급속하게 자리매김 하고 있다.KBS SKY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우리 땅 바로알기”캠페인에 완도가 채택되어 수도권 지역 8개 여행사가 공동으로 완도를 관광상품화하여 관광객 유치에 앞다투어 나서고 있을 뿐 아니라 초 중 고교가 개학하면서 각종 체험학습과 수학여행 코스로 장보고유적지와 드라마세트장을 선정함에 따라 수학여행단 유치 여행사로부터 각종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또,「해신」로고를 사용한 관광기념품 개발 사업자를 2개업체 선정하여 민간업체가 자발적으로 관광기념품을 개발 판매하도록 할 계획이다.이에 드라마 방영전까지 각종 시책을 통하여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완도군은「해신」드라마 방영을 시작으로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찾음에 군에서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한편, 일본과 동남아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겨울연가”로 알려진 윤석호 PD의 계절연작 마지막인 “영원한 봄”이 영화“서편제”촬영지로 잘 알려진 완도 청산도에서 촬영될 것으로 알려져 드라마 “해신”에 이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될 예정이다. <기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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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농협 제41기 정기총회 및 카훼리 2호 취항청산도 농협 제41기 정기총회 및 카훼리 2호 취항 신형300톤급 관광여객선 귀성객 수송 청신호 ▲ 청산농협카훼리2호 300톤급 취항 청해진신문] 완도군 청산농협(조합장 김강채)은 지난 1월21일 농협회의실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전임 조합장, 임원, 대의원들이 참석한가운데 청산농협 제41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오는 31일 신형300톤급 관광여객선 청산농협카훼리 2호가 취항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청산초등학교 졸업생 19명에게 95만원, 청산중학교 졸업생 25명에게 2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격려하고 우수영농회상은 상서리 영농회, 우수부녀회는 당리 부녀회가 수상하였으며 농협중앙회장의 저축상은 당리 김재연씨, 공적상은 김인재 과장대리, 정관성 상무 가 김정남 과장대리는 농민봉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서편제영화 촬영지로 유명해 영화마을로 지정되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청산도는 인구비례, 전남에서 가장 많은 노인들이 사는 청정해역으로 65세이상 노인들이 34%에 달하며 그동안 청산도-완도간 해상교통이 여객선 1척 운항으로 불편했다. 이에 청산농협 김강채 조합장을 비롯 21명의 직원과 이사 및 조합원들은 혼연일체로 청산도 교통난 해소를 위해 완도군에 수 차례 호소하던 중 전남도에서 관광유람선(보조 6억원)사업자 선정에 이사들에게 설명했으나 수지타산 관계로 거부당해 마감일까지 완도군에 접수를 하지 못했다는 것. 소안수협이 접수했다는 소식을 김강채 조합장이 알려와 본지는 완도군 김종식 군수와 면담을 통해 청산도의 해상교통난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소안수협이 자진해 양보키로 하여 청산농협에서 관광유람선 사업을 신청하게 되었다. 본지 김용환 대표기자는 청산도에 직접 들어가 청산농협 관광유람선 사업을 수지타산 관계로 반대하는 농협 정일영 이사를 포함한 임원 일부를 만나 의견을 들어 보았다. 도비 5억원의 보조를 받는 이 사업에 청산도의 고질적인 해상교통난 해소라는 명분으로 먼저 사업신청을 한 후 전남도에서 관광여객선으로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카훼리호로 건조하면 된다며 이사들을 설득해 농협과 의견조율을 김 대표기자는 이끌어 내어 청산고속 카훼리2호가 취항되는 발판을 만들었다. 완도군으로부터 도비4억여원과 군비1억여원을 지원받은 청산농협은 자체자금과 융자를 받아 25억원의 자비부담과 함께 구정 명절을 맞이하여 30억여원을 들여 300톤급 신조선 청산고속 카훼리2호 관광여객선을 취항시켜 귀성객과 관광객수송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운항으로 봉사하겠다고 김 조합장은 다짐했다. 한편, 김강채 청산농협 조합장은 밝아오는 희망찬 농어촌 건설을 위해 노력하는 김종식 완도군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이영호 국회의원 및 천익민 군의회 의장(정옥남 의원)과 청해진신문 김용환 대표기자의 각별한 협조로 300톤급 청산고속 카훼리2호를 새로 건조하여 취항하게 되었다며 전체 조합원들과 향우 및 관광객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말을 아래와 같이 전한다고 말했다.<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050201-08 김강채 조합장의 인사말 존경하는 출향 향우 여러분! ▲ 김 강 채 청산농협조합장 희망찬 2005년 을유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여러분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 하시는일 모두 성취하는 한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리고 지난해 어려움은 모두 잊으시고 올해는 더 큰 희망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존경하는 향우 여러분! 지금 우리는 사회,경제적 대변혁기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경제가치의 원천이 유형의 생산품에서 무형의 지식정보로 변하고 사회 전반은 물론 일상생활까지 디지털화가 진행되는 제2의 산업혁명과 함께 삶의 양보다 삶의 질을 더 중요시하는 웰빙시대를 살고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고향 청산도는 섬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으로 사회,경제,문화적으로 소외되고 있으며, 시대의 변화가 빠를수록 도시와의 격차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고향 청산도가 여러 가지로 소외될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가 해상교통의 불편에 있다고 인식하고, 이러한 인식의 바탕위에서 저희 청산농협은 지역주민의 오랜숙원 사업이었던 해상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활성화로 침체되어있는 지역 경제를 살리고자 청산농협의 존망을 걸고 청산고속페리2호를 과감하게 신조하여 2005년 1월 31일 취항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향우 여러분! 이번에 취항하게 되는 청산고속페리 2호는 총톤수 293톤, 주기관 1,445HP 2대, 최대속력 17.2노트 특송시 여객정원 300명, 적재물량 승용차 49대를 적재할수 있으며 비성수기때는 관광선으로 활용할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존경하는 향우 여러분! 여름 피서철 더운 날씨에 3~7시간 차를 타고 완도에 도착해보니 주차장을 방불케하는 끝이 보이지 않는 차량행렬, 한여름 뙤약볕에서 3~4시간 고향을 방문하기위해 기다려야 하는 그 심정 겪어 보지 않는 사람은 그 고통을 알지 못할 것입니다. 조합장인 저로서도 어쩌지 못하고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는 현실이 너무도 안타까워 피서철, 명절 때만 되면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고, 반드시 신조선을 건조하여 향우님들이 편안히 고향을 방문 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향우님들이 소망하고 제가 바라던 그 꿈이 이제야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향우 여러분! 그동안 고향 방문때마다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올 구정 부터는 배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있는 마음으로, 이웃집 드나들듯 편안한 마음으로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향우 여러분! 여우가 죽을 때까지도 고향을 생각한다는 수구초심이란 옛말이 있습니다. 향우 여러분이 항상 고향을 생각하시듯 내 고향 청산도는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고향 생각하시고 힘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향우 여러분! 올 구정에는 꼭 한번 고향을 방문하시어 신조선도 구경하시고 고향에 계신 사랑하는 부모형제, 선. 후배도 만나시길 바랍니다. 새해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만족이 충만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소원성취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5년 1월 21일 청산농업협동조합 조합장 김 강 채 拜上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050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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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청산 제2회 서편제 축제 성료완도 청산 제2회 서편제 축제 성료 영화 서편제 촬영지로 유명한 전남 완도군 청산면 ‘제2회 서편제 축제’가 20일 도청리 물양장에서 주민과 관광객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두번째 맞는 서편제 축제는 청산면(면장 정성희)이 주최하고 서편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옥남 군의원,추진위원장 이경희 청산면청년회장) 주관으로 열렸다.이날 김종식 완도군수와 이영호 국회의원의 해외순방으로 부인 박순미 여사를 비롯 양종열 완도경찰서장,천익민 완도군의회의장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해 주민화합과 수산물 홍보를 위해 마련된 축제를 축하했다. 서편제축제 백일장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국회의원상은 글짓기부문에 청산중 3학년인 김선희 양 작품이 선정되어 상장과 부상으로 벽시계를 이영호국회의원의 외국출장으로 박순미 여사가 대신 시상했다. 한편, 본지 김용환 발행인은 중고생 글짓기행사 상품지원 100만원과 도립국악단 초청에 본지에서 50만원 을 사비로 지원하는 등 이날 총150만원을 지원하며 축하했다. 또, 국민산업 윤풍식회장이 50만원의 특별 후원으로 청산면청년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관광객과 면민한마음 잔치로 도서민을 위로하는 축제가 되었다.<기동취재반>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www.chjnews.kr 입력 2004,11,23. <운문> 최우수상(국회의원 상) 푸른 섬 청산중학교 3학년1반 김 선 희 희망을 키울 때는 상상의 나래를 켜지만삶의 희망을 잃었을 땐푸른 섬에 가게 된다지도상의 점 하나그 작은 곳을 찾게 된다 사람들의 인정도 높고 높은 하늘도넓고 넓은 바다도모두 푸르기 만한 그 곳 희망을 품고 살아가기에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나의 작은 푸른 섬 희망을 찾는 사람들의 안식처이며 청명한 아름다움과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간직한 그 곳 청산도. <기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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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위창남님의 청산도 여행 이야기사진으로 보는 또 하나의 여행... 청산도에 같이 안 갈래요? 이 글과 사진은 지난 여름피서철에 고향을 찾은 위창남님의 글입니다. 위창남님은 만화와 이야기가 있는 홈페이지 www.ihappytoon.com 의 주인장으로 서울에 거주하며 부모님은 청산도 도락리에서 서울민박(061-553-5816)을 하고 계십니다. 휴가철입니다. 휴가는 왁자지껄해야 맛이라고 이름난 해수욕장으로 간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가뜩이나 사람에 치여 사는데 휴가까지 그럴 필요 있을까요? 청산도 어떠세요? 청산도 하면 흔히들 영화 <서편제>의 촬영지로 알려져 오는 사람마다 가 보지만 사실 그 곳보다는 주변 경치가 볼 만합니다. 청산도는 고인돌, 은백색의 해수욕장,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 군락, 또 김, 미역, 다시마, 멸치가 유명합니다. 서울에서는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로 6시간 넘게 걸립니다. 배 시간이 있으니까 시간을 잘 맞추셔야 해요. 물론 여름에는 배가 많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준비되셨나요? 자, 그럼 출발하겠습니다.” 차창 밖으로 똑같은 풍경의 고속도로만 쭉 펼쳐지니 재미없죠? 그럼 한숨 자두세요. 의자를 뒤로 젖히고 푹 자고 나면 지루한 시간도 시간이지만 어느새 다 와 있을지도 모르거든요. "끼익-." ">▲ 완도항 여객터미널과 주변 공원입니다 ⓒ2004 위창남 완도버스터미널이에요. 시골 분위기 나죠? 택시 타는 곳을 찾으세요. 택시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을 겁니다. 청산도로 가려면 배를 타야 하니까 완도 여객 터미널이라고 말하세요. 요금은 2천원 정도 나옵니다. 금방이죠? 여기가 바로 완도 여객터미널이에요. 이제 배 표를 끊어야 합니다. 미리 끊어 주면 편하고 좋은데 배 시간에 맞춰 끊어 주는 게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 표에다 신원을 확인할 만한 전화번호를 적어야 해요. 그럼 배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군요. 배 출발할 시간이 되면 문이 열립니다. 다들 배 있는 쪽으로 걸어가는데 섬 주민이나 낚시 가는 사람들이 많이 보일 겁니다. 청산도는 얼마 남지 않는 청정 지역 중의 하나여서 낚싯대를 펼치면 다 낚시터라 낚시하는 분들 사이에서 유명하답니다. 그러나 물고기를 유인할 때 쓰는 밑밥을 여기저기 뿌려서 요즘은 오염되어 가고 있는 점이 아쉽습니다. 다 사람들의 욕심 때문이죠 ">▲ 청산 농협훼리호 ⓒ2004 위창남 농협 페리호라는 배가 보이시죠? 그 배가 당신을 청산도로 데려다 줄 배입니다. 배 바로 앞에서 표 받는 분에게 표를 주고 배를 타시면 됩니다. 이제 2층으로 올라가세요. 2층에 민박집 방 같은 객실도 있지만 밖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바다를 보는 재미가 더 좋죠. "뿌웅-." 출발을 알리는 고동 소리와 함께 이제 40분 정도 가면 청산도입니다. 40분이 지겹다고 느끼실지 모르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아무것도 없는 푸른 바다를 보면서 가슴이 확 트일 수도 있고 또 이것저것 생각하기에 40분은 어쩌면 너무 짧습니다. 팔을 벌리고 가슴을 활짝 연 다음 숨을 깊이 들이마셔 보세요. 혹 고민이나 걱정이 있다면 내쉬는 숨과 함께 확 날려 버리세요. 어때요, 조금은 시원하시죠? 저도 청산도에 갈 때면 항상 2층에 있는 바깥 의자에 앉아 바다를 보며 한없는 생각에 잠기고 합니다. 페리호 뒤편을 보면 마치 빨래할 때 나오는 거품 같은 것이 막 뿜어져 나옵니다. 스크류에 물살이 갈라지며 생기는 건데 상당한 경관입니다. 뱃사람들은 빨래를 줄에 묶어 여기에다 담궈 놓으면 파도에 스치면서 자연스레 세탁이 된다고 합니다. 바다를 보노라면 갈매기가 생각나지 않으세요? 그러나 바다 한가운데라 그런지 어쩌다 한 마리 보일까 항구 외엔 보이지 않는답니다. 저도 무리를 지어 나는 갈매기를 상상했지만 볼 수가 없었어요. "뿌웅~!" ">▲ 도청항 근처 등대와 도청리 ⓒ2004 위창남 아까 출발할 때와 같은 뱃고동이 울리면 청산도에 다 왔다는 신호입니다. 앞을 보세요. 섬이 눈앞에 펼쳐질 거예요. 꽤 크죠? 그러나 그것만으로 청산도를 말하기엔 아직 일러요. 청산도는 생각보다 꽤 큰 섬이랍니다. 혹 자가용으로 오셨다면 차로 청산도를 돌아 보는 것도 꽤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 ▲ 도청리 새집바위. 여기서도 낚시 많이들 합니다 ⓒ2004 위창남 배에서 내리면 민박하시는 분들이 나와서 서로 자신의 집으로 오라고 합니다. 선택은 당신의 몫이겠죠? 텐트 있으시면 야영하는 재미도 괜찮습니다. "> ▲ 지리해수욕장 ⓒ2004 위창남 도청항에서 조그만 가면 지리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청산도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선착장에서 가까워 많이들 그쪽으로 갑니다. 이곳에서 보는 낙조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고 또 1km가 넘는 은빛 백사장과 후사면의 200년 넘은 노송들이 한 여름의 더위를 싹 가시게 해 줍니다. "> ▲신흥리해수욕장 가는 길 ⓒ2004 위창남 그렇지만 저는 좀 멀어도 신흥리 해수욕장을 권하고 싶어요. 모래가 정말 손에서 녹는다는 표현이 맞을 겁니다. 조용해서 더욱 좋고 넓어서 가족과 함께라면 애들이 놀기에도 딱이죠. 근처의 수풀림은 야영하기도 딱 좋습니다. 도청리에서 1km쯤 가면 당리라는 마을이 있는데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서편제에서 나왔던 당리 길을 올라가 보는 것도 좋습니다. 경사도가 낮아 걸어 올라가기 부담스럽지 않거든요. 올라오면 시원한 바람이 맞이하고 아래를 내려다 보면 넓게 펼쳐진 풍경에 그냥 가슴이 뻥하고 뚫립니다. 그동안 빽빽한 건물 다닥다닥 붙어있는 집들만 보다가 이런곳은 정말 행복이죠. "> ▲당리 마을과 당리 길을 올라오면 보이는 풍경 ⓒ2004 위창남 꼭 바닷가에서 수영을 하지 않더라도 슬슬 걸어가면서 청산도를 돌아 봐도 좋습니다. 물론 청산도에 있는 택시 전화번호는 물어서 적어가지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혹 급할 때나 지쳤을 때 전화로 부르면 바로 오니까요. "> ▲ 청산도에 있는 학교 ⓒ2004 위창남 휴가라는 게 꼭 여름에만 가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조금 쉬었다가 사람들이 지나가고 난 뒤 찾아가면 민박도 잡기 쉽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으니 더 좋지 않나 싶습니다. 자연이 망가져서 사람이 찾지 않았더니 자연이 다시 살아나더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사람이 쉬려고 가는 자연이 오히려 사람 때문에 사람이 찾지 않는 곳으로 변하게 되기도 한다니 아이러니한 일이죠. 이 모든 것이 욕심을 조금만 버리면 다 해결되는 것인데 말입니다. ▲ 바다만 봐도 더위가 싹 ⓒ2004 위창남 "> 휴가란 심신을 달래는 것이 목적이니 무엇보다 즐겁고 안전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다녀오십시오.